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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Cafe Azito

아지토는 참 사랑하는 동네 카페.. 사실 이 동네에 구석구석 워낙 카페가 많아서 투어도 좀 다녀보고, 안가본데도 가보고 싶지만 주말이면 커피를 썩 즐기지 않는 나로서는 가게 된다면 결국 아지토로 결정. 분위기나 음악, 그리고 뭘 시켜도 괜찮아서 엄마도 굉장히 좋아하신다~ 가서 많이는 안먹고 주로 좋아하는 메뉴만 시키니 사진이 다양하진 않아서 한꺼번에 모아서 올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비엔나 생크림 잘 안먹어도 에스프레소에 올린 건 가끔 먹는다 맛있었는데, 오마니한테 반은 뺏김... ㅠ 흑... ㅋㅋㅋ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항상 그릇이 이쁘다~~ 엄마는 맨날 뒤집어 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퐁당 쇼콜라.. 더..더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사진을 남겼을까.........

맛집/디저트 2015.07.21

[명동] 하이디라오

중국통 김양이 북경에 있을 때 자주 갔던 훠궈집이라던 하이디라오. 모이기만 하면 해중천을 갔는데, 제대로 중국 훠궈 먹자 해서 가봤다~ 체인점인데 중국에서도 서비스가 엄청 좋기로 유명하다고 ㅋㅋ 화장실 문도 열어준댄다. 대기 시간이 길면, 게임도 할 수 있고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대기하는 동안 웰컴 음식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고~ 우리는 김양이 미리 예약을 해놔서 그냥 바로 입장. 다 따로 오고 있었기 땜에 내가 젤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ㅋㅋ 진짜 듣던대로 서비스는 장난 아님.. ㅋㅋㅋㅋㅋ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정말 훠궈만을 위한 집~ 그냥 놓여져 있던 기본 과일들 곧 김양이 도착해서 격하게 시켰다. 좋은 것이 반씩만 시켜서 먹을 수가 있다. 반씩 먹고 맛나면 더 시키고 아..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셋째날 마지막 저녁 2

진짜 마지막... 배부르게 저녁 먹고 나와서 호텔로 돌아가려는데, 회장님께서 따라오라고 하셔서 얌잔히 따라 갔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우와- 우리가 다니던 출구 쪽과는 완전히 다른 별세상!! 반대편은 진짜 번화가였다! ㅋㅋ 진작 구경할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어찌 막 넘어가니, 이렇게 그랑비아 호텔이... 굳이 음식점 델고 가주고 싶었다고 하시는데 ㅋㅋㅋ 넘 배불러서 그건 괜찮으니 차를 사주신다고 ㅋㅋ 로비에 카페가~ 내가 좋아하던 아이. 가격이 너무 어이없어 결국 안샀지만 ㅋㅋㅋㅋ 엄마가 시키신 허브티 나는 과일주스.. 망고랑 어쩌구였던 거 같은데 ㅋㅋ 기억은 안나지만 맛났음 저렇게 천장에 지는 그림자가 참 멋있었다~ 확실히 좋은 호텔이라 그런지 곳곳이 다 고급져 화장실도 엄청 좋았었음! ㅋㅋ 밖으로 ..

[역삼동] 토끼정

오로지 크림우동때문에 가고싶던 토끼정 왜냐하믄 에비스 쇼다이에서 못 먹었으니까 ㅠㅠㅠㅠㅠ 아무튼 그런고로 계속 토끼정이 가고 싶었는데, 퇴근하고 갔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시였는데, 대기가 82번 ㅋㅋㅋㅋ 아우 씨.. ㅋㅋㅋㅋ 그래서 등록만 해놓고 일단은 다른 곳가서 먹었는데 더 시킬까 옮길까 하던 와중에 문자가 옴! 5번 남았다고 대기 타라고 마침 멀지도 않아서 그럼 가볼까~? 해서 ㅋㅋ 바로 옮기는데 막 1번 대기입니다. 바로 들어오세요 이런 문자 날라오고 ㅋㅋㅋㅋ 암튼 들어가서 자리잡고 시켰는데.. 하이볼 두 잔 옹졸한 기본 안주 ㅋㅋㅋ 고로케. 근데 배부른 상태로 가서 고로케에 우동.. 너무 엄청난 볼륨의 애들만 시켰.. ㅠ 감자 덩어리 느낌이었는데 튀김은 맛났다. 반으로 가르면 요렇게~ 그리고 ..

