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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의 템플투어

엄마 친구 분께서 예쁜 절이라며 알려주신, 정각사.원래 갈까 말까 하다가 휴일에 바람쐬기 좋을 거 같아 따라 나섰다. 성북동에 있는 정각사.성벽 앞에 주차를 하고 골목길을 따라 돌아서 꼬물꼬물 들어오면 나오는.. 절 구석구석 정말 소중하게 돌보고 다듬으셨다는 느낌이 팍팍~ 그냥 구경하고 기도만 살짝하고 나왔는데,커피와 과일, 점심공양까지 챙겨주시는 마음씀씀이에 감동~!이미 공양 시간이 한참 지난 시점인데, 오늘 주먹밥이었다며 챙겨주셨다.주먹밥도 어떻게 하셨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음!! 어디를 둘러봐도 이쁘고, 조용하고, 한번씩 가서 기도하고 오기에는 최고인듯.. 정각사를 나와서 다시 성벽쪽으로....가는 길도 하나하나 재밌고, 이뻤다. 성벽따라 산책도 하고팠으나, 어머니의 거부로 캔슬 ㅋㅋㅋ 그냥 갈까 어쩔..

나들이 2013.12.04

[양재천] 미우야

스바루를 검색하면서 알게 된 미우야. 근데 원래 양재천 카페거리에 있어서, 코스트코 갈때마다 지나는 길이라, 건물 생김이 왠지 소바 괜찮게 할 거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일요일은 휴무라 영~ 가볼 기회가 닿지 않았었다. 결국은 친구 끌고 고고~! 여기도 테우치 소바로, 매일 아침 직접 뽑는다고~ 유명한 메뉴는 명란크림우동인데, 소바가 먹고 싶어서 나는 소바로. 기본을 즐기면서 튀김도 같이 먹을라고 텐모리 소바로 주문 매일 뽑는다는 소바면. 살짝 옆으로 두터운 느낌? 소바 맛은 나쁘지 않았다~ 다기들이 내 맘에 쏙~ 곁들여 먹을 튀김들! 친구가 시킨 건, 붓카케 우동~ 소바보단 우동면발이 땡긴다며 ㅋㅋㅋㅋ 여기는 메뉴들이 추가금액만 주면 소바면, 우동면 고를 수 있게 되있는 듯 우동은 면발이 쥑~였다~!!..

맛집/일식 2013.12.04

[방배동] 스바루

어느 휴일, 혼자 남겨지고 소바가 급 너무너무 먹고 싶어져서 ㅋㅋㅋ 블루리본에서 소바집을 검색 검색! 몇 군데 나왔는데, 가장 맘에 들던 방배동의 스바루로.. 원래 소바맛 제대로 보려고 기본 시키려고 했는데, 메뉴보니 카모세이로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변경~ 카모세이로 소바. 소바를 매일 매일 수타로 뽑아서, 저녁때는 못먹는 경우도 많다고 함. 저 깍두기 말고는 완죤 일본식이고 맛도 꽤 괜찮아서 소바가 정말 먹고프면 여기 가야지~라고 생각! 다 먹으니 소바유도 함께 줘서, 국물과 함께 후루룩~ 스바루에서 나오자마자 안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니~ 방배동 뒷골목 구경이 쏠쏠~ 죽~ 돌아서 버블티도 사먹고, 아이쇼핑도 하고, 결국은 서래마을까지 걸어서 마을버스 타고 컴백홈!

