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또 덕질하러 혼자 나간 Z님과 헤어져, 난 좀 느즈막히 일어나서 씻고 체크아웃 교토역까진 멀진 않았는데, 짐이 짐이..... ㅋㅋㅋㅋㅋㅋ 전날 미리 교토역 쪽에서 Z님은 영화관 확인, 나는 짐 맡기는 곳을 찾아놓고(캐리어가 커서 코인락커는 불가) 팔 빠질 거처럼 힘든데 땀 뻘뻘 흘리며 ㅋㅋㅋ 열시미 교토역까지 ㄱㄱ 겨우 교토역 지하에서 짐을 맡기고 결제하고 번호표를 받은 다음, 일단 아침을... 고 옆에 있는 빵집 들어가 빵이랑 카페오레 주문해서 우걱우걱, 가운데는 반숙계란이 있어서 노른자 허버허버 흡입 ㅋㅋㅋㅋ 그리고 노선 확인 후 버스를 타고 기온거리 가는데 ㅋㅋㅋ 교토역에서 버스 타는 게 좀 복잡하고, 구글 맵이 버스타는 장소를 자꾸 이상하게 알려줘서.. ㅂㄷㅂㄷ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