맛집/일식 2015.07.16

그 동안 4

그리고, 고작 일주일 동안의 일기 ㅋㅋㅋㅋ 밀린 일기 마지막!!!! 여전히 달리고 있는 엄마와 나만의 유행 ㅋㅋㅋ 연어가 이렇게 새로 나왔길래 사봤다~ 김말이 보다는 그냥이 더 좋다. 김맛이 방해됨 그래도 연어는 듬뿍 들어있고, 가격도 조금 더 싸니 괜찮은 편 우리 식구들은 엔가와를 정말정말 사랑함 ㅋㅋㅋㅋ 그래서 초밥도 회도 엔가와는 필수!!! 급 가게된 쿠시카츠 다루마. 이건 기본 생맥 한잔과 무슨 세트메뉴.. 응 괜찮은 맛나는 쿠시카츠 느낌 ㅋㅋㅋ 근데 이거 외에는 먹을 메뉴가 없어서 얘로만 채우기엔 좀 거시기 함 그냥 2-3차 안주 살짝씩 먹기 좋은 그런 맛 2차까지 쳐묵쳐묵하고 배가 너무 불러 양재까지 걸어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피한테 저게 무슨 짓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의 미..

일기 2015.07.16

그 동안 3

어우 일기가 몇 달치 밀렸더니 ㅋㅋㅋ 쓸 게 아직도 남았!!!!! 정화 스톤과 목걸이 팔찌 세트.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크리스탈 정화스톤도 함께 보내 주심 취소할까 말까 고민 엄청해서.. ㅋㅋ 주문 안한게 오니 좋았다 ㅋㅋㅋ 일본에서 구매해왔던 스무디 메이커! 말랑말랑한 과일들은 이걸로 가볍게 믹서하기 좋았다 굳이 믹서기 꺼내서 전기코드 사용하고 컵에 따라 마시고 이러지 않아도 되서 쵝오~ 미숫가루 같은 가루도 그냥 타 먹기 좋은 듯 쉬는 동안 아지토 몇 번 가서 시간 보냈는데 ㅋㅋㅋ 아지토의 수많은 피규어들 중에 젤 좋아하는 애들 ㅋㅋㅋ 봐도봐도 귀여워 ㅠ 아지토에서 돌아오던 길에 하늘이 이뻐서 찍은.... 일본에서 오던 날, 회 못 드신 엄마가 너무 안타까워 하시길래 이런 구성으로 사드렸더니 그 이후부..

일기 2015.07.15

그 동안 2

주말에는 엄마와 외숙모 모시고 파주 신세계 아울렛을 가서.. 퇴사 기념으로 엄마는 화장품, 외숙모는 선글라스를 사 드림 마친 신세계 상품권도 있었고~ ㅋㅋㅋㅋ 간 김에 정은이 이모에게 연락했더니 도서관 앞에서 보자고 해서 만나서 점심 맛났던 수제만두전골!! 역시 일산이나 분당이 서울보다 훨 싸면서 맛나다 ㅠㅠㅠ 가죽여인네들과 만났던 주말에는.. 우리동네에서 뀌숑을 갔다가.. 처음으로 내 아지토 맞은 편 카페를 가봤음 여기 쿠폰 진짜 귀요미 ㅠㅠㅠㅠ 그냥 흰 색 명함 사이즈의 종이가 쿠폰인데 순서대로 도장을 찍을때마다 점점 그림이 그려진다 ㅋㅋㅋㅋ 3잔까지가 이 그림.. 나머지 채워야 하는데 뭐 마시러 가면 항상 아지토로 가니까 더 못채우고 있네... 키위쥬스랑 에이드 하루는 남대문 만물상사에서 짜투리 가..