맛집/일식 2013.12.04

[동교동] 자리

이날은 간만에 은주냥이랑 둘이 만나서 동교동을 구석구석~ 사람많은 홍대거리 피해서 쭉 내려왔는데~ 안가보던 동네라 재밌고 신기하고 ㅋㅋㅋㅋㅋ 우리가 만나서 놀던 시간이 애매해서 다들 저녁 오픈은 안한 상태. 커피도 한잔하고~ 골목골목 구경하고 은주냥 엄마드릴 가방도 사고 그러다가.. '자리'라는 한식 술집으로 고고, 우리가 이날의 첫손님. 시작은 맥주 한잔~ 여긴 원래 화요랑 한식 안주들을 파는 술집이었는데, 화요는 아래처럼 언더락으로~ 커다란 똥그래미 얼음와 레몬을 넣고 화요랑 쉐킷쉐킷!!! 맛남!!! ㅠ 얼음이 잘 안녹아서 좋았음! 처음에 시킨 보쌈안주! 음식이 다 넘 맛나서 마구 달리기 시작함 ㅋㅋㅋ 둘이서 화요 3병 먹고 ㅋㅋㅋ 안주도 겁나 쳐묵쳐묵 ㅋㅋㅋ 모듬전. 진짜 다 깔끔하고 맛남. 그리고..

맛집/한식 2013.12.04

[도곡동] 르 꼬숑

우리 동네, 매봉역 바로 근처에 있는 프렌치 비스트로 '르꼬숑' 우리가 방문한 날이 마침 마지막이어서, 다행히 먹어볼 수 있었다!! 지금은 삼청동으로 이사갔다고~ 아침에 조조로 '더 테러 라이브'를 청담에서 보고, 원래는 그쪽에서 밥도 먹으려고 했으나 마마님 컨디션이 나빠지는 바람에... 집으로 컴백~. 좀 쉬었다가 동네에서 안먹어본 곳으로 가자~ 해서, 르꼬숑으로 고고~! 근데 딱 들어갔더니 오늘 마지막이라고 ㅋㅋ 요리도 한 코스만 가능하고 뭐가 별로 없었음~ 첫번째 계란요리

맛집/양식 2013.12.04

[청담동] 리스토란테 에오 (런치)

아주 만족스럽게 디너를 먹고 온 후, 가족들이랑 꼭~ 다시 가야지~ 생각했었는데, 마침 오마니 생신 때라 삼모녀 함께 출동~ 원래 형부까지 4명으로 예약했었는데, 못오게 되서 3명만.. 테이블 세팅. 식전 빵. 내 사랑 올리브. 치즈 사진은 더 안찍었네~ 너무 오래 전 일이라 메뉴가 기억 안나는게 큰일.. 푸아그라랑 야채로 만든 크림? 이었....;;; 생선 요리.. 역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상큼한 소스에 딱 부드러울만큼만 적당히 익혀 나와 좋았음 요건 파스타. 파스타 양이 적다며 엄마랑 언니가 난리 ㅋㅋㅋ 마지막 메인에 스테이크~ 디저트는 무화과와 아이스크림. 차와 함께 먹으라고 준 쿠키까지. 런치 33,000원 코스로 먹었는데, 적당한 양과 맛. 언제나 훌륭한 서비스까지~ 이 날도 대만족!

맛집/양식 2013.12.04

10 ~ 13 여러가지..

한참을 밀려버린 네일 일기.그래서 한번에 정리 ㅋㅋㅋㅋ 10.이건 고생한 거에 비해 별로 표가 안나서 우울...글리터 아래 밑바탕도 펄글리터 그라데이션....ㅋㅋㅋㅋㅋ힘들었지만, 나 혼자 자세히 봐야 표나는 그런 st ㅋㅋㅋㅋ 11. 대전가기 전에 여름! 이라는 느낌으로 한 네일민트색상이 생각보다 넘넘 이뻐서 맘에 들었음!!종류별로 파츠도 퐝퐝 올려줘서 만족스러웠는데, 지우다가 파츠가 하나 날라간 이후로 못찾...ㅠ 12. 별 생각없이 ㅋㅋㅋㅋ딱히 애정도가 높진 않았는데 귀찮아서 꽤 오래 하고 있었음은색과 보라 펄로 세모 프렌치 해주고 네모난 큐빅 하나씩... 13.어제 한 간만의 작품! ㅋㅋㅋㅋ Z로 시작하는 어느 분이 하도 호피호피 하길래, 큰맘 먹고

