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향할 곳은, 바로 카페 로타.
잡지에서 발견하고 가고싶어서 오구리를 꼬셔 함께 갔다 왔다는 쥰님때문에 알게 된 곳.
가기 전부터 워낙에 소녀풍이라고 ㅋㅋㅋ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만발.
근데.............. 가는 길이..............
아, 너무 복잡해서 기억도 안납니다.
그냥 지하철을 징허게 갈아타다가 ㅋㅋㅋㅋ
산겐자야에서 마지막으로 세타가야선을 갈아타고 쇼인진자마에 역으로..
세타가야선은, 요로코롬 귀요미 전차.
딱 두 칸으로 된 전차고, 다니는 애들마다 색은 천차만별.
내가 일본에 간 거 맞다!! 용 증명사진.
카페 로타가 있는 쇼인진자마에역 도착.
해서.. 로타로 향했으나, 아흑...
자리가 없대요.. 기다리래서 Z님 번호 남기고 동네 산책.
여기도 아케보노바시 마냥 참으로 여유롭고 한가한 동네라...
토요일이라는 실감은 제로.
다시 역을 지나..
앗! 보라 열차다!하며 찍었으나, 또 파랗게 나옴.
정말 어려우신 색깔...ㅡㅡ;;
한가한 동네 시장 길~
요건 치과 간판인데 너무 귀여워 ㅠㅠㅠ
사쿠라이 쌀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생선집인데, 저렇게 감껍질을 벗겨서 말리고 있었음.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십분?정도 후에 바로 전화.
자리가 났다며 오라고 해서 서둘러 로타로..
깜찍한 로타의 외관.
밖에는 요로코롬.
안으로 들어가자 가장 먼저 보이는 좌석.
이 곳이 바로 그 둘이 앉았던 자리 ㅋㅋㅋㅋㅋ
저 쪼꼬만 테이블에 남자 둘이 붙어 앉아 있었을 거 생각하믄 넘 웃겨 ㅋㅋㅋ
아쉽게도 그 테이블은 예약석이라 불가. ㅠㅠ
대신 배경으로 사진 한 방 ㅋㅋㅋ
로타의 내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앗, 등도 두 가지 색이네요.
그냥 카페오레와 아이스카페오레를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
사진이라도 찍자 싶어 찍은 이세탄에서 구입한 푸딩.
보라와 빨강인데... 보라.. 맞아요...........................
순서가 바뀌었다고 Z님은 위치 바꿔 찍으셨..... 난 귀찮아서 그냥 ㅋㅋㅋㅋ
내가 시킨 아이스카페오레.
과자가 너무 귀엽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는 카페오레.
내 과자 클로즈업. 근데 너무 달았....
한 얼음만 커피를 얼려놓은 거였다.
가게 내부에서 발견한 아라시 ㅋㅋㅋㅋ
우리가 너무 여유롭게 다닌 나머지, 시간이 꽤 지체되어, 다음 미션 장소로 출발.
다시 한번 귀여운 열차를 타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탄 세타가야선. 빨강열차에 의자는 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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