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오사카

마지막같이 느껴지는 덕질여행 4_둘째날 생파

아마란스* 2019. 12. 13. 21:04

오늘 도착하는 사람들 것까지 사전에 굿즈를 다 사놨더니 돔에 도착해서 굿즈줄 안서도 되서 행복 ㅋㅋ

그치만 비가 주룩주룩 ㅋㅋ 난리 남 ㅠㅜㅠㅜㅠㅜ

사람은 많지만 표를 넘겨야해서 역쪽에서 먼저 만나고, 다같이 게이트 쪽으로 이동

 

일단은 아무 게이트로나 들어가서 안에서 표를 교환하기로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본인 인증 때문에 사람들은 다 몰려있고~

우리는 완벽한 대응을 해둬서 별 걱정을 안하긴 했고, 실제로 잘 통과하긴 했는데..

내 앞 쪽에 있던 모자는 뭐가 잘못 됐는지 옆으로 빠지더라...

한 2-3팀 본듯....

지옥같던 본인인증과 표 검사를 마치고 들어가니 이미 만신창이 ㅋㅋ

 

자리고 뭐고 ㅋㅋ 빨리 가서 젖은 전신을 좀 닦아내고 앉아서 쉬고 싶은 맘 뿐 ㅋㅋㅋ

암튼 자리 다 잘 나누고 한 명씩 안녕, 안녕하며 ㅠㅠㅠ(이번엔 1명씩만 넣어서 자리가 다 떨어져 있었음 ㅠㅠ)

원래 맨날 Z님이랑 같이 앉아서 서로 때려가며 콘서트를 봐야하는디....

그거 하나는 많이 아쉬웠음 ㅋㅋㅋㅋㅋㅋㅋ

 

내 자리에서 시작 전에 찍은 사진.

3층이긴 했는데, 3층 젤 앞좌석이라 앉아서 봐도 되고<-

전체가 잘 보여야 좋은 공연이라 자리는 괜찮았다! ㅋㅋㅋㅋ

내 생각보다는 훨씬 가깝게 보여서 ㅋㅋㅋㅋ

그 전에 갔던 언타 도쿄돔이.. 뒤에 6줄 정도만 있어서 더 가깝게 느껴졌을지도..

해피콘 땐 저 밑에 아리나에서 아이바 엉덩이 실컷보고 왔었는데! ㅋㅋㅋ

 

내 사진은 아니지만 내 사진인거처럼 ㅋㅋㅋㅋㅋ

이 날 내 주변은 생일콘 답게 대부분 쥰담! 이히히히히

시작 전에 다들 보라색으로 펜라 바뀌면서 시작 ㅠㅠㅠㅠ

 

생파는 진짜 진짜 좋았음 ㅠㅠㅠㅠ

4번 본 콘서트 중에 그렇게 텐션높은 쥰이 첨 봤고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때리면서 좋아할 사람이 없었던 건 아직도 아숩지만... ㅋㅋㅋ

20주년 콘 자체도 같이 간 멤버 중에 나만 첨 봤는데, 구성 연출 뭐 하나 나무랄 거 없이 좋았음

쇼 파트, 쥰 파트 넘 감동이고 기억에 남고... ㅠㅠ

빨리 끝나고 블레 나와라 ㅠㅠㅠㅠ

 

끝나고 나서~

원래 3층은 한참 뒤에 나가는 순서인데 그냥 나가는 사람도 많길래,

나두 후딱 인나서 돔 밖으로 탈출!!!

역 쪽에서 다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젤 먼저 튀어나와서......

다만 사람에 휩쓸려 나오느라 지쳐서, 돔 앞에서 사진 못 찍었는데...

 

그래서 Z님 사진으로 내 사진인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마지막 보라 펜라 또 파랑처럼 나왔다~ ㅋㅋㅋㅋ

 

일단은 다들 헤쳐모여 하기로...

J님과 친구님은 담날 새벽에 가셔야해서 그냥 가시고 ㅠ

난 Z님과, H님은 따로 각자 호텔로 일단 ㄱㄱ한 담에 좀 쉬었다가 고기집 예약시간에 맞춰 다시 모이기로 하고 

일단은 해산!

 

호텔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택시 잡으려고 했더니...... 돔 앞에 택시가 느무 없어 ㅠㅠㅠ

콘서트 끝난 날은 알아서 집합해주셨으면...... ㅋㅋㅋㅋㅋ ( 울 나라는 그러는데 ㅋㅋ 기사님들의 네트워크)

근데 바로 앞에선 넘 안잡혀서 한참 거슬러 내려갔는데, 

얌체처럼 뒤에 오던 것들이 자꾸 스틸해서 가고 또 가고 하다가 겨우겨우 택시 잡아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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