일기 2015.07.15

그 동안 1

5월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전 회사의 그 미친놈이 해서는 안될 짓을 하길래.... 하루 이틀 만에 법적인 문제 다 알아보고, 이전부터 장난처럼 얘기가 있던 거래처에 진지하게 얘기를 해봤더니 다행히 오라고 해서... 바로 이직하기로 결정. 그XX 지랄 -> 변호사 확인 -> 이직결정 -> 사주로 최종확인(ㅋㅋ) 이렇게까지 일주일도 안 걸림 ㅋㅋㅋㅋㅋ 혼자 위 뒤집혀가며 고민하다가 결정 다하고,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회사에 통보하고 끝 ㅋㅋㅋㅋㅋㅋ 5월말로 퇴사를 잡고 인수인계하고... 이 과정에서 빡치는 일은 한두가지가 아니었으나.. ㅋㅋ 일단 퇴사 결정 후 그XX가 건드리진 않아서 그나마 그냥그냥 지냄 ㅋㅋ 너무 고맙게도 옮겨야 할 새 회사에서 한달 쉬고 입사하는 걸 받아줘서 ㅋㅋㅋ 6월은 펀펀히 ..

일기 2015.07.15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셋째날 마지막 저녁

피곤에 지친 몸을 뉘었다가 다시 셔틀을 타고 나온 곳은 교토역 교토역 덜 번화한 귀퉁이만 자꾸 돌아댕기다가 제대로 된 교토역 쪽을 보니 휘황찬란 원래 교토역과 연결된 곳에 그랑비아교토 라는 호텔이 있는데 이곳이 몇 층 이상은 일본 귀족들만 쓸 수 있는 곳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호텔 내부도 완죤 고급졌는데.. 어르신께서 우리에게 그 곳 음식점에서 저녁을 사주시려고 하시다가 하도 엄마가 저녁값 낸다고 하니까 ㅋㅋ 그냥 역 내에 상점들로 먹으러 갔다 ㅋㅋ 그래도 맛났지만~~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첫날 못 먹은 닛신소바를 먹으려고 한 소바집을 골라서~ 가게 이름은 모르고 안적었네 ㅋㅋㅋㅋㅋ 기본 오차~ 마지막이니까 다 같이 맥주 한 잔씩들 ㅋㅋㅋ 테이블이라도 찍자는 기분에... 주말이라 그런지 역 내 대부분의 ..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셋째날 쇼핑쇼핑

스키야키를 먹고 나서는 다시 쇼핑쇼핑 전날은 미친듯이 비가 오더니 이날은 쨍~ 사실 우리는 옷이니 뭐 이런 건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어서.. 마트 몇 군데 털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킨테츠 에서 차도 한 잔하고... 드럭스토어도 한 번 털어주고 ㅋㅋㅋㅋ 그냥 날씨가 좋아 여기 저기 대강 찍으며 돌아다님 그리고 다시 도톤보리에... 도톤보리 갔으면, 돈키를 가야지 ㅋㅋㅋㅋㅋ 앞에서 사진도 찍고~ 돈키호테에서 간식 몇 개 털고.. ㅋㅋ 아 나 근데.. 오사카 돈키호테는 도쿄보다 더 복잡한듯... 이렇게 힘든 적 없었는데, 중국 관광객 너무 많아서 ㅠㅠㅠㅠ 정말 힘들었음. 그리고 우루오이 티슈 왤케 없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돈키 털고 나니 넘 힘든데..(허리도 계속 아프고) 엄마는 계속 라이프는 꼭 가야..

