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 교토,오사카

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첫째날 와카루에서 저녁

아마란스* 2015. 6. 29. 17:58

제호사에서는 첫 날 저녁부터 함께 하자는 얘기가 있었으나, 

우리 도착이 늦을 거 같아, 미리 정중히 거절해 놨었다.

 

예상대로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한 것이 8시가 넘어서....

저녁은 호텔 리셉션에서 추천을 받아서 간단히 소바를 먹으러 가기로.

닛신소바의 원조집이 있다길래 택시를 타고 그곳으로...

 

기온거리 근처라고 하더니 그쪽에 가니 불이 번쩍번쩍..

여기저기 기모노 입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암튼 딱! 도착했는데 ㅠㅠㅠㅠ 목요일이 정기휴일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하는 수 없이 택시기사님께 이 근처 맛난 음식점 없냐고 추천 좀 해달라고 했는데,

고민하더니 그냥 거리에서 대강 찾아서 들어가시라고 내려줌 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들어간 곳이 와카루라는 소바&우동집!

들어갔을 때 사람들도 있고, 벽을 보니 각종 사인이 있어서 유명한갑다... 라고 생각..

 

 

이렇게 사인이 한 가득~

 

딱! 일본 식당

 

내가 시킨 건 냄새가 좋았던 치즈 카레우동

 

어르신들께서는 자루소바를~

 

좋은 건 크게~

 

우동은 맛은 있었는데 좀 짰고, 자루소바가 괜찮았다!!

결국 자루 소바 하나를 더 추가해서 먹는 만행을 ㅋㅋㅋㅋㅋㅋㅋ

소바유까지 달라고 해서 결국 배 터지게 싹~ 긁어먹고 나왔다 ㅋㅋ

 

양껏 드시고 기분 좋아지신 우리 오마니^^

 

아쉬우니까 거리를 한 컷.

 

회장님께서는 어디가서 술 한잔 하시자고 하는데,

한 것도 없이 비행기 타고 왔다고 피곤하기도 하고,

다음 날은 오전부터 제호사를 방문해야 하니 다음 날 함께 하시기로 하고.. ㅋㅋ

 

길 거리 구경을 조금 했다~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돌아오면서....

 

택시타고 가는 길에 강을 따라서 쭉~ 있던 가게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처럼 가게들 마다 홍등이 가득 달려 있었는데 

사전 조사같은 건 안하고 가서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네~

아무튼 야경으로 보기에 넘넘 이뻤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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