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싱가폴

가족여행으로 간 싱가폴, 28일의 기억 - 마지막 일정

아마란스* 2011. 10. 13. 17:29


마지막 날은 그냥 슬렁 슬렁.
뭐, 언제나와 다름 없는 느즈막한 일정으로 시작해서 ㅋㅋㅋ
나랑 엄마는 먼저 떠나시는 아부지를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고,

언니랑 형부는 싱가폴 플라이어를!

그 전에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사진 팡팡~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최고의 호텔! ㅠㅠ

아부지 공항 따라가서 얻어 먹은.. ㅋㅋ
사실 아침 막 먹고 공항 간거라 배는 부르고..

아부지는 밥 안주니까 뱅기타기 전에 식사하셔야 하고
그 투명한 타피오카 들어있던 망고 디저트인데.. 인게 이름이 뭐더라..ㅠㅠ

아부지를 배웅하고 택시를 타고 마리나 베이샌즈로.
공항에서 탄 택시가.. 운전수 아저씨가 할아버지셨는데..ㄷㄷ

싱가폴에서 영어 정말 못하는 분 처음.. ㅋㅋ
것도 택시 운전하시면서.

암튼 열심히 설명했는데 결국은 마리나 베이샌즈를 지나가길래

우리가 식겁해서 스탑을 외치고 겨우 내렸음
언니네를 다시 만나서 베이샌즈 쇼핑몰 구경~

정말 디~~럽게 넓은 쇼핑몰...
싱가폴은 나라도 작은데 쇼핑몰들 규모는 하나같이 거대 ㅋㅋㅋ

좀 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서 푸드센터로.
원랜 그냥 레스토랑 갈까했는데, 이 쇼핑몰은 다 너무 비싸보였음

다시 한번 락사

이건 굴전 같은 튀김.

그리고 그 근처를 좀 돌아다니면서, 까르푸에서 두리앙이랑 망고스틴 사서 ㅋㅋ
스벅 야외 자리에 앉아서 커피랑 같이 흡수. ㅋㅋㅋㅋㅋ
형부는 과일을 하나도 안먹어서 우리 여자들만 미친듯이 먹었음.
쇼핑몰 구경도 좀 하고.. 그러다가 택시타고 남는 시간은 클락키를 가기로.

엄마야...ㅠㅠ 클락키 진작 갈걸!!! 너무 아쉬웠음 ㅋㅋ

사진을 많이는 안찍었음~~

그리고 클락키에서 씨푸드를 한번 더 먹으려고 했더니, 역시나 주말이라 예약없으면 불가.
좀 돌아다니다가 그냥 바에서 안주 한개랑 맥주 한잔씩.

이게 우리의 마지막.

공항에 도착해서 짐부치고 면세점 둘둘 나눠서 구경 좀 하다가
비첸향에서 격하게 육포사고 ㅋㅋㅋ 집으로 오는 뱅기타고 돌아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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