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말고 주기

1주도 아니고 ㅋㅋ 2주 간의 일 간략 정리..

나는 어릴 때도 그랬지만, 정말 일기 쓸 성격은 아닌가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진이라도 열심히 남겨두니까, 그거 보고 이렇게 정리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 ㅋㅋㅋ

 

허리때문에 일단 쿠션을 샀다...

그닥 이쁜 건 없었지만, 보라가 하나 있길래, 그냥 사왔다...

 

계속 수채화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장비때문에 엄두도 못내다가....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고 바로 구매.

보통 켈리그라피 용으로 많이 쓰는 붓인데, 안쪽에 물을 채워놓고 쓸때마다 조절하며 쓸수 있음

붓 닦기 위해 종이컵에 물만 채워서 담가놓으면 될거 같아 좋다..

그리고 윈저앤뉴튼의 고체 수채화물감. 비록 저 사이즈에 가격은 되게 눈치코치 없지만...

(사실 전문가용 사고팠는데, 뭐 대단한거 그린다고 비싼거 사나 싶어서 ㅋㅋㅋㅋㅋ)

색은 나중에 뜯었는데 진짜 다 이뿌다! 밑에 내림 있음 ㅋㅋㅋㅋ

 

예전부터 잘 들여다보던 개코블로그.. 이번에 메이크업북 낸다길래 사봤다 ㅋㅋㅋ

과연 메이크업을 하려나.. 싶긴 한데... ㅋㅋㅋ 

앞 부분은, 블로그에서 나왔던 내용도 많아서 좀 그렇긴 한데...

뭐, 이 분은 화장품 협찬은 절대 안받는다니, 광고성이 없어서 좋긴 하다

 

오양이 사다준 학원전.

부산 명물이라는데 부산 사람들은 잘 모른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카스테라? 같은 빵 ㅋㅋㅋㅋ

 

오양과 오무라안에서 배부르게 밥먹고 후식으로 망빙 ㅋㅋㅋㅋ

 

생크림 싫다고 요롷게 파먹다가 결국 옆으로 치웠다 ㅋㅋㅋㅋㅋ

배불러서 다 못먹을 줄 알았더니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욜 오전은 정연쟉이가 선물해준 다람쥐똥 커피

 

요렇게 각각 포장되어있고, 설탕도 함께 ㅋㅋㅋ

 

이렇게 1잔씩 내려먹을 수 있다 ㅋㅋㅋㅋ

맛나게 한잔 하고..

 

이 날은 오양 김양을 데리고 묭실 가는 날... 근데 막 폭우 내리고 ㅠㅠㅠ

수술전후로 계속 찝찝했던 두피를 해결하고 머리는 숏컷으로!! 

우왕 진짜 넘넘 시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도 그냥 막 대충 1분 정도 말리면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언니를 만나서 잠실롯데로..

가서 쇼핑을 한 후, 받은 쿠폰으로 VIP 라운지에 가서 차 한잔..

라운지에 앉아서 바라본... 

여기저기 공사 중이어서 경치는 별로 ㅋㅋㅋㅋ

 

라운지는 오른쪽 안쪽으로 가면 프라이빗하게 나름 가려져 있어서 

잠시 차 한잔 하기 좋게 되어 있다~~

언니랑 나는 안쪽으로 갈까 하다가 그래도 밖이 보이는 자리로..

 

내가 시킨 밀크티

달달하니 맛났음

 

언니는 아메리카노. 잔이 맘에 든다고 ㅋㅋㅋ

한국 도자기인가 그랬다

 

쿠키

 

언니한테 사진 한장 찍어달래서.. ㅋㅋㅋㅋㅋㅋㅋ

 

일욜은 z님 만나서 또!!! 브루스리를 갔는데 ㅋㅋㅋㅋ 먹고선 좀 산책~

이 날 좀 걸어서 그런지 이번주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예쁜 하늘과 길~

이렇게 좋은 걸 두고 맨날 운동 안함 ㅋㅋㅋㅋ

 

갈대처럼 큰 양재천 강아지풀 ㅋㅋㅋ 실제로 보면 좀 무섭.. ㅋㅋㅋ

 

이 날 구름은 많았는데, 하늘 색이 너무 이뻤다 ㅋㅋ

 

카페는 2곳을 갔는데 한곳만 맛집으로 올린 이유는.... ㅋㅋ

꿀자몽을 파는 알베르가 9월로 문을 닫는단다 ㅠㅠㅠㅠ 흑흑

 

자태도 맛도 아리따운 꿀자몽

 

여기서는 z님은 내 아이퐁 스킨 바꿔주고, 난 고체수채화물감 뜯었.. ㅋㅋ

잠깐 테스트했는데 이뻐 ㅠㅠㅠㅠ

폰도 아주 만족스럽게 깔끔해짐 ㅋㅋㅋㅋ 고생했어, z님!

 

버라이어티한 구름! ㅋㅋ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