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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2 제주도 13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마지막날

마지막 날은 원래 새벽에 성산일출봉 갔다가 그 근처에서 죽을 먹고 체크아웃해서 공항으로 가자~~ 이런 일정이었으나, 일정 짤때는 제주도의 넓음과 렌트카 반납 시간을 파악하지 못했던 터라 ㅋㅋㅋㅋ 전날 서로 의논한 결과 ㅋㅋㅋ 성산일출봉은 다 포기하기로. 마지막 날 아침, 렌트카 반납은 공항 근처니 체크아웃하고 반납하러.. 사실, 전날 마지막에 다시 들른 월정리에서 해프닝이 있었는데... 주차하다가 렌트카 뒤편 밑에가 긁혔.. 페이트 칠이 꽤 크게 벗겨져 나감 ㅠㅠㅠㅠㅠㅠㅠㅠ 첨에 빌리면서 보험 들 때, 비싸니까 모두 처리되는 거 말고 그냥 중간 거를 하자~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모두 처리되는 걸로 할 걸 ㅠㅠㅠㅠ 암튼 여러모로 방법을 알아보았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반납하면..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셋째날 고수목마

이 날 저녁은 제주도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말고기!서울에서 먹기엔 힘드니까~ 꼭 먹어보자! 로 단합 ㅋㅋㅋㅋ 원래 가려던 곳이랑은 노선이 조금 달라서,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현장에서 검색검색~코스요리를 3만원 정도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로 노선 수정.우리가 간 곳은 고수목마. 코스요리는 인당 3만원에 한라산 소주도 추가로.. 각종 말고기 요리를 찍어먹을 양념장 각종 밑반찬들과 한라산 소주! 쎄다!! 코스 시작으로 한접시에 가득 나오는 부위별 말사시미! 이름들은 기억 안나지만, 대체적으로 맛났음!비린내도 없고 다 맛난 편!! 일반적인 육회. 다만 말고기임.기름은 없는데도, 부드럽고 찰진 식감이 특징! 말고기 갈비찜 말고기 스테이크 중간에 주셨던 말고기 관련 무언가였는데 기억이 안나... ㅋㅋㅋ..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셋째날 김녕미로공원,섭지코지

월정리에서 나와서 바로 옆의 김념 미로공원으로...겁나 조그맣고 별 거 아니긴 하지만, 생각보단 재밌었다. ㅋㅋㅋ요런 길을 열심히 찾다보면, 길이 나온다 위에서 보는~ 정원이 너무 아기자기 하고 귀여워서 ㅋㅋㅋ사진놀이 하다 나왔으나, 올릴만한 건 없네 ㅋㅋ 그리고 향한 곳은 올인에 나와서 유명해졌다던 섭지코지.주차할 때 부터 엄청난 수의 사람들 때문에 식겁!!그래서인지 경치는 나쁘지 않았으나 인식은 별로~~ 카메라 뽀샵모드 ㅋㅋㅋㅋㅋ 섭지코지는 사람들에게 떠밀려 관광한 느낌이라 유일하게 별로였던...그래도 탁 트인 절벽과 바다는 참 좋았다.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셋째날 월정리 해변

요트투어가 끝나고 나서 그 담당자에게, 이 근처에서 젤 맛있는 집이 어딘가요~?물었더니 얘기해 준 곳은 국수집! 네비에 찍어 해변가를 따라 어물어물 찾아가니 정말 작은 동네 안에 있는 집이었음근데도 사람들은 많더라~ 나름 3가지 다 다른 걸로 시켰는데 비빔국수는 하나는 그냥 회, 하나는 한치였던 듯3가지 모두 넘넘 맛나서 폭풍 흡입.막걸리도 있어서 그것도 시켜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셋째날 김녕요트투어

