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그 동안 1

아마란스* 2015. 7. 15. 15:34

5월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전 회사의 그 미친놈이 해서는 안될 짓을 하길래....

하루 이틀 만에 법적인 문제 다 알아보고, 이전부터 장난처럼 얘기가 있던 거래처에 진지하게

얘기를 해봤더니 다행히 오라고 해서...

바로 이직하기로 결정. 그XX 지랄 -> 변호사 확인 -> 이직결정 -> 사주로 최종확인(ㅋㅋ)

이렇게까지 일주일도 안 걸림 ㅋㅋㅋㅋㅋ

 

혼자 위 뒤집혀가며 고민하다가 결정 다하고,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회사에 통보하고 끝 ㅋㅋㅋㅋㅋㅋ 5월말로 퇴사를 잡고 인수인계하고...

이 과정에서 빡치는 일은 한두가지가 아니었으나.. ㅋㅋ

일단 퇴사 결정 후 그XX가 건드리진 않아서 그나마 그냥그냥 지냄 ㅋㅋ

 

너무 고맙게도 옮겨야 할 새 회사에서 한달 쉬고 입사하는 걸 받아줘서 ㅋㅋㅋ

6월은 펀펀히 놀면서 쉬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스펙타클한 4-5월이었지만, 즐거운 일들도 있었음

 

먼저, 길이남을 폴맥경 콘서트! 

소녀처럼 좋아하시던 오마니와 함께 고고~

 

공연은 정말 최고최고!!!!

원조 아이돌님답게 관객들 갖고 노시는 게 진짜 최고였음

그냥 정말정말 행복한 밤이었음!!!

함께 떼창하던 헤이쥬드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임! ㅠㅠ

 

그리고 지나간 사촌동생 선물을 위해 동대문 쇼핑 고고

평화시장 지하에 가면 바로 있는 식당에서 흡입부터 ㅋㅋㅋ

여기 근데 의외로 다 맛나고 양도 많다!!

메뉴는 수십가지인데 다 괜찮음 ㅋㅋㅋㅋㅋ

 

거래처들 만나서 인사할때 ㅋㅋ 이거 되게 맛나보이길래 마셨는데 맛없었음

 

언니왔을 때 엄마랑 셋이 데이트 ㅋㅋㅋㅋ

4-5월부터 계속 보쌈고기를 좋아해서 ㅋㅋㅋ 

 

망고망고 ㅋㅋㅋ

 

새 회사 근처에서 먹었던 돼지곱창

물론 회사 들어가기 전의 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주 덕분에 존쿡델리미트 행사에도 가서 놀고~

기네스에 등록되어 있다는 하몽 썰기의 달인!

 

저 사람이 직접 썰어준 하몽은 진짜 더 맛났다

 

생각보다 준비된 음식이 괜찮아서 또 쳐묵쳐묵 ㅋㅋㅋㅋ

재밌게 놀다 왔다~~

 

어르신께서 주셨던 10년숙성 간장은 엄청 맛난데,

그래서 회 요리나 아보카도 먹을때 쓰면 정말 최고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아보카도에 간장만 뿌려서 흡입

 

어린잎 채소들과 하몽을 잔뜩 올리고 올리브유,소금,후추로 밑간, 발사믹소스를 뿌려서

샐러드를 만들어봤다~ 아보카도와 함께 와인과 먹음 최고!!

 

체리로 마무리

 

5월 말에는 업무 때문에 예전 회사 근처를 3일 내내 갔었는데,

역시 이곳은 다르다. 사람들이 훨훨 좋아. 

세상에서 젤 쪼잔하고 변태에 병신같은 누구와는 달리 오랜만에 가도

다들 따뜻하게 맞아주고 식사도 책임져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날 팀장님과 식사하고 먹은 디져트~

 

담 날은 여직원들끼리만 법카!!! 먹었던 피자와 파스타~ 

엄청 맛나게 잘 먹었음 ㅋㅋㅋ

때마침 김양도 본사에 들어가 있어서 자주 만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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