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식

[도곡동] 스시몬

아마란스* 2015. 3. 23. 13:40

닌스시 이후에 여기도 검색해보고 가려고 했지만,

동네인데도 쉽게 가지 않게 되던...

그러다 언니님, z님 만나기로 한 날, 드디어 스시몬에 가보기로...

 

이 날... 아니 전 날부터 많은 일이 있었지만, ㅋㅋ 그건 일기로 따고 적기로 하고 ㅋㅋ

 

예약한 시간보다 좀 일찍 갔는데 2팀이 식사 중이었음

 

여기가 스시몬

 

안은 다찌만으로 10석 정도가 있는데, 좌석 사이사이가 좀 좁긴 했음

나중엔 다른 테이블들이 다 가서 우리만 여유롭게~~ㅋㅋ

 

기본.. 젓가락이 좀.. 100엔샵에서 산거 같은 ㅋㅋㅋㅋ

아마 그렇진 않을 건데.. 난 좀 묵직하고 좀더 긴 젓가락이 좋당

 

소바가 들어있는 계란찜

계란 냄새가 강해서 소바향이 안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더라

 

기본 샐러드, 그냥 상큼한 소스

 

조개를 잘게 썰어서 살짝 말린 것 같았음

간장 소스로 양념! 술안주 하기에 딱 좋은 거 같았다

 

처음보는 광어간! 

첨에 아부리 하기 전엔 뭔가 참치마요같이 생겨갖고 ㅋㅋㅋ 음..? 이랬는데

아니었!!! 광어간이래요!!!!

완죤 크리미한 맛. 입안에서 그냥 녹음~~

 

깨끗했던 광어! 첫번째 것도 좋았지만, 제대로 회가 올라간 스시를 먹으니,

아- 괜찮다! 싶었음! 숙성이 잘 되어 있던 광어!

 

참돔.

잘 드시던 언니님께서 맥주 고프시다고 하여 ㅋㅋㅋ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2병

 

컵보고 다들 좋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산 옥돔, 얘도 참 맛났다

 

찐전복을 아부리한 것.

언니님과 z님은 이게 젤 맛나다고 나중에 추가 주문 ㅋㅋㅋㅋㅋㅋ

 

메까도로

딱 적당한 상태의 온도로 녹아있었던 참치

 

최근에 먹은 것 중 젤 괜찮았던 아까미!!

식감도 맛도 최고~ 

 

키조개 관자와 그 위에 살포시 올라간 울릉도 소금

 

아지

히카리모노들이 다 비리지 않고 맛났다

 

청어

 

내가 사랑하는 사바!

이것도 맛났는데 이 이후에 감동 ㅠ

 

슬슬 끝나가는... 

오븐에 구워서 위에는 아부리

 

살짝 온도가 차가웠던 성게.

대신 듬뿍~ 비린 맛은 없었던... ㅋㅋㅋ

위에 올라간 깨같은 애는 소금임.. 어디 꺼라고 했는지 까먹었다 ㅠ

 

각각 젤 맛났던 애들을 앙콜로 요청!

나는 고등어, 내가 고등어 좋아하니 숙성시켜놓은 걸 추천

원래 매니아들을 위해서 별도로 준비해놓으신다고!

위에 백다시마까지 완벽!!!

진짜 넘넘넘 맛났음!!! ㅠㅠㅠㅠ

 

마지막은 우마키

계란말이에 우나기가 들었는데 다시랑도 잘 어울리고 맛났음

 

마지막 우동

 

단호박 디저트.

배부르니 작은 아이로 입가심 할 수 있게 주신다

 

민들레 효소로 만드신... 빨간 건 껍질 벗긴 토마토.

어떻게 했는지 겁나 쫄깃 쫄깃~~

 

비슷한 가격대의 닌스시랑 비교해보면, 여기가 한수 위인 듯...

점심은 15피스에 3만원, 저녁은 22피스에 6만5천원

 

암튼 넘 맛나게 먹고 한동안 행복해했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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