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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여행 15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셋째날 럭키하우스씨푸드

중간에 호수 좀 보겠다고 너무 고통받은 날 저녁은.. 몸보신 ㅋㅋㅋㅋㅋㅋ 내가 올때마다 들르는 용봉탕파는 씨푸드 레스토랑 근데 넘 비싸고 중국사람도 많아지고 그래서.. 앞으로는 좀 피해야 할 듯... 그래도 참 맛나단 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기 전부터 우양은 자기는 그런거 못먹는다고 냄새나면 어쩌냐고 했는데... 역시나 괜한 걱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판이 참... 지저분 ㅋㅋㅋㅋㅋ 간판 하나에 너무나 많은 내용을 담고 싶은 의지가 보임 ㅋㅋ 또 앙코르 비어로 시작 ㅋㅋ 그치만 이날 저녁은 소주가 딱!!인 안주여서 소주로 달렸다! 땅콩을 살짝 볶아서 설탕이랑 소금에 묻혀낸... 어딜가나 먹게되는 간장 소스 회 한 접시.. 밑에는 얼음팩이 깔려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거랑 비교도 안되게 옹졸한..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셋째날 깜퐁플락과 톤레삽

이 날은 다 멀리멀리 외곽으로만 다닌 날 아, 그리고... 분명 이 날 벙멜리아 앞의 현지 레스토랑에서 그냥 이것저것 시켜 먹었는데 3명 모두에게 그 사진은 없다.... 나 사진은 분명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남아있질 않음 ㄷㄷㄷㄷ 출구로 나오면서 망고 한개씩 사먹고 ㅋㅋ 바로 식당가서 음식 시켜 먹음 역시 맛에 비해서는 관광지 앞이라 비싸고.. 느리고..... 근데 진짜 이상하네 ㅋㅋ 어쩜 셋 다 사진이 없지... 암튼 그렇게 배를 채우고 다시 덜커덩거리면서 이동한 곳은 깜퐁플락. 건기에 이렇게 물이 빠졌을 거라고는 별 생각을 못했는데.... 유일한 잘못된 선택이었던 이날..... 차로 배 있는 곳까지 들어가서 배 탄다고 했더니.... 전혀 믿음직하지 않은 아이가 델고 간 배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셋째날 벙멜리아

셋째날은 전날 산 형부 추천의 톰양꿍 컵라면을 아침으로~ 여러가지 맛을 먹어보고 뭘 많이 사갈지 맘 속으로 결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사진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 수록 맛났다! 이 날은 오마니까지 함께 해서 벙멜리아랑 톤레삽으로~ 외곽으로 이동 시간이 길었던 날! 벙멜리아는 별도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앙코르 유적 티켓으로는 사용 불가! 느낌 상 따프롬 사원 같은.. 무너져 가는 사원을 나무가 지탱하거나 무너뜨리거나 하는 느낌 전체적인 규모로 봤을 땐 더 넓은 것 같았다~ 이렇게 길을 따라 한참 들어가면.. 무너져있는.... 복구할 가능성이 많지 않은 곳 확실히 앙코르 유적군보단 사람이 그나마 적은 편이라.. 조용히 걸으며 산책하기 좋았다. 중간중간 중국인 무리는 역시 어마무시하게 시끄러웠지만..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둘째날 펍스트릿&나이트마켓

니악뽀안을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로 지나가면서 스라스랑을 봤는데,.... 둘 다 물이 있는 일몰 명소긴 한데.. 스라스랑은 그냥 그런 걸로... 지나가면서 보기에도 그냥 네모난 수영장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집에 와서 좀 씻고 쉬고 정신 차리고 새로 화장을 싹 고친 담에 ㅋㅋㅋ 야밤의 외출을 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 다 화장 싹 고치고 옷 갈아 입고 내려가니 ㅋㅋㅋㅋ 부모님은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ㅋㅋ 막 웃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밤 외출은 우리끼리만! 이동은 툭툭이를 타고~ 가는 길에 ㅋㅋㅋ 펍스트릿에 도착해서 인증샷 어딜 갈까 하다가, 그래도 오양이 첫 방문이니 젤 유명한 곳으로 가자~ 레드피아노에 가보고 만약 자리없으면 돌아다니면서 결정하기로....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둘째날 니악뽀안

