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게 된 기꾸~
이날은 휴가여서 하루종일 밖에서 놀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사실 넘 추워서 뜨끈한게 더 먹고프긴 했지만.. 얻어먹는 거니까 ㅋㅋㅋㅋㅋ
이날은 스시 말고 사시미로다가...
사시미 기본 상차림.
첨에 나온 돔. 무슨 돔인지 까먹었다.
처음부터 인상이 확~ 좋을 정도로 씹는 맛이 일품
참치도 괜찮음~
게다리.
원래 개 종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얜 맛났음.
요것도 참치.
이 날 젤 맛났던 사바(고등어)!!!!!!!!!!!
먹어본 사바 중에 최상급! 진짜 너무 맛나게 냠냠 ㅠㅠㅠ
아카미. 괜찮은 아카미였음.
내사랑 아와비. 요것도 맛났음
한치..는 쏘쏘.
전복과 송이가 들어있는 시루.
깔끔하게 정말 전복이랑 송이만의 맛이 나와서 맛있었음.
우니는 철이 철이니만큼 그냥 그랬...
그래도 나는 우니를 참 사랑해 ㅠㅠㅠㅠ
가리비. 간장소스에 시치미?를 더한 듯한 맛...
근데 맛있었음.
이건 히모(아귀간)
역시 해산물은 내장 ㅠㅠㅠ
글고보니 사바사바 맛났다고 계속 얘기했더니, 사바 한 번 더 주셨는데 사진 안찍...
조개류들이 다 좋았던 인상.
마지막 조개만, 첫맛은 아주 좋았는데 마지막이 좀 실망이었던 거 빼고 ㅋㅋㅋ
조개류 사시미로 먹는거 그닥 좋아는 안하는데, 여기는 다 만족만족
복튀김.
우리가 넘 배불러서 그만 먹겠다고 하는데 복튀김은 드셔야 한다고 주셨...
근데 뼈 쏙쏙 발려서 넘 잘먹으니까, 안 줬으면 어쩔 뻔 했냐고 놀리심 ㅋㅋㅋㅋ
튀김옷이 참 특별하고 맛났.. ㅠㅠ
무슨 생선지루인지는 모르겠는데, 쑥을 같이 넣어서 정말 깔끔하고 향좋은 맛 ㅠ
배 터져 죽을 거 같은 와중에도 쩝쩝~
가려고 일어나려니 디저트는 드시라고 주던 딸기와 양갱.
딸기는 그냥 그랬는데, 양갱이 괜찮았음. 달지도 않고 텁텁하지도 않아서 내가 좋아하는 맛.
가격대비 되게 괜찮은 집이라고 들었는데, 기대만큼 만족!
스시집들은 대부분 그날 그날 재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거에 따라서 인상이 확확 갈리는데, 참 괜찮았다.
마구로타다키 초밥 하나 준다고 했는데 배불러서 거절했더니 지금와서는 좀 아쉽.. ㅋㅋㅋ
다음에는 스시로 한번 먹어봐야지!
전체적으로 초희보단 훨씬 좋았다.
히레사케도 맛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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