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서로서로 교환할 것들이 좀 있어서.. 급만남을 추진.
일단 장소를 신논현역으로 정하고 나서 여기저기 맛집을 찾아보다가
여기 이자카야가 괜찮다고 하길래, 여러 포스팅도 비교해보고 나서 이곳으로.
우리가 7시에 만나 들어간 게 딱 마지막 한 자리.
예약 안하면 당일 저녁에 자리를 잡기 조금 힘든 곳이었다.
이후로 계속 사람들이 들어왔으나 자리가 없어서 다시 돌아가는 사태 연속.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던 조림?
메추리알이랑 곤약.
술은, 막 퇴근해서 배고픈 상태니까 일단 생맥주 한 잔 씩.
이 날따라 메뉴를 딱 보고 나니 우니가 넘넘 먹고 싶어서 한접씨를 주문.
요렇게 나오더라.
여긴 이자카야 중에서도 회가 평이 좋은 편이었는데, 다른 건 먹어보지 않았지만,
성게는 달착지근하니 나쁘지 않았음.
근데 역시나 가격은 착하지 않더라~ ㅋㅋㅋㅋ
일단 맥주 한 잔 비우고 나서부터는 화요로 고고,
배가 고픈 상태라 고로케도 하나.
이것도 참 맛났다.
전체적인 인상이 다 좋았음~~
사실, 우니랑 고로케를 동시에 시켰는데, 고로케가 정말 드럽게 늦게 나와서..
한번 확인해 달라고 중간에 점원에게 말했었는데,
자기네들이 까먹었던 건지... 우리 별로 많이 시킨 착한 손님도 아닌데
생선 구이를 서비스로.
이런 거 나오면 뭐, 늦게 나오건 까먹건 싹~ 잊혀지는 법 ㅋㅋㅋㅋ
요게 서비스로 나온.....
양도 꽤 많아서 이거 먹고 배불른데, 음식 맞나다며 더 시켜먹....<-
막 달리고 있을때, 친구의 그 분이 오셔서....
함께 일잔 더 하고..
마지막으로 따땃하게 나베도 하나 시켜 먹고..
오시마이.
이날 우리가 그냥 별 생각없이 막 시켜먹었는데...
나중에 온 친구 남친 덕분에 돈도 안내고... 꽤 나왔을텐데.. 좀 미안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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