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싱가폴

가족여행으로 간 싱가폴, 26일의 기억 2 - 여행의 주목적♥

아마란스* 2011. 9. 19. 16:16


대망의 메인 이벤트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목적은 거한 레드하우스에서의 식사.
때문에 다른 유명 씨푸드 레스토랑 체인점들은 스킵했지만,
이날 정말 미친듯이 잘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한 택시에 5명이 다 못타니, 아저씨가 우리 부모님은 데리러 오심.
우리는 택시로 고고~
우리가 더 늦게 츨발했는데, 출발하실때 막히는 시간은 그쪽이 더 걸렸는지 비슷하게 도착.

레드하우스를 향한 격한 두 여자의 발걸음 ㅋㅋ

그 와중에 사진도 찍을 건 찍음.
요건, 내가 형부는 내 이상한 사진만 찍는다고 투덜댔더니

팔뚝 가리느라 언니를 방패로 찍어준..<- ㅋㅋㅋ

언제 찍혔는지도 몰랐음...ㄷㄷ

하악.. 사랑스럽...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해변에서 잠시 사진 놀이.

아저씨 아주머니.
우리가 싱가폴에서 돌아온게 88년 말이니까, 그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최고의 인연.

우리 부모님.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콩? 같이 생겼음..

형부네 아버님께서 울 아부지 생신 축하선물로 주신 발렌타임 30년.

처음 나온, 조개.
아저씨께서 파바박 시켜버리셔서 메뉴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새콤달콤한 간장 양념을 올린 맛난 조개 ㅠㅠ

새우빵.
새우 다져넣어서 깨 올리고 튀긴 듯..
칠리소스나 마요네즈를 찍어서 한 입씩 깨물면,.. 하아~ㅠㅠ

이름은 모르지만 맛있었던 생선.
애가 그로테스크 해보이긴 해도 튀겨나온 거라 바삭바삭 맛있었음.
바짝 튀겨서 뼈까지 아그작아그작 씹을 정도. ㅋㅋ

우리 식구들이 사랑하는 깡콩.

사랑스런 아이, 칠리크랩. ㅠㅠㅠㅠ

함께 찍어먹을 프라이드 번.
겉은 얇게 바싹~ 속은 촉촉~~ ㅠㅠ

얘네 괜히 맛있는척 해볼라고 너무 효과 줬음 ㅋㅋㅋㅋ

사실, 이미 칠리크랩이 나오기 전부터 배는 포화상태 ㅋㅋㅋㅋㅋㅋ
진짜 폭발할때까지 먹는다는 게 이런거구나~를 제대로 경험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까지 시켜서 남은 양념에 싹싹 긁어먹었음.

아 맞다, 나중엔 지쳐서 사진 못 찍었는데, 팟타이도 시켰었음...
정말 맛났는데, 정말 먹기는 힘들...ㅠㅠ

그리고 후식으로는 망고를 2접시나.. ㅋㅋㅋㅋㅋㅋㅋ

격하게 먹고 다시 택시로 호텔로 이동.
푸짐하게 사주신 아저씨 아주머니께 언니네가 칵테일이라도 한잔 대접한다고 해서

다함께 호텔 바에서~ 일잔.
아으, 적었어야 하는 건데 아저씨가 추천해주셔서 마셨던 칵테일은 참 맛났다.
이 호텔 공사도 아저씨가 하셨어서 잘 아신다고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함께 한잔씩을 하고,
5식구는 또 올라가서 맥주와 남은 양주를.....<-
형부가 아부지랑 술 좀더 하고 프다고 해서 ㅋㅋㅋㅋ

결국 같이 먹다가 너무 배부르고 졸려서 나랑 언니는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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