셀프네일아트 2013.09.04

잠깐의 대전 나들이

그분의 생일이 있는 8월에 함 보자~ 약속했던 고로..간만에 p님과의 만남을 추진. 이번엔 내가 대전에 함 가는 걸로 ㅋㅋㅋ 이틀 전에 숙소 예약하고 버스 예약하고... 토욜 오전에 엄마랑 인천가서 트레이더스 구경도 하고, 뭐 살것도 사고..가게 정리하고 집에서 씻고 준비하고 나서니 아슬아슬 버스시간. 신세계 지하가서 보라보라보라를 외치며 케익을 고르고 사서 버스 안착.버스는 2시간이 조금 안걸리던..대전청사역에서 내렸는데... 그냥 일반 버스정류장 같.... 간이 정류장이었음 ㅋㅋㅋ 델러나온 p님과 함께 택시를 타고 예약해놨던 레지던스로..더워 죽겠다가 로비 들어갔더니 완죤 천국~!!!카드키랑 아침 조식권을 받아서 방으로~ 레지던스라서 생활에 필요한 거 다 있고, 깔끔해서 좋았음 굳이 나가서 돈쓸 필요..

나들이 2013.08.13

한꺼번에..

한동안 정리 안한 일기 한 번에 몰아치기! ㅋㅋㅋㅋ z님이 제 대신 시켜버린 카드 지갑이 도착.몹시 오래 된 일이지만... ㅋㅋㅋㅋ근데.. ㅋㅋ 카드 지갑이 겁나 커 ㅋㅋㅋㅋㅋ 장지갑사이즈!지폐도 들어가는 사이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지난 1일 다녀온 이문세 30주년 공연! 야광봉도 받고주경기장 꽉 들어찬 모습 ㄷㄷㄷ 노래도 넘 좋고 공연은 좋았는데~조명이나 뒤의 화면 같은 것들.. 취향이 좀,.... 나랑은 안맞음 ㅋㅋㅋㅋ아무튼 돈도 많이 쓰고 신경 많이 쓴 공연이라는 게 딱 티가 났음싸이의 저질 음향이랑은 비교되게 야외임에도 음향이 상당히 좋았고~ 워낙 친한 사람이 많다보니 게스트들이 빠방~대신 주객전도가 되는 현상이 안나게 잘 배치를 해서 보기 좋았음성시경은 피아노와 함께 등장해서..

일기 2013.06.19

일곱번째. 벚꽃스티커 네일

일본에서 배송되어 올 스티커를 기다리느라 지난 번 거는 2주를 하고 있었네.. 종종 참고하고 있는 네일 블로그에서 본 후로 몹시 하고 싶었던 벚꽃네일!!누드톤으로 그라데이션을 한 후 미경화된 젤들 싹 닦아낸 다음,벚꽃스티커를 척척, 보라색과 분홍색 2가지를 함께~그리고 클리어젤과 투명펄 글리터를 섞어서 얇게 펴바른 후에은색 육각 글리터 총총 붙이고~ 위에 탑젤 발라서 완성~~

셀프네일아트 2013.06.04

[이태원] 르 꽁뜨와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던 열흘 간이 지나고... 근데 뭐 지나도 계속 바쁜건 그대로지만, 그나마....ㅋㅋㅋ 뭔가 정말 나에게 보상도 해주고 싶고 ㅋㅋㅋ 어차피 기본티랑 가디건도 사야했고.. 간만에 은주냥이랑 이태원에서 만나기로했음. 얘네 실장이 퇴근하려는데 일 주는 바람에 버려지나 했는데, 가까스로 도망을 나와서 ㅋㅋㅋ 결국 함께 샤핑하고 쳐묵쳐묵~ 가기 전에 버스에서 내내 고민한 결과, '르꽁뜨와'로 결정! 뭔가 프렌치 +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음. 8시가 훌쩍 넘어 겨우 간 곳. 안 쪽 자리는 거의 없고, 테라스 좌석들만~ 꽉~ 창가 바로 앞에 자리가 하나 비어서 그곳으로 착석. 와인은 글라스로 한 잔씩만. 새우와 아보카도 샐러드 반대편은 아보카도가 아닌 계란. 소스도 담백하게 올리브유에 간은 소금 후..

