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언니님이랑 z님이랑 셋이 만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z님 인스타 친구 분이 자주 가는 곳 가보자고 해서 그곳으로..
신사역 근처에 있는 육다시오라는 이자카야 였는데, 모찌리도후라는 메뉴가 넘 먹고파서ㅋㅋ
언제나와 같이 언니님이 젤 먼저 가셨는데, 첫손님이셨다고 ㅋㅋㅋㅋ
모찌리도후는 1일 3개 한정이라, 일단 언니님이 2개 겟해놓으심 ㅋㅋㅋㅋ
나도 이어서 헐레벌떡 육다시오로...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닥으며, 일단 맥주부터 ㅋㅋㅋㅋㅋ
사람들 오기 전에 사진을 찍는 걸 깜빡해서 가게 사진은 이게 전부
작고, 어둡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오는 에다마메
야키소바!!
언니님이 모찌리도후 한 개는 차마 참지 못하시고 ㅋㅋㅋ 드시고 계셨는데,
사진은 다음으로... 암튼 내가 가는 시간에 맞춰 시켜놓으신 야키소바!
제대로 야키소바였음 ㅠㅠㅠ 그리고 가는 면
둘이서 미친듯이 흡입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z님 올 시간 맞춰 다시 달라고 한 모찌리도후
생긴 것만 그런게 아니라 식감도 진짜 쫀독쫀독~
달큰한 두유맛이 나면서 짱짱!
똑같은 모양새지만, 맛나니까 한 번 더 ㅋㅋ
궁금해서 시켜본 명란젓 샐러드였는데 오오~ 짱 신기한 맛
저 위에 올라간 것이 생크림?치즈와 섞은 명란젓이었는데, 얼려있었다
밑에 야채들과 먹으면 짱짱
안좋은 명란젓의 꿉꿉한 비린내도 없어 폭풍 흡입
얘도 한 번 더 ㅋㅋㅋㅋㅋㅋㅋㅋ
규타다끼!
먹자마자 오오오~ 감탄사를 내뱉은 요리!
상큼하니 잡내없이 맛나다!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도 더 안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웠던 건 이날 연어가 없어서 못 시킴 ㅠㅠㅠㅠ
그리고 그냥 히야시 토마토.
아무것도 안했는데 넘 맛나 ㅋㅋㅋㅋㅋ 헐....
토마토를 마요네즈에 찍어 먹은 건 첨인데 맛났음. 언니님은 맛나서 화내심 ㅋㅋㅋ
일본가는 사람 시켜다가 큐피마요네즈라도 좀 사와야겠.....
울 나라 마요네즈는 넘 맛없다 ㅠㅠ
카라아게
어흑 다 맛남 ㅠㅠㅠㅠ
따끈따근 촉촉한데 바싹한 튀김이 나와서 흡입
옆테이블에서 시키는거 보고 눈 돌아가서 저거 뭐냐고 그래서 시킨 타코와사비
우리 오늘 다 먹을 거라며 안먹은거 뭐냐고 하니...
웃으면서 ㅋㅋㅋ 거의 다 드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교자를 추가로 시키고.. 아 글고보니 굴튀김은 없었나.. 까먹었나.. 그랬음
암튼 타코와사비도 괜찮은 맛이었는데, 연두부에 올릴 생각을 하시다니!!!
이 조합이 은근 대박이었음!!! 짱짱!!
그리고 언니님은 계속 화를 냄 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이 넘 맛나서 ㅋㅋ
마지막으로 나온 교자 ㅋㅋㅋㅋ 교자도 맛났다!
크게크게~~ 우훙 ㅋㅋㅋㅋ
또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이 날 맥주로만 달렸는데,
여긴 안주가 싸고 양이 조금씩이어서 부담 없는 대신, 술값은 꽤 비싼 듯..
아니, 우리가 술도 많이 먹은 듯................
언니님 좋아하시는 코에도 맥주가 종류별로 팔았는데 다 맛났다~
젤 좋아하신다는 시로.
오프너에 빵 터짐 ㅋㅋㅋ
흑맥주인 시코쿠와 언니님 드신 루리
흑맥주~
마지막으로 먹어봤던 베니아카
그래도 아직 못먹어본 메뉴들이 있어서 ㅋㅋ 조만간 다시 방문 예정
셋이서 만날 때 여기를 기본으로 하자고 다들 단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