생각과는 달리 규모도 크고 사진 스팟도 많고 넘 즐거웠던 니악뽀안! 여기는 인공호수 안에 수상사원을 만든 곳! 인공호수래서 작은 곳을 생각했더니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였음 첨에 여기 얘기했을 때 아부지도 안가보셨는지 잘 모르셨는데, 여기 경치랑 일몰 괜찮다고 아시는 분이 말씀 하셨다고 우리를 델고 가셨음 가운데 놓인 다리를 따라 해자를 건너가며 찍은 풍경들 이 모습을 보니, 일몰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되었다~ 아쉬운 건 일몰을 기다리기엔 너무 오래 걸려 그냥 돌아가기로 했다는 것.. ㅠㅠ 이렇게 물이 가득한 해자도 건기에는 물이 다 마른다고... 근데 이번에 갔을 땐 건기였는데도 물은 많았다~ 해자 길이는 길면서 나무 다리가 좀.. 허접해서 ㅋㅋ 걷는 게 은근 무서웠음 거기다 어딜가도 중국사람들 때문에...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둘째날 반띠아이스레이

앙코르 유적들 중 젤 이쁜 반띠아이스레이 조금 외곽으로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챙겨보는 유적지 중 하나다 점심을 먹고 한참을 달려 도착! 아부지가 차로 안내를 해주시니 원하는대로 막 다닐 수 있어 좋았음 어딜가도 길~~쭉한 나무들이 반겨준다 정교한 조각들이 유명한 이곳의 별칭은 '여인의 성채' 수많은 유적들 중에서도 보존 상태가 가장 훌륭한 곳이기도 하다. 정말 정교한 조각들 어디서나 관광객은 북적북적 다 복구시키지 못한 조각들 조각들 하나하나가 너무 섬세하고 아름답다 잘 보고 나와서는 넘나 더워서 코코넛을 먹기로 일단 오양에게 최대한 많은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시키긴 했지만.. 난 이거 밍밍해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오오오오오오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 최고! 시원하게 잘 보관해놔서 엄청 시원하고 ..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둘째날 STUENG TRORCHEAK

바콩 사원에서 나오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고고 멀지 않은 곳에 가본 적 있는 현지 식당이 있다고 하셔서 함께~ 아부지는 가끔 봉사단체 통역도 같이 하시니까 그 단체들과 같이 유적지들 다니시면서 알게 되는 현지 식당들이 좀 많이 있으신듯 ㅋㅋㅋㅋㅋ 주차장도 엄청 넓고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이국적 느낌 팍팍이어서~ 맘에 들었다. 메뉴판! 이 사진을 보고 식당 이름 처음 알았음 ㅋㅋㅋㅋ 요리들은 대충 이 정도 가격 이런 관광지 바로 앞에 있는 식당들은 가격이 좀 쎄다~ 하긴.. 씨엠립 전체적으로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다! 가게 모습은 이런 식.. 아예 실내 건물도 있긴 했음 ㅋㅋㅋ 아침말고 매 끼니에 따라다닌 앙코르비어 캄보디아 음식 중 젤 유명한 록락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썰어서 소스랑 버무린.... 찹스테이크 ..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둘째날 바콩사원