[도곡동] 스시몬

오랜만에 스시몬 재방문 접때는 가려고 했다가 자리가 없어서 ㅠㅠㅠㅠ 예전보다 점점 사람 많아지니 싫다 ㅠㅠㅠㅠ 이 날은 딱 갔는데 실장님은 안계셔서 좀 걱정 했는데... 기본적으로 재료 맛은 있었지만, 확실히 스시 맛은 덜하게 느껴졌음 ㅠ 담번에 계시는지 꼭 물어봐야지 ㅠ 기본 샐러드 항상 나오는 전체 조개요리 소바가 들어있는 자왕무시 시작은 광어 밥양을 조금 적게 쥐어주셨는데, 그래서인지 숨도 못쉬게 배부르진 않음 ㅋㅋ 아무튼 밥과의 조화는 실장님이 역시 최고이신 듯 도미 농어 뭐더라 뭐에다가.. 미소다레를 올린 건데 맛 괜찮았음 조개 관자와 소금 찐 전복. 보통 아부리로 주는데.. 우리는 그냥 주심.. 그래서 이번엔 그냥 주시나보다.. 했더니, 나중에 다른 팀은 아부리.. ㅠ 메까도로 아까미 아지 이..

맛집/일식 2015.07.13

[논현동] 육다시오(6-5, ロクノゴ)

정말 오랜만에 언니님이랑 z님이랑 셋이 만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z님 인스타 친구 분이 자주 가는 곳 가보자고 해서 그곳으로.. 신사역 근처에 있는 육다시오라는 이자카야 였는데, 모찌리도후라는 메뉴가 넘 먹고파서ㅋㅋ 언제나와 같이 언니님이 젤 먼저 가셨는데, 첫손님이셨다고 ㅋㅋㅋㅋ 모찌리도후는 1일 3개 한정이라, 일단 언니님이 2개 겟해놓으심 ㅋㅋㅋㅋ 나도 이어서 헐레벌떡 육다시오로...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닥으며, 일단 맥주부터 ㅋㅋㅋㅋㅋ 사람들 오기 전에 사진을 찍는 걸 깜빡해서 가게 사진은 이게 전부 작고, 어둡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오는 에다마메 야키소바!! 언니님이 모찌리도후 한 개는 차마 참지 못하시고 ㅋㅋㅋ 드시고 계셨는데, 사진은 다음으로... 암튼 내가 가는 시간에 맞..

맛집/일식 2015.07.13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셋째날 샤브샤브기소지 (木曽路)

스키야키를 먹으러 간 곳은 기소지. 전국 체인이 있는 샤브샤브 맛집이다.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같이 한다~ 택시에서 기소지 가달라고 하니, 맛난 곳으로 가신다고 ㅋㅋㅋㅋㅋ 건물 한 채로 되어있던 기소지. 들어갔더니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는지 잠깐 기다렸다가 자리 안내를 받았다~ 테이블.. 가게는 전체적으로 나무..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다. 식사는 배가 그렇게 고프지는 않아서, 깔끔하게 런치세트로. 나오는데 꽤 오래 걸리긴 했는데, 점원들이 다 친절~ 여기도 기모노로 접객을 하는 곳이었다~ 맥주 한 잔씩들... ㅋㅋ 세트로 시키면 이렇게 한 상 차림이 나오는데, 고기는 종류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그냥 보통으로 시켰음 맛났던 고기를 한 번 더~ 그냥 보통으로 먹어도 고기가 참 맛났다~ 안에는 양..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셋째날 오사카로 출동

