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 교토,오사카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둘째날 제호사(醍醐寺) 2

아마란스* 2015. 7. 7. 10:49

삼보원을 나가 200만평이라는 제호사의 부지를 느끼며 걷기!

 

 

우리나라와는 달리 절 내부가 굉장히 여유롭게 짜여져 있어,

마치 몇년 전에 갔던 제주시험림을 생각나게 했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라 우산을 하나씩 들고 천천히 자연을 감상하며 산책~

 

 

 

오마니 사진 한 장~

 

예쁜 단풍잎!

초록이어도 이렇게 이쁜데, 가을에는 얼마나 멋질까!

제호사는 봄도 유명하지만, 가을도 유명하다고!

 

 

오래된 절 답게 키가 엄청나게 큰 나무들이 정말 많았다~!!

 

 

 

 

국보&세계문화유산인 제호사의 5층목탑

목탑인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자연재해나 화재의 피해를 당하지 않아

처음 만든 그대로 지킬 수 있었다고...

여기도 원래 볼 수 없는 곳인데... 종정 스님께서 안을 보여주라고 하셔서, 나중에 볼 수 있었다.

내부는 다이고지에서 나온 일왕들의 위패과 벽화가 있다.

물론 일반인한테는 개방이 안되는 곳

안에 들어가자 마자 만난 건 바닥에 죽어있는 바퀴벌레 였지만,

약 1100여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부러웠다.

(우리나라 유적들은 그렇게 파괴하더니...;;)

 

1층 내부에는 양계만다라(兩界曼茶羅)와 진언팔조(眞言八祖)가 그려져있어, 일본 밀교회화의 원류를 이루고 있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높이는 38미터로, 탑 꼭대기위의 상륜(相輪)은 길이가 13미터로 탑 높이의 1/3을 차지하고 있어, 탑에 전체적인 안정감을 줍니다.

 

 

여러 번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 스님께서 단체 사진도 찍고~

 

이 각도에서 보면 크기가 일자로 맞춰진다고 설명해 주셨다~

 

 

 

 

 

 

 

다시 또 걸음을 옮겨 점심식사를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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