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 만나서 후딱 댕겨온 들름집! 김양은 오분 정도 늦어서 일단 오양이랑 둘이 먼저 들어가서 주문했는데... 음식이 넘 빨리 나오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젓가락 숟가락 양손에 들고 기다리다, 꼬다리 좀 끄적거리면서 먹다를 반복하고.. 본의아니게 고문을 받으며 ㅋㅋ 김양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막걸리 한 잔 할까 싶어 시켰더니 밥 메뉴에는 술 안판다고 ㅠㅠㅠ 암튼 그냥 주는 국물도 계란도 다 맛났던 들름집~ 볶음 쌀국수 얘 혼자만 조금 이질적인 메뉴였는데, 매콤하니 넉넉한 숙주랑 먹으니 짱! 간장양념 조금 넣어서 비벼먹는 멍게 비빔밥 멍게가 비리면 진짜 답 없는데, 비린 맛 하나 없이 너무 깔끔하게 먹었다 골뱅이 비빔국수 나쁜 건 안넣고 집에서 비벼먹은 맛. 고추장의 텁텁한 맛이 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