두 번째는 가까운 바콩사원. 바콩도 초기 유적인 롤루오스 유적이다~ 앙코르 유적들과는 위치가 달라 조금 떨어져 있음 여기는 유적 사원 바로 앞에 있는 최근 사원. 작은 규모지만 해자도 있다~ 앗.. 이 이마는 누구지.. ㅋㅋㅋ 우리 일행은 일단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뱀 저기도 뱀 조금씩 현대적인 부분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모양. 사실 앙코르 유적지들은 하나하나 대단하긴 해도... 한번에 너무 많이 보면 다 그게 그거 같고.... 더운데 계단! 계단!!! ㅠ 유적들은.. 가능한 것들은 다 복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아예 불가능 한 것들도 많아서.. 그런 경우 한쪽 구석에 돌무더기인채로 놓여있다~ 어느 유적지를 가도 꼭 눈에 띄는 특징 중에 하나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첫째날 레드크랩

파크하얏트에서 놀만큼 놀고 나서.. 어쩔까 고민하다 부모님께 전화 드려보니 바쁘니까 좀 더 놀고 있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심칩 1.5기가가 있으니 당당하게 지도 어플로 검색해보니 럭키몰이 바로 근처여서 구경 가기로~ 2년 전 씨엠립은 정말... 인생 최악의 변비가 걸려.. 넘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자주 가서 문제였..... 어우 글에서 냄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몰 갔는데 막 닭살 돋고 난리여서 ㅋㅋㅋㅋ 넘 찝찝하지만 겨우겨우 해결하고 그 난리통에 부모님은 어디냐고 전화하시고 ㅋㅋ 결국 럭키몰에서 뭐 요거트 같은 거 조금 사들고 레드크랩으로 툭툭이 타고 고고 와우 러시아워 때 툭툭이는 첨인데.. 진짜 ㅋㅋㅋㅋ 더럽게 무서웠..... 사거리지만, 신호는 없으므로 그냥 4군데에서 아..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첫째날 파크하얏트

우리는 첫 날 그냥 쉬기로 했으니 할 일이 없다! 일단 식당에서 나와서 유심칩은 필요해서 3명 다 사서 갈아끼워놓고 ㅋㅋㅋ 뭐할까~ 하다가 파크하얏트 가서 티타임을 갖기로~ 부모님은 일이 있으셔서 먼저 들어가시고, 우리는 하얏트에서 놀기로 했다~ 내부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 한쪽 구석으로 살금살금 가면 셔벗과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따로 있음 티와 치즈케익, 코코넛과 망고셔벗, 크메르 커피 훌륭했던 치즈 케익 이거 맛나서 ㅋㅋ 나중에 한번 더 먹음!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셔벗 ㅠㅠㅠㅠ 정말 과일 통째로 넣은 것 같은 진~~~한 맛이다. 커피는...................................... 길거리에서 0.5~1불 주고 사마시는 게 더 맛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였는지 기억은 안나는 ..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첫째날 마스터수끼

새벽에 도착해서 피곤함에 바로 쓰러졌지만, 그럭저럭 일찍 일어남.. 그래서 인나자마자 식당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설날 떡국을 먹었다~ 떡국과 떡갈비, 전까지 해놓으셨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언니가 드리고 간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우리 방에 두고 티타임의 여유를 즐겼음 ㅋㅋㅋ 가능한 매번 다른 맛으로 ㅋㅋㅋㅋㅋ 일단 오느라 준비하고 공항에서 헤매고 비행기 타고 오느라 피곤에 쩔어 있었으므로 첫날은 노라리노라리 뭐할까~ 하다가 점심은 수끼를 먹기로..... 어디 갈까 의논해보다가, 결국 예전에도 갔었던 마스터 수끼로 고고~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다!! 딱 2년 만의 방문이었는데, 예전보다 아주아주 훌륭해짐. 그땐 좀 냄새가 있었는데, 잡냄새 하나없이 너무 깔끔한 국물~!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간만에 3가족이 사..