맛집/양식 2013.05.24

다섯번째

네번째 했던 게 넘 맘에 안들어서 참고 참다가 ㅋㅋㅋ 결국은 다시 새로.. 금요일에 아부지가 오전에 도착, 난 휴가 ㅋㅋㅋ아침 밥 먹고 멍때리고 있다가, 할아버지 댁에 가기 전에 급속으로 파바박!! 지난 번에 산 스와로브스키 큐빅들과 글리터를 잔뜩~실버골드 글리터로 그라데이션을 얇게 하고, 그 위에 큐빅들을 잔뜩~~ 왼손 왼손 엄지 오른손 오른손 엄지 아숩다... 실제로 보면 훨씬 블링블링하고 이쁜데, 사진은 ㅠㅠㅠㅠ 아무튼 이번 건 맘에 들게 잘 되서 좀 오래 하고 있을 듯!!!지금까지 중에 끝마무리도 젤 깔끔하게 잘 됐고, 시간도 젤 짧게 걸렸다!! 이걸 샵에 가서 하려면 십만원은 기본으로 줘야하는데.. ㅋㅋㅋㅋㅋ

셀프네일아트 2013.05.13

최고의 여행, 터키에서의 8일_다섯째날 기구여행

이 날은 우리가 가장 돈도 많이 투자하고, 기대했던 기구 타는 날.새벽에 해뜨기 전에 버스로 데리러 온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날이 점점 밝아도 우리를 데리러 안와....... 나중에 알고보니 호텔에서 실수해서 제대로 예약이 안된 듯 했는데,결국 우리는 일출이 이미 끝난 후 나가서 탈 수 있었다....ㅠㅠㅠㅠㅠ기구타고 해뜨는 거 보고 싶었는데!!!!!!!!!!!!!!! 기구에 바람 넣는 동안 따뜻한 차 한 잔씩. 바람은 요렇게. 서서히 올라가고 기구 탑승 전에 한 컷. 뜨기 직전! 불이 활활~ 드디어! 가기 전후로 너무 똥줄타고 화나기도 하고 그랬지만,기구는 정말 기억에 남는 경험이니 적극 추천!!! ㅠㅠㅠ아쉬운 건 일출을 하늘에서 맞이하지 못했던 것과 저 날 맑지 않았던 것.아침에 저래 놓고 오전부터는 또..

여행/2008 터키 2013.05.08

[도곡동] 포브라더스

얼마 전 집 근처에 새로 생긴 포브라더스. 여행과 요리를 좋아하는 4명의 남자들이 모여 만들었다는 아시아 퓨전 요리 전문점. (오글거리지만 내가 쓴 멘트가 아니라, 원래 메뉴판에 적힌 내용ㅋㅋㅋ) 첨에는 언니랑 간단하게 저녁 먹으려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맛나서 엄마랑 외숙모랑 보영이랑 같이 갔다가 뿅 가서 돌아왔다~ 언니랑 갔을 땐, 간단히 안심쌀국수와 게살볶음밥. 둘 다 입맛에 맞았음~ 이번엔 4명이라 요리를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 뒤적이다가 4명 세트메뉴로. 매운 쌀국수를 톰양꿍 쌀국수로 바꿔서 주문. 흥분해서 첨에 사진 안찍고 그냥 먹다가 아차! 싶어서 ㅋㅋㅋ 4명씩 먹을 수 있도록 닭날개, 새우튀김, 에그롤, 월남쌈이 각각.. 4가지 모두 괜찮았도, 새우튀김이 바삭하니 맛있었다~ 땅콩소스 좋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