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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마지막날

마지막 날은 원래 새벽에 성산일출봉 갔다가 그 근처에서 죽을 먹고 체크아웃해서 공항으로 가자~~ 이런 일정이었으나, 일정 짤때는 제주도의 넓음과 렌트카 반납 시간을 파악하지 못했던 터라 ㅋㅋㅋㅋ 전날 서로 의논한 결과 ㅋㅋㅋ 성산일출봉은 다 포기하기로. 마지막 날 아침, 렌트카 반납은 공항 근처니 체크아웃하고 반납하러.. 사실, 전날 마지막에 다시 들른 월정리에서 해프닝이 있었는데... 주차하다가 렌트카 뒤편 밑에가 긁혔.. 페이트 칠이 꽤 크게 벗겨져 나감 ㅠㅠㅠㅠㅠㅠㅠㅠ 첨에 빌리면서 보험 들 때, 비싸니까 모두 처리되는 거 말고 그냥 중간 거를 하자~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모두 처리되는 걸로 할 걸 ㅠㅠㅠㅠ 암튼 여러모로 방법을 알아보았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반납하면..

그동안..

이건 예~~전에 만들었던 건데, 지금 내손엔 없는.... 크랙수정을 기본으로, 빨강보라 큐빅이 박힌 장식을 함께... 부산 여행에 갖고 갔다가, 친구한테 뺏긴... 근데 그 친구는 다시 담 날 결혼하는 신부한테 뺏겼다 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 여행 가기 전에 새로 만들어 주기로 함 ㅋㅋ 이건 자수정과 가넷을 섞어 만든... 이때 만들고 유일하게 뺏기지 않은 것! 나머지 한개는 라피스라줄리로 만든 평범한 거였는데 대만 가면서 뺏겼....

결혼식과 함께 한 짧은 부산 여행

대학 때 룸메들 중 처음으로 결혼하는 사람이!!!! 신랑과 만나서 정말 속전속결로 결혼이 정해지고 ㅋㅋㅋㅋ 신랑네 집이 부산이라 결혼식은 부산에서... 결혼식은 일요일 낮이라 토욜에 KTX 타고 내려가서 조금 놀기로.. 30%할인 때문에 한달 전에 김양이 예매했는데 아차 하는 순간 ㅋㅋ 그냥 2시 15분 차로 되었다고 ㅋㅋㅋ 나중에 나도 해봤는데, 정말 격한 티켓팅이었음 ㅠ 1시반쯤 박양이랑 먼저 만나 점심먹고 2시가 되었길래 연락해보니 천양이랑 김양도 서울역 와서 밥먹고 있었... ㅋㅋㅋ 그냥 같이 먹을 걸 ㅋㅋ 만나서 기차를 타고.... 아, 기차 구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KTX라 뭔가 좋은가 했더니 그건 아니다~ 그냥 무궁화가 더 나은거 같은 느낌 ㅋㅋㅋ 4명이 마주보려고 했으나, 의자는 돌려지지 ..

여행/2014 부산 2014.04.21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셋째날 여행의 마지막!

이 날 아침은 우리 여행의 마무리에 제일 중요한 치아더 털기!! ㅋㅋㅋ 치아더는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펑리수 집 중 하나. 대만 펑리수 대회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7시반에 오픈한다고 해서, 7시에 인나서 택시타고 방문하기로.. ㅋㅋㅋ 여긴 겁나 도도해서 본점 한 곳만 있으며, 오후가 되면 품절이 된다하여 빨랑 쇼핑하고 짐을 싸기위해 일찍 움직였다~ 근데 나는 잠들었다가 또 4시쯤 벌떡 일어나서 잠을 설쳤.. ㅠㅠㅠㅠㅠㅠ 다행히 우리가 돌아다닌 동안은 날이 엄청 좋았는데, 그 시간엔 폭풍우가 휘몰아치더라. 우르릉 쾅쾅 비바람이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그때부터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샜는데 ㅠㅠㅠㅠ 아무튼 7시가 될때까지 빈둥빈둥 ㅋㅋㅋㅋㅋㅋ 김양은 7시에 알람 맞췄는지 그때가 되니까 부스스. 둘 다 인나지..