마지막 날은 사실 아침에 준비하고 공항 가면 바로 비행기 타야 해서... 셋째날은 오사카에 가기로... 원래 교토에서 다른 걸 더 구경할까도 생각했지만 ㅋㅋ 엄마가 라이프가서 성게알 젓갈 사셔야 한대서 그냥 오사카로 가서 번화가들 보고 나도 필요한 거 몇 가지 사기로 했다~ 이 날 아침은 뷔페로... 사람이 많긴 했으나 5분? 정도만 기다렸다 들어갈 수 있었다. 좀 작긴했으나 그럭저럭 먹을 것들은 있었음~ 일식을 베이스로 빵은 종류별로.... 크로아상이 아주 맛났는데, 나올때마다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나왔다고 알려줌 오믈렛 해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어르신들은 아침이라며 낫또를 드셨.. ㅋㅋㅋㅋ 맛은 괜찮았는데, 다음 날 일찍 갔음에도 주말이라 그런지 줄이 넘 길었다~ 식사 후에는 방에서 1시간 정도..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둘째날 오카자키츠루야(岡崎つる家)

호텔에서 잠시 쉬는 동안 난 누워서 허리 마사지, 엄마는 기도. 첫날 무거운 걸 들고 계속 이동한 게 문제였는지, 일본 여행 내내 허리가 너무 아팠다. 이 날도 오전부터 서서히 아파지더니 점점 심해져서 ㅠㅠ 계속 누워서 허리 좀 펴주다가... 종정 스님께서 미리 알려주셨던 식당에 대해 이너넷으로 검색해보니.. 일단 가격부터 장난이 아닌 거 같아서.. 옷차림을 제대로 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혹시 몰라 챙겨왔던 원피스와 구두로 갈아입고... 오마니도 의상 체인지~ 내려가서 잠시 기다리니 종정스님 내외분께서 함께 오셔서 인사. 사모님은 그새 내가 만들어 간 진주 염주를 하고 나오셨다~ 그 세심한 배려에 감사ㅠ 거기다, 식당 가는 길은 우리 천천히 구경하라고 유적지들 빙빙 돌면서.. 그렇게 겨우 도착한 ..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둘째날 제호사(醍醐寺) 3

식사하러 들어가기에 앞서, 다이고지 최고의 포토스팟이라고 스님께서 알려주셨...ㅋㅋㅋㅋ 여행 전에 잠깐 검색했을 때, 이 부분의 사진을 봐서 되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 더 좋았 ㅠㅠㅠㅠㅠ 수채화 같아서 그림으로 그리고 싶은 풍경이었다~ 단체 사진 한 컷 세로로도 한 컷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식당으로... 점심 식사도 절에게 미리 다 준비해 주셨다. 물론 그러면 너무 미안하다고 어르신께서 따로 내셨지만.. 결국 엄마랑 나는 얻어 먹기만 한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서 몇 잔이고 더 마셨던 기본 오차~ 고마두부이지만 사쿠라색 나마유바 ㅠㅠㅠ 내가 사랑해 ㅠㅠㅠ 사쿠라멘 앞에 있는 다시를 찍어서 먹기! 튀김 유바동 유바동은 첨 먹어봤음~!! 밥 양이 워낙 많았는데, 사쿠라멘 리필해줄까요..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둘째날 제호사(醍醐寺) 2

삼보원을 나가 200만평이라는 제호사의 부지를 느끼며 걷기! 우리나라와는 달리 절 내부가 굉장히 여유롭게 짜여져 있어, 마치 몇년 전에 갔던 제주시험림을 생각나게 했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라 우산을 하나씩 들고 천천히 자연을 감상하며 산책~ 오마니 사진 한 장~ 예쁜 단풍잎! 초록이어도 이렇게 이쁜데, 가을에는 얼마나 멋질까! 제호사는 봄도 유명하지만, 가을도 유명하다고! 오래된 절 답게 키가 엄청나게 큰 나무들이 정말 많았다~!! 국보&세계문화유산인 제호사의 5층목탑 목탑인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자연재해나 화재의 피해를 당하지 않아 처음 만든 그대로 지킬 수 있었다고... 여기도 원래 볼 수 없는 곳인데... 종정 스님께서 안을 보여주라고 하셔서, 나중에 볼 수 있었다. 내부는 다이고지에서 나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