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던 열흘 간이 지나고...
근데 뭐 지나도 계속 바쁜건 그대로지만, 그나마....ㅋㅋㅋ
뭔가 정말 나에게 보상도 해주고 싶고 ㅋㅋㅋ
어차피 기본티랑 가디건도 사야했고..
간만에 은주냥이랑 이태원에서 만나기로했음.
얘네 실장이 퇴근하려는데 일 주는 바람에 버려지나 했는데,
가까스로 도망을 나와서 ㅋㅋㅋ 결국 함께 샤핑하고 쳐묵쳐묵~
가기 전에 버스에서 내내 고민한 결과, '르꽁뜨와'로 결정!
뭔가 프렌치 +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음.
8시가 훌쩍 넘어 겨우 간 곳.
안 쪽 자리는 거의 없고, 테라스 좌석들만~ 꽉~
창가 바로 앞에 자리가 하나 비어서 그곳으로 착석.
와인은 글라스로 한 잔씩만.
새우와 아보카도 샐러드
반대편은 아보카도가 아닌 계란.
소스도 담백하게 올리브유에 간은 소금 후추 정도?
새우를 참 맛나게 구워줘서 쳐묵쳐묵~
중간 중간 올리브를 잘라넣어서 고게 쪼금 짭짤했음
기본 바게트빵. 고소하니 맛있었다.
메인인 스테이크.
미디움으로 요청했는데, 좀 많이 익혀오긴 했다.
다시 한 번 크게.
위에 버터가 올라가 있었는데, 엘본더테이블의 불협화음과는 다르게 맛있엇..<-
맛났던 알감자~
오더가 9시에 마감한다고 해서 미리 테이블로 오신 디저트, 산딸기 밀푀유
아잉 이쁘다 ㅠ
크림이 조금 우리 취향은 아니었는데, 파이지가 진짜 맛있었음 ㅠㅠㅠㅠ
가격은 비싼 편인데, 마침 음식에 한해서 10%할인 중 ㅋㅋㅋ
막 거하게 먹고싶던 기분을 망치진 않을 정도의 만족도를 주셨다~
+ 1
만족스러웠던 기억 후, 엄마를 모시고 2차 방문!
엄마랑 이태원 데이트 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곳으로.
낮이라 더 조용하고 편안했음
이건 샐러드.
빵 위에 올린건 치즈~~ 향이 아주 꾸리꾸리한 게 딱 우리 스탈 ㅋㅋㅋ
이건 돼지고기 요리였는데, 겉 껍질은 얇게 바싹하고 안은 촉촉~
어떻게 요리했는지 너무너무 알고 싶었음.
잘 안보이지만 아래에 매쉬드 포테이토가 깔려있는데 이것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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