여행/2014 대만 2014.04.12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마무리

기나긴 하루의 여정을 끝내고.... 들어와서 손발만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바닥에 사온 음식 빨랑 차리기~ ㅋㅋ 사온거 떼샷! 위에 앉아서 먹기엔 자리가 좁아서, 바닥에 신문지 잔뜩 깔아놓고 판을 벌렸다 ㅋㅋ 종류 별로 다 먹겠다 의지! 난 망고랑 파인애플이 젤 맛났음 후쟈오빙. 맨 첨에 산거라 이미 푸시시 식어버림 ㅠㅠㅠ 2개를 샀으니 반씩 잘라서 흡입. 나는 이게 젤 맛났다. 뜨거웠으면 진짜 맛났겠지 ㅠㅠ 매운 가루가 ㅋㅋ 저렇게 한귀퉁이에만 뭉쳐있던 지파이. 얘도 뜨거울 때 덥썩 물었어야 했거늘...;; ㅋㅋㅋㅋ 튀김옷은 밀가루가 아니어서 나쁘지 않았다~~ 애도 식어서 슬펐던... 감자 으깬 것을 뭉쳐서 튀김옷 입혀 살짝 튀긴 다음 배를 갈라 각종 재료를 넣고 마지막으로 치즈 소스를 뿌려준 것인데,..

여행/2014 대만 2014.04.11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닝샤야시장

다시 택시를 타고 멀지 않은 거리를 달려 도착한 곳은 4대 야시장들 중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닝샤 야시장. (맛집 + 호텔에서 가깝다는 점으로 2번째 야시장으로 선택) 들어와보니 관광객들이 드글거리는 스린에 비해서는 현지인들이 많은 곳이었다~ 이렇게 일렬로 늘어진 곳이다. 초입부터 끝까지, 양쪽으로 가게마다 번호가 매겨져있다~ 과일은 닝샤가 맛나다고 했는데 사진 않았음~ ㅋㅋㅋ 먹을 게 넘 많아서 패스~ 지나가던 59번 소세지집 이렇게 종류 별로.. 아래쪽의 하얀 소세지는 넘 두꺼워서 좀 거부감 들었는데 수제로 만든 소세지 같았다~ 저 위의 간판에 있는 80원짜리 한 그릇을 주문. 닝멍아이위라는 대만 전통 과일 음료. 아이위라는 과일을 말렸다가 어떻게 하면 젤리 같이 된다는데 ㅋㅋ 그걸 라임 베이스의..

여행/2014 대만 2014.04.10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스린야시장

지우펀에서 야시장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택시를 타고 빨랑 가면, 스린에 들렀다가 닝샤도 들를 수 있겠더라.근데 물어보니 택시는 인당 300원씩 달라고 하고.. 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버스정류장 가보니..... 기다리는 사람은 넘 많아!!!!!!!! 몸도 피곤하고 빨랑 빨랑 야시장 구경갔다가 호텔에 들어가고픈 맘에 택시 콜. 타고서 물어보니 4~50분 정도 걸리다고 했는데아저씨 밟으신다.. 어차피 인당 300원씩 정가로 계산한 거라 아저씨는 빨랑 이동하면 장땡이라겁나 밟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스린 야시장은 한 30분 만에 도착한 듯 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내린 곳이 저 반짝이는 곳 건너편.근데 이쪽이 정식입구는 아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한산한 거였어 ㅋㅋ 나중에 중앙으로 들어갈 수록 그냥 인파에 밀려서..

