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오사카

마지막같이 느껴지는 덕질여행 6_오사카에서 교토로

아마란스* 2019. 12. 13. 21:54

전날 고기먹고 술먹고 미쳐서 ㅋㅋ Z님이랑 새벽까지 편의점 털어서 또 2차하고 ㅋㅋ 새벽에 겨우 잠듬...

나는 여기 조식이 괜찮대서 궁금한 맘에 아침에 따로 결제해서 혼자 먹구옴

평소의 나와 Z님이 반대의 행동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으로 돌아와서는 체크아웃 시간까지 포스터 수십장과... 굿즈들 숫자 다 확인해서 짐을 싸고...

점심 때는 도톤보리 쪽에서 H님이랑 만나서 점심 먹고 헤어지기로 함

우리 둘은 교토에 가기로 이미 예약한 상태~

암튼 만나서..... 맛없는... 이상하게 중국인밖에 없던... 체인점 라멘과 교자를 먹고...

소소하게 쇼핑을 즐겼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베이비갭은 존귀에... 세일도 이중으로 해서 좋았음 ㅠㅠ)

다시 비가 오기 시작! ㅠㅠㅠㅠㅠㅠ

 

날씨 이랬었는데 눈치없이 비가 또 오냐고요 ㅋㅋㅋㅋ

우리는 굿즈가 포함된 한가득 짐 들고 기나긴 이동을 해야하는데요!!!

 

암튼 사전에 비 온단 예보는 있긴 해서 원래 일찍부터 교토 넘어가서 우지 갈래다가 ㅋㅋ 그냥 포기하고 

오후에 이동 시작한건데..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서 택시 좀 불를랬더니 ㅋㅋㅋ 콜하면 택시 시작점부터 돈찍고 온다며 ㅋㅋㅋ

식겁하고 그냥 비오는데 내려가서 택시 잡음

무슨 역에서 교토로 갔더라.... 우메다였나.. 기억이 안나네.

암튼 다행히 시간대도 잘 맞고 자리도 앉아서 교토에 도착!

 

교토역에서 가까운 곳이긴 했는데, 짐때문에 미리 내려서 택시로 이동하는데...

여자 기사분 네비가 잘못됐나... 이상한 곳으로 가서 빙글빙글 돌다가 ㅋㅋ 겨우겨우 찾아서 호텔 도착

근데 미안하다고 택시비 안받으심. 원래 나오는 돈만큼이라도 내려고 했더니,

회사 방침이라 받을 수 없으시다며... ㅠㅠㅠㅠ 

짐도 무거운데 계속 들어 주셔서 넘 미안했음 ㅠㅠ

그치만 택시 사건은 또 나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토 호텔은 이름도 기억안나지만... 아주 자그마한.... 무인 호텔!

근데 들어가니 설명해주는 직원은 있긴 있었음

째마나긴 해도 싸고 위치 괜찮아서 나쁘진 않았다.

 

둘 다 또 너무 피곤해서, 일단 발 닦고 침대에 눕눕~

갭에서 건진 조카 옷 사진 찍고 ㅋㅋㅋ

기본적으로 세일하던거에서 또 할인 받아서~ 4개에 엄청 저렴하게 구매!!

 

조금 쉬다가 Z님의 메인 이벤트를 위해 밖으로....

 

택시를 탔는데, 할아버지 기사님이셨음~

근데 완전 길 잘 알고 계신 베테랑 이었는데, 우리가 유명하지도 않고 어디 구석에 있는 고기집 간다고 하니까

직접 가게에 전화하셔서 길 물어보셔서 출발~

여긴 어떻게 알고 가냐고 해서 ㅋㅋ 친구 ㅋㅋ 추천이라고 하며 ㄱㄱ

 

근데 ㅋㅋ 가게에서 잘못 알려줘서 ㅋㅋㅋ 반대쪽으로 가는거임 ㅋㅋㅋ

중간에 지도 봤을 때 아 거의 다왔다 이러고 폰 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가도 안나와.. 이상해서 구글맵 다시 켰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반대로....

우리 황당한데 웃기고 ㅋㅋ 기사 아저씨 가게 욕 계속 하시고 ㅋㅋㅋㅋ

결국 다시 전화해서 위치 재확인 후 돌아서 겨우겨우 도착 ㅋㅋㅋ

근데 ㅋㅋㅋ Z님이 또 우산을 두고 내리셔서 ㅋㅋㅋ 나중에 가게에 전화옴 ㅋㅋㅋ

그냥 버리시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행의 메인 이벤트는 다음 편으로 따로..... ㅠㅠㅠ 영롱한 고기님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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