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8 미국, 올랜도

머피의 법칙이 계속되었던 미국 출장_세번째, 세미나!

아마란스* 2013. 2. 1. 14:41

아니, 도대체 왜... 미국은 세미나가 아침 8시에 시작이냐고!!!!!!!!!!!!!!!!!!!!!!

 

세미나가 열리는 호텔과 우리 숙소는 차로는 5분, 걸어서는 30분 정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공짜 아침을 먹기 위해서는 6시에는 일어나 준비해야 했다.

 

첫 날은 적당히 땡땡이를 치면서 들키지 않으려 했는데, 막상 호텔 가자마자 바로 들켜버려서ㅜㅠ

꼼짝없이 함께 세미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했다, 영.어.로!!!!!!!!!!!

나, 진심 울고 싶었어....

 

아무튼 세미나는 3일 간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빡빡~하게 진행되었고, 

밤이면 밤마다 파티가 열렸............... ㅜㅠ


첫 날은 처음이라서, 둘째 날은 각 대륙별로 모여서, 셋째 날은 마지막이라고, 블라블라~~

그런 관계로 취침은 언제나 1시 이후, 기상은 6시.......

자는 시간이 적으니, 출발 전부터 쌓인 피로로 몸이 엄청 부었었는데, 

그 붓기는 여행이 끝나고 돌아와서도 1주일은 빠지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음 ㅠㅠㅠ


세미나가 열린 어마어마한 규모의 호텔.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건, 

강연의 사이사이가 조금 여유가 있었다는 것과 점심 시간이 길었던 것.


세미나 참석인원들의 식사장소.

물론, 전세계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였기 때문에,

호텔은 전부 세미나 참석 인원들로 드글드글.


행사장에서... 또 초췌.. ㅋㅋㅋ


디저트를 먹으러 가는 길.


호텔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디저트를 먹으러...



나를 신경써 주시던 차장님 덕분에, 

중간중간 비어있는 시간에는 미쳐버릴 정도로 달았던 디저트도 맛보고,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바뀐 묘~한 맛의 일식도 먹을 수 있었다.


호텔 진짜 넓음.



마지막 날은, 참석한 파트너들을 위한 시상 & 경품 대축제.. ㅠㅠ


막 금덩어리도 주고, 1등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주더라...ㄷㄷㄷㄷㄷ


매일 밤 열린 파뤼타임!

 

참고로, 여기에 모였던 3,300여명의 사람들이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 이틀 밤동안 먹었던 맥주의 양은 26,000병이 넘었다던가...

 

마지막 날은 세미나도 끝났겠다, 다음 날은 휴일이겠다.

마시고 싶었던만큼 마음껏 새벽 2시까지 마셨다.

나중에 지사장님이나 아시아퍼시픽 쪽 사람들과 호텔 바에서 양주 폭탄주도 마셨고... ㅋㅋ


파티에서 만났던 외국인 들과는 떠듬떠듬 영어로 인사하고 말하고.. 

긴장을 풀 수 없는 시간이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세미나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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