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같은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서 그런지, 왠일로 여행기 정리를 후딱 끝내고픈 마음...
토요일에 도쿄Z님과 한 건.. ㅋㅋㅋ 진짜 세상에 다시 없을 도칸여자들st ㅋㅋㅋㅋㅋ
고생으로는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거 같은데,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기억이 날라갈거 같은 불안.. ㅋㅋ
일단, 그냥그냥 무심코 신청해본(이때는 다른 항공들처럼 취소가 되는 줄 알았음....ㅜㅠ)
에어아시아 재팬 이벤트가 덜컥! 당첨이 되면서 부터... ㅋㅋㅋ
출발해야 하는 11월 9일에 교육도 있고, 세미나도 있어서 못 갈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세미나는 하루 앞당겨지고 참석도 필요없어지고...
교육도 한 주 미뤄져서 정말 다행히도 ㅋㅋㅋ 갈 수 있게 되었다.
원칙적으로 휴가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회사에선 넘 쿨~하게 보내주셔서 ㅋㅋㅋ
물론 부장님과 모종의 거래가 있긴 했지만.....<-
아무튼, 가는 게 확정되고 본격적으로 일정을 잡으면서..
이번 테마는 무조건 쥰의 발자취여서 ㅋㅋㅋ 여기저기 가고픈 곳을 사전에 어느 정도 정하고,
저번에 갔을 때 요리메뉴는 못 먹었던 쇼다이는 꼭 가기로 넣고.
Z님과 이래저래 조정을 해가며 계획을 짰다.
(Z님은 내가 너무 늦게 왔다, 일찍 가니까.. 자꾸 현실도피 하셨던 거 같다... ㅋㅋ)
그래서 정해진 일정이...
09일 - 도쿄 시내에 밤!!!! 10시 도착 ㅜㅠ
에비스 쇼다이에서 염원의 요리메뉴들과 술 먹기<-
10일 - 11시에 신주쿠에서부터 시작해서...
라멘 → 카페로타 → 타이카레'피키누' → 키르훼봉 → 소바 → 스시
이건 쇼다이에서 쳐묵쳐묵하고 새벽에 정해진 루트 ㅋㅋ
다만 토요일 낮에 M님과의 카톡으로 급하게 일정 하나가 추가.
피키누와 키르훼봉 사이에 Montoak이라는 카페가 추가. <-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으로.
총 7군데의 루트를 하루만에 돌겠다는 의지! 그 중에 밥은 4끼라는 기적!<- ㅋㅋㅋㅋㅋ
11일 - 시내에서 11시반쯤엔 출발을 해야하는지라..ㅠㅠㅠㅠ
이 날의 일정은 딱 한가지. 럭키세븐 사무소 방문!
이렇게...
빡센 일정을 조금의 삽질만 허용하고 모조리 클리어하고 돌아온 나는 승리자!!!
Z님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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