셋째날의 오전 일정은 미리 예약해 둔 김녕요트투어.이건 광수쟉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결정한 건데, 1시간 짜리라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그 전에, 여긴 2번째 숙소인 꼬뜨도르.숙소에 큰 돈 들이고 싶지 않아서 저렴한데로 골랐더니 좀 많이 별로였음.위치는 김녕이나 월정리랑 아주 가까웠음~ 차를 타고 5~10분 쯤 가니 김녕이.. 요트투어 사무실에서 예약 확인하고, 시간 기다렸다가 출발~보통 20명 정도 팀으로 1시간 씩 코스를 도는 듯.김녕 요트투어는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해봤으나이 날은 돌고래랑 영접은 못했음. 우리가 탔던 요트~ 전 날의 비는 싹 잊혀지고,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문제였음 ㅋㅋㅋ덕분에 사진들은 다 괜찮게 나왔다! 바람도 좋고, 어디를 둘러봐도 경치는 예술이고..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김해횟집

둘째날을 마무리 하면서 가기로 한 곳은 김해횟집.우양이 여행 오기 좀 전에 대학원 때문에 제주도에 잠깐 갔었는데 그때 먹은 횟집이 최고였다며 소개.가격은 인당 3만원이고, 예약은 필수. 어두워서 보이지 않지만 용두암 바로 앞 쪽. 사진으로도 맛깔스러워 보이는 김치! 김, 다시마와 회를 싸서, 각종 젓갈류와 함께 먹어도 맛나다. 모두 다 맛있었던 젓갈류들. 스끼다시로는 성게알, 전복, 산낚지가~내가 좋아하는 트리오 세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근튀김과고등어 구이도 별게 아닌데 맛있었다. 두툼한 회 한 사라~ 여기가 특이했던 건, 김에 초양념된 밥과 회를 함께 싸서 셀프 초밥으로 먹는 것. 각종 젓갈과 여러가지 김치로 싸서 먹는 그 맛은 정말 특별했다. 물론 원래 고기 먹을 땐 고기만, 회 먹을 땐 회만 집중..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협재해수욕장

배가 불러도 계속계속 먹으면서...(저녁도 회정식으로 예약해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겨우 다음 장소로 이동... 제주 유명 해수욕장 중 하나인 협재 해수욕장으로 이동~ 달려가는 차 안에서~이제 오양의 운전도 능숙해짐 ㅋㅋㅋ 협재 도착! 에메랄드 빛 바다~우리가 딱 노을질 때 와서 넘넘 이뻤다~ 머리 위에 해를 달고 ㅋㅋㅋㅋ 평화로운 협재 바다 신났음 ㅋㅋㅋ해변에서 오양과 함께 점프 놀이.다시 봐도 나 진짜 점프 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협재는 다음 날 김녕과 월정리때문에 나중엔 감흥이 떨어졌으나, 유명한 이유가 있는 곳 있었음! 제주에서의 노을을 감상하며 또 쳐묵쳐묵, 저녁을 먹으러 고고~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오설록

제주에 가면 서울과는 다르다며 꼭 가보라고 해서 들른 오설록.가기 전엔 그냥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바로 옆에 녹차밭도 붙어있어 생각보다 좋았던 일정. 제주 오설록의 외관 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직원시음도 가능~ 오설록 상품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필요한거 사고..언니가 부탁한 가루녹차도 몇개 구입.그리고 카페에서 꼭 먹으라던 롤케익을~ 내가 좋아하는 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도 같이~ 그렇게 달지 않아서 맛남. 크림이랑 빵이 엄청 부드러웠던 홍차와 녹차 롤케익!크림이 아이스같은 상태로 나와서~ 느끼하고 않고 괜찮았음. 카페는 정원도 잘 꾸며져 있고.. 제주도식 입구에서 한 장 맞은편에는 이렇게 넓다란 차밭이~ 여기서 우스운 사진을 좀 많이 찍었다.. ㅋㅋ 아침에 그렇게 미친듯이 비..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주상절리대

