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 교토,오사카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둘째날 제호사(醍醐寺) 삼보원

아마란스* 2015. 6. 29. 18:27

잠시 방에서 쉬었다가 각자 선물을 챙겨서 제호사로...

짐이 무거워 가는 길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호텔에서는 2-30분 정도의 거리~

 

엄마랑 회장님께서 계속 서로 택시비를 내시겠다고 ㅋㅋㅋ 장난아니게 경쟁하심 ㅋㅋㅋ

 

엄마가 절에서 간사장으로 활동 하시던 시기에 처음으로 제호사와

연결이 되었는데, 엄마는 그때는 함께 오실 수 없어서 이번이 처음 방문

 

일단은 사무실로 먼저....

회장님 뒷모습이 살짝 ㅋㅋㅋㅋㅋ

 

제호사의 마크가 여기저기...

저게 원래는 왕가에서만 쓸수 있는 문양이라고 한다.

 

종정 스님은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이동 중이시라고 하여, 일단 제호사 구경을 먼저..

사무실에 선물들을 맡기고, 스님의 안내를 받아 건물 전체가 국보인 삼보원으로..

 

이곳은 불에 타 유실되었던 제호사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제건하며 

직접 디자인한 정원이나 건물 양식, 내부 장식품 등이 모두 주요문화재나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 한 곳이지만, 특별히 허락을 받았다.

 

제호사에서 일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큰 스님들 외에는 발걸음을 허락하지 않는

곳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었다.

그것도 역사적인 설명을 곁들여서~ 

 

조화롭던 정원

 

예전에 사용하던 굴뚝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직접 디자인 했다는 정원.

이곳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차를 마시길 즐겨했다고 한다.

각 부분이 모두 의미를 갖고 지어진 곳이라고.....

실제로 보니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역시 사진 촬영은 안되는 곳...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다도실.

 

저기 보이는 창문을 열고 차를 마시면 배 위에 있는 기분이라고 좋아했다고..

 

몇 시간 동안 절 구석구석을 안내해주시던 스님.

 

왕실에서 지나갈때만 문을 열수 있다는 곳이다

 

다 함께 사진을! ㅋㅋㅋㅋㅋ

 

일본 사람들도 함부로 갈 수 없는 삼보원의 문화재와 보물들을 다~ 구경하고..

(사진 촬영 된다고 하셨지만, 양심 상 내부는 촬영하지 않음 ㅋㅋ)

 

200만평이나 되는 제호사의 곳곳을 향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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