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마베어와 함께 한 오사카 여행_둘째날 저녁 먹방

끝나고 도쿄애기님까지 4명이 모여 작당 모의 ㅋㅋㅋㅋㅋㅋ

4명이니 괜찮다며, 택시를 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짐도 많고(맥주.......) 내 허리는 기침도 못할 정도로 아프고 ㅋㅋㅋㅋ

해서 일단은 우리 호텔로 궈궈! 뭐라도 있겠지.. 없으면 어제 간곳이라도 가지 뭐, 이런 마음이었음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방 배정을 받은 한 애기님은 일단 방에 다녀오고,

도쿄애기님은 우리방에서 함께 대기 ㅋㅋㅋㅋ

긴테를 못받아서 슬픈 한 명을 위해 증정식<-도 마치고 ㅋㅋㅋ 밖으로!

 

방에서 누워서 잠시 허리 좀 펴주니 훨씬 괜찮긴 했음

 

나가서 잠시 방황했는데 어쩔까 어쩔까 하다가 역 근처에 있던 호르몬 집으로 결정

호텔에서 역으로 가는 사거리.

저 토미타운으로 들어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쥬소역

호르몬집은 역 바로 옆에 있었음!

 

메뉴판.

다들 많이 먹을 기세로 세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예약없이는 안된단다! 그래서 바로 포기하고

순위별로 정리된 메뉴판을 들고 다시 고민 ㅋㅋㅋㅋㅋ

 

숯불이 들어오고!

 

급해서 맥주는 이미 한 모금 마신 사진 ㅋㅋㅋ

넘나 힘들게 콘을 보고나면 첫 맥주 한 모금이 얼마나 맛나던지 ㅋㅋㅋ

글고보니 첫 사진을 못찍은 이유 중 하나는, ㅋㅋㅋ 첫 잔은 점원이 와서 간빠이콜을 해준다 ㅋㅋㅋ

창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부터 갑자기 미쳐서 먹던 각테기 ㅋㅋㅋㅋㅋㅋㅋ

 

양배추는 항상 

고기 나오는데 좀 걸렸는데, 양배추 먼저 깨끗하게 클리어했다

 

각자 앞에 차려지고

 

고기님들!!!

 

이건 어느 부위인지 지금도 잘 모르겠는데, 코리코리 라는 메뉴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아주 좋았음 ㅋㅋㅋㅋ

 

 

사랑하는 탄

 

4명이 먹으니 이렇게 올려도 게눈 감추듯 사라짐 ㅋㅋㅋㅋ

 

시킨 메뉴가 모두 다 맛있었지만... (오사카 여행 맛집 모두 그냥 막 들어갔는데 다 오오아타리!)

 

호르몬 외에 1위던 양념하라미

이거 진짜 맛있어서 오카와리했음!!

달달한데 청양고추 조금 넣어서 사~~알짝 매콤 ㅋㅋㅋㅋㅋ

근데 점원이 이거 매운데 괜찮겠냐고 해서 좀 웃겼...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고추들 다 씹어 먹음 ㅋㅋㅋㅋㅋ

 

아름답다....

 

이건 뭐였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오카와리 했던 거

 

그리고, 

 

호르몬집의 베스트 컷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창에 야라레루 미야마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흰둥이가 이때 아무래도 때가 탄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는 이런 모습 ㅋㅋㅋ

퇴근 후의 직장인들도 많고, 학생들도 많고.

우리가 나올 때는 사람이 더 많아지던 호르몬집 ㅋㅋㅋㅋ

애초에 되게 늦게 갔는데도 ㄷㄷㄷ

 

두둥- 밖에 나와 만족스러워 하며 한 장 ㅋㅋㅋ

 

원래 전날 갔던 치킨집에 다시 가려고 했는데, 거긴 12시 종료

호르몬 집에서 이미 12시 넘겨 나왔기 때문에 거긴 못가고, 도쿄애기님은 여기서 안녕~ 

남은 셋은 그냥 호텔 방에서 쟁여둔 맥주들 갖고 1잔씩 하기로!

 

로손에서 사온 오뎅과, 전날 공항에서 산 슈마이, 시장에서 남은 거 샀던 고등어초밥

오뎅이야 뭐 ㅋㅋㅋㅋㅋㅋ z님이 하도하도 먹어야 한다고 해서 ㅋㅋㅋ

근데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일본은 편의점 ㅋㅋㅋ

슈마이는 뭐... 맛나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먹으려고 1층가서 데워옴 ㅋㅋ

고등어초밥은... 담날 또 사먹었을 정도로 맛났음 ㅠㅠㅠㅠㅠㅠㅠㅠ

500엔 주제에! 시장에서 그냥 포장해서 파는 거 먹었는데 왜 맛나고 난리야 ㅠㅠㅠㅠㅠ

 

드디어 먹는 에비스 맥주 ㅋㅋㅋ

버터비어보다 버터비어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술과 함께 행복한 미야마베어 ㅋㅋㅋ

 

ㅂㄷㅂㄷ 나도 덤블도어 달라!!! 1,200엔......

개구리 너무 커서 아직도 못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산 모치모치 롤케익 ㅋㅋㅋ 이것도 맛이 괜찮았음!

 

 

미야마는 이런 컷도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 많은 음식들을...... 마치 밥 처음 먹는 거처럼... 배고픈 거처럼 ㅋㅋㅋㅋㅋㅋ

싹싹 긁어 다먹고..(체감 상, 안주 부족했던 느낌 ㅋㅋㅋㅋㅋㅋ)

새벽 시간에나 끝난 술자리. 

 

애기님이 다음날 새벽에 나가야 해서 일단 오시마이했다!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