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는 일정이 몹시 빡빡, ㅋㅋㅋ
일단 호텔에서 모두 모인 뒤 잠시 쉬었다가 차이나타운으로.
근데 이때부턴 본격적으로 주룩주룩..ㅠㅠ
택시 두대를 나눠타고 일단 차이나 타운 입구 쪽으로. 무슨 건물이었더라..
워낙 작다고 해서 기대도 안하긴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작고.. 비는 오고.. ㅋㅋㅋ
그냥 대충 둘러보다가 선물로 돌릴 타이거밤만 몇개 샀음..
그리고, 내가 미리 봐두었던 딤섬집으로 가는데,.....
딤섬 먹으러 가던 길에서.
헐... 근데.. 지도의 위치는 지났는데 그 집이 안나와...
알고보니 망했음................ 비러먹을 여행책...........ㅡㅡ;
그래서 그럼 장소를 옮겨 먹을까 어쩔까.. 클락키로 갈까 막 이러는데,
엄마가 가고싶어 하시던 절 발견!
불아사 에서.
엄마는 잠깐 돌면서 기도하시고, 우리는 사진찍고. ㅋㅋ
맥스웰 푸드센터.
사실 저런 호커센터들도 가보고 싶긴했는데, 저날 비는 그쳤어도 이미 불쾌지수가 상당해서.. ^^;
일단 큰길로 나가서 택시를 타고 클락키나 그런 쪽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음.
근데 나가는 길에 발견했던, 로컬 음식점.
바로 이곳.
그냥 현지인들 먹는 식당이라 여행책자에 실린 것도 아니었지만,
가게 안이 워낙 밝고 사람도 많은데다, 부모님께서 피쉬헤드를 보시더니 가보자고..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기다리는 도중에 미리 주문.
ㅎㅎ 완전 낡고 오래된 음식점 느낌.
그러나!!
요건 또! 깡콩 ㅋㅋㅋㅋ
돼지고기 튀김, 간장 양념. 이건 모르겠지만 인기많다고 해서 시켰음
피쉬헤드 카레.
아우.. 아직도 생각난다..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ㅠㅠㅠ
레드하우스에서는 자제했던 페퍼크랩.
양념이 환상. ㅠㅠ
그냥 막 들어갔지만, 역시 가게 안이 밝고 사람 많은 곳은 맛없는 곳이 없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 느끼고. ㅋㅋ
다들 격하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음.
이제, 나이트 사파리로 이동.
우리는 주롱새에서 더블티켓으로 샀고, 부모님 티켓 마저 구매해서 안으로.
근데 우리가 딱 도착한 시간에 투어여행객들이 단체로 왔는지,
트램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정말 길었음 ㅠㅠ
기다리다 지침 ㅋㅋㅋㅋ
드디어 트램을 타고. ㅋㅋ
워낙 어둡고 계속 이동하느라 사진은 다들 제대로 안나왔지만, 결론은 재밌었음
다른 곳에는 이렇게 야간 동물원 개장하는 곳도 별로 없을 뿐더러
트램에 앉아서 설명들으며 이동하니 심신이 편했음
근데 저 야생 동물들은 대체 어떻게 해놨길래, 애들이 의욕하나 없고 완전 얌전하던데...
나이트 사파리 다 보고선, 그 앞에 4.5불짜리 셔틀이 있어서
그걸 타고 마리나스퀘어 앞에서 하차.
사실 클락키 가자는 소리가 있었는데,
다들 너무 지쳐서 그냥 패스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또!!! 맥주 파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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