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래된 사진 기록들.. 4 (부제: 그래도 1년은 안지났다!)

이케아에서 사서 조립한 가죽 선반

지금은 훌륭하게 두명의 가죽을 담고 계시다. 총 4층!

 

피의 티켓팅을 뚫고 겟한.. 쇼팽갈라콘서트

회사에서 그 날 일 열심히 안하고 30분 이상을 티켓팅에... ㅋㅋㅋ

이후에 추가된 낮공연은 다른 친구들이 가고 싶다고 하길래 함께 도전해봤으나 대실패 ㅠ

 

시작 전, 정리되어 있는 무대

 

셀카 한 방

간만에 만난 정인이와 어머니는 넘넘 반가웠음 ㅋㅋㅋ

 

앵콜도 끝나고 인사할때

 

마지막.

 

내가 다이어리에도 격한 감상문을 적긴 했지만, 진짜 진짜 대단했다!

사실 클래식 잘 모르고, 최고의 콩쿨에서 우승한 사람이 한국인이길래 궁금한 마음에 티켓팅 한 게 컸는데...

우와...............

일단 공연 순서가 6,5,4,3,2,1등 순서대로 진행됐는데,

서로의 실력이 극명이 비교되면서 조성진의 대단함을 바로 느낄 수 있었음!

잘하네, 그다음은 더 잘하네.. 이러다가 2등을 수상했던 아믈랭 연주를 들으며

와 장난 아니다! 이렇게 잘하는데도 2등이야? 조성진이 정말 더 잘한거 맞아? 이런 반신반의 & 걱정을 섞어

기다렸는데, 조성진군이 피아노를 내려치는 순간, 아! 하고 깨달음을 얻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같은 문외한도 그냥 단박에 알 수 밖에 없는... 그런 실력!

또 기회가 된다면 꼭 공연을 보고 싶다.

근데 피켓팅이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찬으로 쌈장으로 먹으려고 보글보글 끓인 강된장

꽤 많이 끓였지만, 우리는 순식간에 헤치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캄보디아에 다녀온 후, 이모들도 가신다길래 엄마한테 전해줄 짐을 갖다 드렸는데..

얘, 나를 너무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낯가린다는데, 내 드넓은 배 위에서 편안히 계심 ㅋㅋ

 

꿀잠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쥐날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또! 먹고! 산책해야 한다며 나갔다가 먹을 걸 더 사갖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처에 도쿄팡야가 있어 저녁에 남은 애들 종류별로 ㅋㅋㅋ

 

이건.. 둘이서 미우야 가서 소바 배터지게 먹고 오던 날,

내가 진득하고 맛난 디저트가 먹고 싶어... 김영모 들러서 조각케익 2개

둘 다 넘 맛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추를 샀더니 넘 많아서 그럼 전? 궈궈! 해서 시작된 부추전 먹방..

둘이서 대체 몇장을 먹었더라...;;; 그리고 술도 많이 많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캔들 삼매경

 

진득한 초코 케익은 가끔 찾는 나를 위해 우양이 사다준.. 이것도 맛났음!

 

갑자기 후쿼콰 야키니쿠킹에서 먹은 양배추 샐러드가 생각난날....

이후로도 한동안 양배추 엄청 먹음 ㅋㅋㅋㅋ

 

저 시기에 자주해먹던.. ㅋㅋㅋㅋ 잡탕 요리?

생긴 건 저래도 아주 맛남 ㅋㅋㅋㅋㅋ

일단 마늘을 올리브유랑 볶다가 각종 야채들 투입, 적당히 익으면 그냥 시중에 파는 아무 토마토소스나 넣고

그 외에 추가로 간 할 거 있으면 간하고... 치즈 엄청 넣고 익혀서 숟가락으로 퍼먹으면서 와인 마시면.. 하....

한동안 이것도 엄청 먹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사다가 결국 만들기까지 하던 소이캔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기관지염으로 고생하고는 이 아이는 쏙 들어감 ㅋㅋㅋ

캔들에 빠져 있던 시기에는 술만 마시면 캔들 만드는 작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