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미우야

스바루를 검색하면서 알게 된 미우야.

 

근데 원래 양재천 카페거리에 있어서, 코스트코 갈때마다 지나는 길이라,

건물 생김이 왠지 소바 괜찮게 할 거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일요일은 휴무라 영~ 가볼 기회가 닿지 않았었다.

 

결국은 친구 끌고 고고~!

여기도 테우치 소바로, 매일 아침 직접 뽑는다고~

 

유명한 메뉴는 명란크림우동인데, 소바가 먹고 싶어서 나는 소바로.

기본을 즐기면서 튀김도 같이 먹을라고 텐모리 소바로 주문

 

매일 뽑는다는 소바면.

살짝 옆으로 두터운 느낌?

소바 맛은 나쁘지 않았다~

 

다기들이 내 맘에 쏙~

 

곁들여 먹을 튀김들!

 

친구가 시킨 건, 붓카케 우동~

소바보단 우동면발이 땡긴다며 ㅋㅋㅋㅋ

여기는 메뉴들이 추가금액만 주면 소바면, 우동면 고를 수 있게 되있는 듯

 

우동은 면발이 쥑~였다~!! ㅋㅋ

다음에 꼭 명란 크림우동을 먹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찹쌀떡 마냥 쫄깃하고 씹는 맛이 좋았네~

 

이날은 이렇게 먹고, 양재천 나와서 광합성~

아메리카노 하나 사서 양재천 벤치에 앉아서 수다수다.

 

친구가 선물이라며 들고온 홍옥.

이걸 작은 가방에 4덩어리나 갖고 옴 ㅋㅋㅋㅋㅋㅋ

색깔이 넘넘 이뻐서 한 컷.

 

햇살 좋았던 가을 날 양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