여행/2014 대만 2014.04.10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지우펀2 수취루 홍등

한 시간을 넘게 버스를 타고 가도, 사람에 치여 죽을거 같아도,이 홍등을 보고나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이쪽으로 게단을 내려가다 보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있는데 다들 거기에 자리잡고한동안 사진 & 셀카 삼매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간으로 해놓고 찍었더니 너무 노랗게 나왔는데 ㅋㅋㅋ다들 지쳤지만 즐거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몽한적이고 예뻐서 감탄만 나온다~ 아래는 똑같은 장소를 아이퐁으로 찍은.. ㅋㅋㅋㅋ화질은 떨어져도 색감은 참 이쁘다 ㅠㅠㅠ 골목길 따라서, 사람 많은 곳 피해서 다니다 보니.. 아뿔싸!!! 여기가 어디!!!?? 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정류장은 어디?? ㅋㅋㅋ다같이 잠시 멘붕이 왔는데, 지나가던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친절히 우리랑 같이 가자며 ㅠ 그렇게 조용히 따라간 길..

여행/2014 대만 2014.04.07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지우펀1

중샤오푸싱역으로 가서 우리는 원래 택시를 타려고 했다!지우펀으로 가는 1062번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 지우펀으로 가는 택시들이 호객행위를하고 있을 거라고 들었는데!!!! 왜 아무도 없어!!!!!!!!!!!!!!!!!!!왜 버스는 바로 오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고 마구 흔들리면서 1시간이 넘게 지우펀으로...(택시는 40분정도면 된다고 해서 타려고 했었는데 ㅠㅠㅠ)다 소소하게 우리 뜻대로는 안되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씨.. 버스에서 찍어놓은 노선도~ 버스는 미친듯이 흔들리고 피곤하고....마구마구 졸다가 퍼뜩 일어나 보니 ㅋㅋㅋㅋ 뭔가 시골마을 스러운 곳에 도착. 그리고는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데....오우! 아저씨 박력! 무서..

여행/2014 대만 2014.04.07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시먼딩 곱창국수와 망고빙수

시먼홍루를 구경했으면 다시 먹어야지! 삼형매 망고빙수 -> 천외천 훠궈. 시먼홍루의 맞은편, 사람이 바글바글한 저 골묵으로 들어가야 한다!어우, 여긴 그냥 명동임. 더 보고말고 할것도 없이.다음에 가면 음식점 목적 외에는 절대 들르지 않을 곳. 아중면선도 다른 곳에 지점 있고..ㅠ 일욜이라 더욱 바글바글 살짝 길을 잘못 들었지만, 금새 다시 원위치.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곱창국수의 아중면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거나 먹거나 ㅋㅋㅋㅋ 무려 40년이 다되어간다. 주문을 하고 이쪽에 와서 기다리면 이렇게..우리는 이걸 먹고도 계속 먹어야 하기 때문에 소자로 2개를 시켰는데..아... 그냥 큰거 2개 시킬 걸!!! 여기는 소스.칠리소스, 갈릭소스, 그리고 간장이었나... 간은 쎄길래 추가 안하..

여행/2014 대만 2014.04.07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융캉제 스무시 망고빙수

오전부터 1시간 내에 2끼나 헤치워 놓고도 ㅋㅋ 마치 또 처음 먹는 사람인거 마냥, 스무시가 보이자마자 글루 쏙~밥 배와 간식 배는 따로라는 걸 증명하기 위한 사람들 같았음 ㅋㅋ 거기다 사실 전날 넘넘 더워서 씨원한 거 엄청 먹고 싶었는데,아무데도 망고 빙수가 없어서 우울했.... ㅋㅋㅋㅋ 이건 나올때 찍어서 사람이 많아지긴 했는데, 우리가 들어갈땐 그나마 양호했음 암튼 사진에는 무슨 모퉁이 같았는데 아니네~ 이러면서 그냥 들어갔는데, 나중에 조금 걷다보니 본점이 하나 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 한국에도 진출했다던데 부산이란다 ㅠㅠㅠ 왜!!! 서울은!!!!!!!!!! ㅠㅠㅠ 이미 자리는 꽉 차있어서 일단 젤 유명하다는 망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것 1개와푸딩이 올라가 있는 것 1개 이렇게 2개를 주문했다~..

