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너무나 오래된 사진 기록들.. 3 (부제: 그래도 1년은 안지났다!)

아마란스* 2016. 7. 13. 17:17

우여곡절 많았던 이사...

집 구하느라 한참의 시간을 그냥 낭비했고... 엄마 폭발.... 

겨우겨우 좋은 집 구해서 계약도 했는데... 어휴................

어떻게든 일주일 전 새 룸메와 의기투합하여 겨우 해결되고, 이사한 날은 손없는 날~

 

날씨는 아주 좋고, 작업해주신 분들도 참 좋았다.

다만.. 우리가 짐이 너무 많았을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가 식구들 초대해서 밥 먹었는데, 동생이 급 이사선물로 예약해준 오케피~

 

이거 보러 4명이 출동

 

시작 전부터 사진도 맘대로 찍으라고 ㅋㅋㅋ

 

황정민 뮤지컬은 처음이었는데 재밌게 봤네~ ㅋㅋㅋ

 

룸메님 들어오시기 열흘 전.

J담모임을 집에서 진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파 겸 이사 축하 겸 블루레이 관람 겸 ㅋㅋㅋㅋㅋ

 

내가 요리하기로 해서 ㅋㅋ 근처 마트는 없고 어쩔수 없이 백화점 지하가서 야채 몇 가지 장 봐오는데... 눈물날뻔 ㅠㅠㅠ

우와 ㅋㅋㅋ 마트의 대체 몇 배 가격인거임!!!

 

대강대강 있는거와 눈물을 머금고 장봐온 야채들을 섞어 요리요리!

바게트 빵으로 카나페와 샐러드

 

메인은 미군부대 고기님 ㅋㅋㅋㅋ 

고기 주시는 친척분이 바로 맞은편 블럭에 사셔서 이사선물로 겟!

귀찮아서 막 자른담에 와사비와 함께 입 안으로 투입 ㅋㅋㅋㅋㅋㅋ

 

파스타는 오일과 크림 두 종류 ㅋㅋㅋㅋ

정신없이 빨리 해치운 티가 나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보니 이때 아직 테이블도 없어서 ㅋㅋ 박스 위에 뚜껑 올리고 저렇게 ㅠㅠㅠ

눈물나는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리도 먹고

 

주목적도 이루고 ㅋㅋㅋㅋㅋㅋ 

내 생일인데 누구를 축하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도 아직 재료들은 많고.. 

가까운 오양이 밥먹으로 놀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 룸메님은 입성 전 ㅋㅋㅋㅋ

파스타는 토마토랑 크림 섞어 로제로.. 

남은 모짜렐라 치즈 툭툭 올리기!

 

푹푹 퍼먹으라고 만든 샐러드인지.. 뭔지.. ㅋㅋㅋㅋㅋㅋ

토마토, 양파, 치즈가 다임 

 

미군부대 소고기님은 이때도 대활약 ㅋㅋㅋㅋㅋ

 

드디어 룸메님 들어오시고, 가구들도 하나둘씩 추가

그래도 왠만큼 중요 물품은 내가 다 갖고 있어서 몇가지만 사면 됐음 

 

검색의 여왕 우양께서 결국 싸게 구해준 침대

커플로 장만함 ㅋㅋㅋㅋ 안에 수납이 잘되어 있어 편함 

 

가구 필요해서 이케아 첨 경험한 날.

이케아의 시스템은 나에게 너무 정신없고 힘든 체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피곤해서 밥을 많이 먹었다...

아예 있는 메뉴 거의 다 먹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케아에서 산 건 결국 반품하고, 검색의 여왕이 찾아낸 아주 훌륭한 테이블.

접으면 공간 거의 안 차지하고 구석에 쏙 들어가고, 다 펼치면 6-8명도 앉을 수 있을 듯.

물론 그만큼 의자는 우리집에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쪽에 이렇게 수납할 공간도

 

이케아에서 산 의자들은 조립..

 

거실에서 티비보기용 애들

 

그리고 매일 밤 이렇게.....................

이건 약소하지.......

 

둘이 신나서 매일 먹고 마시고 하다가 캄보디아가서 식욕대폭발해서 더 먹고 마시고 하다...

지금은 죽음의 다이어트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의 일기에 매일 해먹은 음식들이 엄청 나올 예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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