그나마 내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던 4번째 씨엠립_마지막, 다시 오른 앙코르와트

일출 다~~ 보고, 화장실도 다녀오니 이미 7시가 훌쩍 넘었지만,3층 올라갔다 오는 건 포기 할 수 없어서 아부지랑 같이 올라감~ 맨 첨에 왔을 땐 원래의 중앙 계단으로 올랐었는데지금은 위험하다고 다 폐쇄되고 1개의 계단만 나무로 설치해 놓았다. 시간이 일러 3층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언제 올라와도 탁~ 트인 정경원래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와서 딱 뒤를 돌아보았을 때의 모습이 제일 멋졌는데이제는 폐쇄되어 있어 두 번 다신 볼 수 없을 거 같다 ㅠ ㄷㄷㄷ 한 높이 역시 ㄷㄷㄷ한 높이 ㅋㅋㅋ 마지막으로 이사진을 찍고 나서 카메라 가방에 넣고 안전하게 안전바 잡고 떨면서 내려갔더니.... 손에 녹이 잔뜩 묻어났다 ㅋㅋㅋ 뒤돌아서 다시 한 번. 앙코르와트를 걸어나오며 해자를 찍었는데,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

그나마 내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던 4번째 씨엠립_둘째날 마사지와 식사

오후에는 다시 마사지를 받으러.전날 갔던 곳은 이날과 다음 날 손님이 꽉 차서 예약이 힘들었다.대신 1시간 짜리 발마사지를 받으러~~ 캄보디안 컬처 빌리지라는 곳. 끝없이 넓은... 요렇게 4명씩 들어갈 수 있기도 하고, 단체 관광객의 경우 단체로 들어가기도 한다. 발마자시는 일단 따땃한 물에 불리기부터 ㅋㅋㅋㅋ 다리를 한 40분 정도 마사지 해주고 어깨도 나중에 해주는데, 정말 시원 ㅠㅠㅠ이 곳의 특이한 점은, 여자는 남자가, 남자는 여자가 마사지 해준다는 점.그래서 좀 민망하기도 하다. 저녁은, 아부지 친구분 가족들과 함께~크메르 요리들이 대부분인 뷔페에서~아마존 앙코르 레스토랑 이라는 이곳은 7시 30분 부터는 압살라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엄~~청 넓고 깨끗한 내부 천장도 넓고, 저 멀리까지 볶..

그나마 내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던 4번째 씨엠립_둘째날 오후의 티타임

쳐묵쳐묵하자마자 바로 티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 ㅋㅋㅋ원래는 FCC가서 엪터눈티세트 먹고팠지만, 우리 배에게도 한계란 게 있어서...ㅋㅋ 여기가 티타임을 즐길 파크하얏트 호텔.예전엔 드라뻬라는 호텔이었다~ 내부는 굉장히 모던하고 고급스럽게 꾸며놓았다.야외에서 먹으려다가, 더워서 안으로. 안에는 이런 느낌 기분 좋으신 부모님. 테이블 장식. 생화다. 야외랑은 느낌이 좀 틀리지만, 고급스럽다. 부모님 용 블랙커피의 따땃한 밀크와 설탕 따뜻한 커피에는 이렇게 쿠키도 하나 준다.엄마가 쿠키 보고 좋아하셨더니, 요렇게 따로 챙겨준다. 나는 이쪽식 찐~한 다방커피. 우리가 차를 마시는 동안, 옆 테이블에는 일본사람&캄보디아 사람이 왔는데,잡지사인지 뭔지.. 암튼 호텔 매니저나 이런 사람까지 와서 다 인사하..

그나마 내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던 4번째 씨엠립_둘째날 타이타이

점심은 씨엠립에 올때마다 한번씩은 꼭 들르는 태국음식점.타이타이 레스토랑.유명한 집은 아니고, 예전에 부모님 사시던 집 근처에 있던 곳이라 가게 되었다. 그냥 평범한 동네 음식점 ㅋㅋㅋㅋ 지렁이 글씨도 한 번 찍어주고. 배는 고프지 않으나, 음식을 기다리니 즐거운 마음으로 부모님 한 장 ㅋㅋ 내부. 이 휴지통은 어딜가도 많이 있는데, 원래 저 아래 튀어나온 투명한 부분에는이쑤시개가 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끼마다 도움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