원래 시험림 이후에는 쇠소깍에 가서 카약이나 테우를 타려고 했는데비의 여파로 위험하다고 다 금지.그래서 일단 위에서 쇠소깍이 어떻게 생겼나 대충 보기만.. ㅋㅋ 제주의 바다는 각 포인트마다 모두 색도 느낌도 다르다~ 그 유명한 꿀빵.특별한 맛은 아니었는데, 여행 다니면서 한개씩 까먹기 좋을 듯! 점심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돼지고기가 맛난 곳으로 근처를 검색해서.. 오르막으로. 실~한 흑돼지. 파채랑 함께 먹는 맛이 일품. 이건 양념돼지갈비.요것도 나쁘지 않았음. 사실 젤 맛났던 건 김치찌개 ㅋㅋㅋㅋㅋ역시 돼지고기와 김치찌개는 항상 진리!!! 우리의 렌트카~ 요녀석도 나중에 사고를...ㅠㅠㅠ 배터지게 먹고서는 주상절리대로 이동. 느낌에 되게 별거 없을 거 같은 관광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가슴이..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둘째날 제주시험림

둘째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공항 근처의 렌트카 업체로.일단 차를 빌려야 모든 일정이 소화 가능하기 때문에 렌트를 하고.아침식사는 관광객에게 유명한 유리네집으로.여긴 정말정말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건 기본 찬. 우리가 시킨 3가지 국. 전복이 들어가 있는 특성게국. 일반 성게미역국. 도새기몸국. 돼지고기로 만든 국밥같은 느낌.맛도 괜찮았다~~ 그리고 예약한 시간보단 조금 늦었지만, 시험림으로 출발~오양이 오랜만에 운전하는 거라 긴장도 하고, 이날 오전에 비가 억수로 내려서이래저래 긴장되던 시험림으로 가던 길.비가 정말 많이 왔다. 시험림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미리 우비를 준비하고,비는 억수로 쏟아지지만, 사진은 포기할 수 없고.. 하지만 내 새 카메라는 소중하니까~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첫째날 우도

첫날은... 왜 때문에 나는 늦게 출발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일년 반도 훌쩍 지나서 포스팅을 하니 이게 문제 ㅡㅡ;;; 아무튼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는 우양은 김포가 집 앞이라 미리 출발하고,그 시간에 일어날 수 없다는 이유일지 뭘지 모르지만 난 점심때쯤 출발.오양은 출근했다가 오느라 저녁 뱅기로~3명인데 다들 출발시간은 제각각 ㅋㅋㅋㅋㅋㅋ 오양이 늦게 오는 관계로, 둘은 낮에 만나서 우도를 가기로 했던 일정.근데 우도에 돈도 없이 갇혀있을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일단 택시를 타고 미리 예약해둔 오션스위츠 호텔로.미리 도착해 있었던 우양에게 방호수를 듣고 올라가서 조우! 우리가 제주도가 좁을 거라며 이동시간을 좀 간과했는데,제주시에서 우도까지는 버스로만 1시간, ..

5년 4개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제주_준비

벌써 재작년의 추억이다.퇴사를 2주 앞두고 동기들 2명과 셋이서 다녀온 제주여행.95%는 내가 예약하고 일정 정하고...완죤히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제주도. 이래 저래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결국 3박4일로만 짧게 다녀왔지만,나름 육해공을 다 경험하고 남들이 덜 가는 곳으로만 선택해서 만족도도 좋았다. 아래는 여행만 정해지면 표짜기 기술 나오는 내가.. ㅋㅋㅋ나름대로 지도랑 시간 봐가며 짜본 일정표.현지 상황에 맞춰 조금 변경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론 아래 일정대로 진행했음. 우리는 모두 맛난 먹거리에 환장한 여인네들이고,테마파크 같은 인공적인 곳들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고싶어 그에 맞춰 일정을 정했다. 항공은 각자 시간에 맞춰 알아서 예약, 돌아오는 일정만 맞췄고,숙소는 제주시에서 하루, 북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