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언니의 임장차 온가족이 동해로 2박3일 놀러갔다 왔었다~ 그때 먹었던 곰치국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이제서야 정리 ㅋㅋㅋ 그치만 아직도 계속 생각나는 맛집이라 또 갈 예정! 사실 곰치국을 첨 먹은 건 십몇년 전에 친구랑 기차투어여행으로 정동진&묵호항에 갔을 때였는데, 새벽에 도착해서 정동진에서 일출을 보고 그 근처의 정말 맛없는 관광지 식당에서 배를 채우고 바로 묵호항으로 이동해서 가볍게 시장구경하고 아침자유시간을 줬을 때였는데 할 게 없으니 묵호항에 많이 있던 매운탕집 하나를 찾아들어가서 이걸 시켰었다 거긴 매운탕처럼 냄비에 나왔었는데 친구랑 둘이 한 입을 먹자마자 세상 배고팠던 사람들처럼 국물에 밥까지 싹 긁어먹었던 것을 잊지 못한다... (아련) 암튼! 동해를 가기로 해서 꼭 곰치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