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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8 미국, 올랜도 6

머피의 법칙이 계속되었던 미국 출장_다섯번째, 도쿄에서 스탑오버

머피는 끝나지 않았다 ㅋㅋㅋ기억하는 게 맞다면, 올랜도에서는 야밤같은 새벽에 출발.택시로 공항으로 이동해서 시카고에서 환승. 근데.... 시카고가 폭설, 거기다 우리가 다음에 타야할 도쿄행 비행기가 원래 시간보다 일찍 출발하기로 예정.환승 시간이 30분도 안되서 정말 미친듯이 뛰어가서 겨우 탔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14시간이 지나..(하필이면 시카고->도쿄 행은 만석이어서 편안하게 눕지도 못하는 상황 ㅠㅠ)도쿄에 도착. 숙소는 아마 이케부쿠로 쪽. 일본은 첨이시라는 대리님과...이케부쿠로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짐은 방에 두고 나와서 라멘....? 이었을거다.. 아마.....

머피의 법칙이 계속되었던 미국 출장_네번째, 유니버셜스튜디오

3일 간의 꽉 찬 세미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고, 하루 정도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올랜도는 도시 자체가 디즈니 리조트로 한곳에 다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주제 별로 나뉘어져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다 함께 하루는 테마파크를 구경하기로 했는데, 나 외에는 연령대가 높은 남자분들 이셔서 디즈니는 꺼려하는 분위기였다.그래서 결국은 디즈니가 아닌 유니버셜을 가는 것으로 결정.아니, 그러니까... 난 유니버셜은 한 번 갔다와서, 안가본데가 가보고 싶었는데...ㅠㅠ 전날 밤 음주의 여파로 느즈막히 9시반쯤 모인 사람들.모두 항공편이 제각각이어서, 우리는 다음날 새벽 출발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당일 오후에 출발한다던지.. 제각각...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유니버셜이 두가지였는..

머피의 법칙이 계속되었던 미국 출장_세번째, 세미나!

아니, 도대체 왜... 미국은 세미나가 아침 8시에 시작이냐고!!!!!!!!!!!!!!!!!!!!!! 세미나가 열리는 호텔과 우리 숙소는 차로는 5분, 걸어서는 30분 정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호텔에서 제공하는 공짜 아침을 먹기 위해서는 6시에는 일어나 준비해야 했다. 첫 날은 적당히 땡땡이를 치면서 들키지 않으려 했는데, 막상 호텔 가자마자 바로 들켜버려서ㅜㅠ꼼짝없이 함께 세미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했다, 영.어.로!!!!!!!!!!!나, 진심 울고 싶었어.... 아무튼 세미나는 3일 간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빡빡~하게 진행되었고, 밤이면 밤마다 파티가 열렸............... ㅜㅠ 첫 날은 처음이라서, 둘째 날은 각 대륙별로 모여서, 셋째 날은 마지막이라고, 블라블라~~그런 관계..

머피의 법칙이 계속되었던 미국 출장_두번째, 자유시간

거래처에서 잡은 숙박호텔은 우리 회사의 해외출장 일일 체제비를 가뿐히 뛰어넘는 금액이었으므로, 우리는 호텔인 아닌 Inn을 예약.Only 관광지인 곳인지라, 호텔들은 거의 특급 수준으로 비용이 $3~400 정도 였다. 공항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택시를 잡아탔다.이때 내 몸은 거의 한계에 다다랐는데, 정말 발을 뽑아 버리고 싶을 정도로 아팠다. 우리가 예약해 놓았던 인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는데 사실은 어디나 그렇듯 그 시간에는 원래 할 수 없.....그러나 무섭게 생겼는데 친절한 언니가 오케이를 해서 아침 일찍 체크인을 하기로.일단 방을 치울 동안 기다리라길래, 짐은 로비에 잠시 맡겨 놓고 바로 옆에 있던 와플하우스에서 아침 식사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와플하우스. 추레추레... 미드나 영화에서 많이 ..

머피의 법칙이 계속되었던 미국 출장_첫번째, 시작

인천 -> LA 로 가서 거기서 다시 경유하여, 올랜도에 도착하는 스케쥴이었는데,생각보다 LA행 비행기는 텅텅 비어있었다. 기절하듯 잠들다 일어나다를 반복하며, 12시간 가량의 비행을 마치고 LA공항으로 나왔다.항공기를 갈아타기 위해 공항에서 간단한 수속을 마친 후,7시간 정도의 빈 시간은 시내로 나가 구경을 하기로 했다.다만 이쪽에 관한 건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았기에, 공항 앞에 있는 한 한국인에게 물어서 헐리웃 거리로 나가기로.버스도 메트로도 별로 없어, 그냥 택시를 탔다. 택시 안에서 미국의 택시비는 상상 초월이었다, 가격이. ㅠㅠㅠㅠㅠㅠㅠ (일본도 택시비 엄청 비쌌는데, 여긴 뭐...)15분 거리 달리고선 내릴 때보니 택시비가 무려 $50! 고작 그거 와 놓고... 그딴 금액을 받다니..(우리 나..

머피의 법칙이 계속되었던 미국 출장_준비와 출발

입사 10개월 만에 가게 되었던 미쿡출장. 당시 내가 담당하던 미국회사의 전세계 총판이나 파트너들이 모이는 큰 규모의 행사였는데, 원래 나는 그 멤버에 포함되지 않았었으나, 한국 지사 마케팅 담당자 분의 적극 추천으로 갈 수 있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파트너들을 모아놓고 3일간 올랜도에서 세미나를 하는데, 일정 시작이 미국시간으로 월요일이었고, 비행기 일정은 경유다보니 시간 맞추기가 좀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 한국에서 토요일 저녁 비행기로 출발해서 LA를 경유, 올랜도에 도착. 돌아오는 일정은 시카고 경유, 도쿄 1박 스탑오버였다. 빡빡하게 이동하면, 금요일에 한국에 도착했는데, 그 김에 주말끼고 도쿄에 잠깐 들르자는 얘기가 나와서 ㅋㅋ 원래는 주말 체류비는 본인 부담을 했어야 하는데, 대표님께서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