여행/2014 대만 2014.04.04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융캉제 카오지

전철을 탈때부터 왼쪽 눈이 좀 간질간질 불편하던 게 동먼역 도착할 때 쯤엔정말 눈 깜빡 거리는 게 거슬릴 정도로..... MRT역을 나가면서 거울을 꺼내봤더니....에그머니나!!! 왼쪽 눈이 앞꼬리 부분이 완죤 쌔빨게져서 각막있는 부분은 엄청 부어올랐다.마치 예전에 울 언니 아폴로 눈병인지 뭔지 걸려서 눈에서 젤리 나오던 거 처럼... 일단 친구들은 그런 건 아니고 꽃가루 같은 것 땜에 각막이 부어오른 거 같다고는 했는데..완죤 우울한 거지 ㅠㅠㅠㅠㅠㅠ 암튼 카오지 맞은 편에 왓슨스가 있길래, 리뉴랑 렌즈통을 사고카오지에 들어가서 식사하는 동안은 잠시 빼놓기로... 화장실에 들러 렌즈를 빼고, 안내받은 2층 자리로 착석한 후인공눈물로 계속 눈은 씻어내며 멘붕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ㅋㅋㅋㅋ 이게 카오지 ..

여행/2014 대만 2014.04.04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쉉리엔 역 앞 시장

쉉리엔 역 앞에 다와서 맞은 편을 보니 아래처럼 사람이 바글바글~ 시장같은 게 있었다~우리가 타던 쪽은 2번 출구, 길 건너 맞은 편은 3번 출구.전날은 분명 볼 수 없었던 풍경인데!!! 호우! 구경구경! 을 외치며 길을 건너고.. ㅋㅋ 여행가서 관광지 아닌 숙소있는 동네 그냥 산책하는 것도,현지인들만 가는 거리 가는 것도 좋아해서 오전부터 잔뜩 신났다 ㅋㅋ 쉉리엔 역 3번 출구 앞에서 밍콴(?)W.Rd.라는 역까지 일직선으로 쭉~ 이런 시장이 열려 있다 ㅋㅋㅋㅋㅋㅋ완죤 시골동네 5일장 같은 느낌의 현지 시장이라, 우리끼리 한국말로 떠드니 사람들이 가끔 쳐다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루 많았던 과일 가게~ 반찬 가게. 좀 깊숙히 들어가니 정육점들도 있었는데, 저렇게 그냥 막 걸어놓고 팔더라... 냉장고 안..

여행/2014 대만 2014.04.04

해프닝을 몰고다닌 대만여행_둘째날 아침 산책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다 보니..둘째날은 좀 빡세게 잡아놨었는데, 거기다 전날 스린야시장도 못가봐서 더 빡세졌다.근데 다들 피곤하니 천천히 일정을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상하게 자꾸 새벽 4시면 잠이 깨서...격렬하게 꿈을 꾸다가 급 정신차리고를 반복. 7시반쯤엔 더 잠도 안와서 뒹굴거리고 있으니옆에서도 인기척이 나는 거 같아서 일어났냐고 물어보니 김양이 잠긴 목으로 응.... 이라고 ㅋㅋ 어차피 10시쯤 출발하기로 해서...일어난 김에 둘이 동네 산책 겸 과일이나 사러 나가기로.세수도 이도 안 닦고 ㅋㅋㅋ 모자랑 선글 뒤집어 쓰고 출발 ㅋㅋㅋ 여기가 바로 앰버서더다! ㅋㅋㅋ 호텔 로비를 나오다가 정말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는데,우리가 나온 시간이 8시 정도? 이른 아침이었다.근데 로비 현관 ..

여행/2014 대만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