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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9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마지막날

마지막 날은 원래 새벽에 성산일출봉 갔다가 그 근처에서 죽을 먹고 체크아웃해서 공항으로 가자~~ 이런 일정이었으나, 일정 짤때는 제주도의 넓음과 렌트카 반납 시간을 파악하지 못했던 터라 ㅋㅋㅋㅋ 전날 서로 의논한 결과 ㅋㅋㅋ 성산일출봉은 다 포기하기로. 마지막 날 아침, 렌트카 반납은 공항 근처니 체크아웃하고 반납하러.. 사실, 전날 마지막에 다시 들른 월정리에서 해프닝이 있었는데... 주차하다가 렌트카 뒤편 밑에가 긁혔.. 페이트 칠이 꽤 크게 벗겨져 나감 ㅠㅠㅠㅠㅠㅠㅠㅠ 첨에 빌리면서 보험 들 때, 비싸니까 모두 처리되는 거 말고 그냥 중간 거를 하자~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모두 처리되는 걸로 할 걸 ㅠㅠㅠㅠ 암튼 여러모로 방법을 알아보았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반납하면..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셋째날 고수목마

이 날 저녁은 제주도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말고기!서울에서 먹기엔 힘드니까~ 꼭 먹어보자! 로 단합 ㅋㅋㅋㅋ 원래 가려던 곳이랑은 노선이 조금 달라서,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현장에서 검색검색~코스요리를 3만원 정도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로 노선 수정.우리가 간 곳은 고수목마. 코스요리는 인당 3만원에 한라산 소주도 추가로.. 각종 말고기 요리를 찍어먹을 양념장 각종 밑반찬들과 한라산 소주! 쎄다!! 코스 시작으로 한접시에 가득 나오는 부위별 말사시미! 이름들은 기억 안나지만, 대체적으로 맛났음!비린내도 없고 다 맛난 편!! 일반적인 육회. 다만 말고기임.기름은 없는데도, 부드럽고 찰진 식감이 특징! 말고기 갈비찜 말고기 스테이크 중간에 주셨던 말고기 관련 무언가였는데 기억이 안나... ㅋㅋㅋ..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셋째날 김녕미로공원,섭지코지

월정리에서 나와서 바로 옆의 김념 미로공원으로...겁나 조그맣고 별 거 아니긴 하지만, 생각보단 재밌었다. ㅋㅋㅋ요런 길을 열심히 찾다보면, 길이 나온다 위에서 보는~ 정원이 너무 아기자기 하고 귀여워서 ㅋㅋㅋ사진놀이 하다 나왔으나, 올릴만한 건 없네 ㅋㅋ 그리고 향한 곳은 올인에 나와서 유명해졌다던 섭지코지.주차할 때 부터 엄청난 수의 사람들 때문에 식겁!!그래서인지 경치는 나쁘지 않았으나 인식은 별로~~ 카메라 뽀샵모드 ㅋㅋㅋㅋㅋ 섭지코지는 사람들에게 떠밀려 관광한 느낌이라 유일하게 별로였던...그래도 탁 트인 절벽과 바다는 참 좋았다.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셋째날 월정리 해변

요트투어가 끝나고 나서 그 담당자에게, 이 근처에서 젤 맛있는 집이 어딘가요~?물었더니 얘기해 준 곳은 국수집! 네비에 찍어 해변가를 따라 어물어물 찾아가니 정말 작은 동네 안에 있는 집이었음근데도 사람들은 많더라~ 나름 3가지 다 다른 걸로 시켰는데 비빔국수는 하나는 그냥 회, 하나는 한치였던 듯3가지 모두 넘넘 맛나서 폭풍 흡입.막걸리도 있어서 그것도 시켜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셋째날 김녕요트투어

셋째날의 오전 일정은 미리 예약해 둔 김녕요트투어.이건 광수쟉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결정한 건데, 1시간 짜리라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그 전에, 여긴 2번째 숙소인 꼬뜨도르.숙소에 큰 돈 들이고 싶지 않아서 저렴한데로 골랐더니 좀 많이 별로였음.위치는 김녕이나 월정리랑 아주 가까웠음~ 차를 타고 5~10분 쯤 가니 김녕이.. 요트투어 사무실에서 예약 확인하고, 시간 기다렸다가 출발~보통 20명 정도 팀으로 1시간 씩 코스를 도는 듯.김녕 요트투어는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해봤으나이 날은 돌고래랑 영접은 못했음. 우리가 탔던 요트~ 전 날의 비는 싹 잊혀지고,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문제였음 ㅋㅋㅋ덕분에 사진들은 다 괜찮게 나왔다! 바람도 좋고, 어디를 둘러봐도 경치는 예술이고..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김해횟집

