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나와서 마사지 받으러 고고
아부지가 잘 가시는 곳으로 전화해서 자리 확인해보시더니 된다고 해서 바로~
여기가 마사지집~
현관
커튼으로 방을 구별한 곳에서 3명씩 들어갈 수 있도록 나뉘어 있었다.
또아리 틀어논 수건들 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의 눈에도 아부지랑 내가 많이 닮았는지 계속 닮았다고
근데 아부지는 별론데 딸은 이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나라는 피부만 하야면 이쁘다는 말 백번 해주는 곳이라 ㅋㅋㅋㅋㅋ
아무튼 2시간 짜리 마사지를 받고 노곤노곤
그리고 드디어 몇년 전에 한번 먹고 계속 먹고프던 용봉탕을 먹으러. ㅋㅋㅋㅋㅋㅋ
어둑어둑해진 캄보디아 시내.
식당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원래 중국레스토랑.
현지인들이 즐기기엔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아주 맛나다.
예전엔 없던 베이징덕이랑 바베큐 메뉴들도 생기고.
음식점 내부는 진짜 별로 ㅋㅋㅋㅋ
기본으로 주는 땅콩과
김치~
이렇게 나오는 양념들을,
간장과 함께 쉐킷쉐킥!
나중에 용봉탕의 건데기<-들을 여기다 찍어먹으면 된다.
매 식사끼니마다 함께하던 앙코르맥주. 맛나다.
예쁘다.
함께 한 어무니 친구분이 시키신 조개요리.
정체불명의 요리지만 맛나다.
징그러워 보이지만, 맛을 보면 마늘이었...던...것.. 같..........<- ㅋㅋㅋㅋㅋㅋ확신 불가
용봉탕이 컴온~
예전엔 시키면 한마리가 떡하니 나왔는데, 소로 시켜서인지 양이 달라진건지
좀 바뀌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글보글~~
이게 바로 자라.
야채도 한약 재료도 많이 들어가서 잡내 없고 맛나게 먹을 수 있다.
한국에선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용봉탕인데... 같은 요리인진 궁금하네.. ㅋㅋㅋ
근데 여기서 먹기엔 너무 비싸서 포기-
아무튼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맛~
다 먹고 나면 밥이랑 계랑, 파, 참기름을 달래서 죽을 만들어 끝까지 쳐묵~
아아- 또 먹고싶다 ㅠㅠ
식사가 끝나고 자리를 옮겨서 차 한잔 하기로.
얼마전에 생겼다는 블루문으로 이동.
블루문 옆의 과일 가게.
과일은 다음 날 먹을 예정이고, 여긴 좀 비싸서 패스-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과일들.
블루문이라고 쓰여있을 쭈구렁방탱이 글씨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저걸 읽으시는 아부지가 신기하다~
외관은 요렇게~
카페 안은 이런 모습.
맛있다고 하셔서 시킨 망고와 패션후루츠 스무디
생과일 그대로의 맛이 나서 넘 좋음 ㅠㅠㅠ
우리나라는 설탕맛이랑 인공감미료 맛만 나는데....
아부지꺼까지 뺏어서 원샷하고, 첫날의 일정은 마무리~
우리 호텔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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