둘째날을 마무리 하면서 가기로 한 곳은 김해횟집.우양이 여행 오기 좀 전에 대학원 때문에 제주도에 잠깐 갔었는데 그때 먹은 횟집이 최고였다며 소개.가격은 인당 3만원이고, 예약은 필수. 어두워서 보이지 않지만 용두암 바로 앞 쪽. 사진으로도 맛깔스러워 보이는 김치! 김, 다시마와 회를 싸서, 각종 젓갈류와 함께 먹어도 맛나다. 모두 다 맛있었던 젓갈류들. 스끼다시로는 성게알, 전복, 산낚지가~내가 좋아하는 트리오 세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근튀김과고등어 구이도 별게 아닌데 맛있었다. 두툼한 회 한 사라~ 여기가 특이했던 건, 김에 초양념된 밥과 회를 함께 싸서 셀프 초밥으로 먹는 것. 각종 젓갈과 여러가지 김치로 싸서 먹는 그 맛은 정말 특별했다. 물론 원래 고기 먹을 땐 고기만, 회 먹을 땐 회만 집중..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협재해수욕장

배가 불러도 계속계속 먹으면서...(저녁도 회정식으로 예약해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겨우 다음 장소로 이동... 제주 유명 해수욕장 중 하나인 협재 해수욕장으로 이동~ 달려가는 차 안에서~이제 오양의 운전도 능숙해짐 ㅋㅋㅋ 협재 도착! 에메랄드 빛 바다~우리가 딱 노을질 때 와서 넘넘 이뻤다~ 머리 위에 해를 달고 ㅋㅋㅋㅋ 평화로운 협재 바다 신났음 ㅋㅋㅋ해변에서 오양과 함께 점프 놀이.다시 봐도 나 진짜 점프 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협재는 다음 날 김녕과 월정리때문에 나중엔 감흥이 떨어졌으나, 유명한 이유가 있는 곳 있었음! 제주에서의 노을을 감상하며 또 쳐묵쳐묵, 저녁을 먹으러 고고~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오설록

제주에 가면 서울과는 다르다며 꼭 가보라고 해서 들른 오설록.가기 전엔 그냥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바로 옆에 녹차밭도 붙어있어 생각보다 좋았던 일정. 제주 오설록의 외관 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직원시음도 가능~ 오설록 상품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필요한거 사고..언니가 부탁한 가루녹차도 몇개 구입.그리고 카페에서 꼭 먹으라던 롤케익을~ 내가 좋아하는 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도 같이~ 그렇게 달지 않아서 맛남. 크림이랑 빵이 엄청 부드러웠던 홍차와 녹차 롤케익!크림이 아이스같은 상태로 나와서~ 느끼하고 않고 괜찮았음. 카페는 정원도 잘 꾸며져 있고.. 제주도식 입구에서 한 장 맞은편에는 이렇게 넓다란 차밭이~ 여기서 우스운 사진을 좀 많이 찍었다.. ㅋㅋ 아침에 그렇게 미친듯이 비..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주상절리대

원래 시험림 이후에는 쇠소깍에 가서 카약이나 테우를 타려고 했는데비의 여파로 위험하다고 다 금지.그래서 일단 위에서 쇠소깍이 어떻게 생겼나 대충 보기만.. ㅋㅋ 제주의 바다는 각 포인트마다 모두 색도 느낌도 다르다~ 그 유명한 꿀빵.특별한 맛은 아니었는데, 여행 다니면서 한개씩 까먹기 좋을 듯! 점심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돼지고기가 맛난 곳으로 근처를 검색해서.. 오르막으로. 실~한 흑돼지. 파채랑 함께 먹는 맛이 일품. 이건 양념돼지갈비.요것도 나쁘지 않았음. 사실 젤 맛났던 건 김치찌개 ㅋㅋㅋㅋㅋ역시 돼지고기와 김치찌개는 항상 진리!!! 우리의 렌트카~ 요녀석도 나중에 사고를...ㅠㅠㅠ 배터지게 먹고서는 주상절리대로 이동. 느낌에 되게 별거 없을 거 같은 관광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