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힐링, 교토여행_준비

5월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박차고 나와,

6월에는 그동안 미뤄졌던, 어르신과의 교토여행을 추진...

 

일정은 이래저래 고민했지만, 결국 6/4-7까지의 일정으로 확정해서 항공도 미리 예약!

어르신께서 대한항공으로 예약하고 싶으시다고 하여... 그렇게 진행 ㅠ

사실 항공은 저가로 가고 싶었는데, 우리 의견 고집할 수는 없어서 의견대로.

 

사실 이번 여행은 작년 10월에 다이고지와의 교류로, 초청? 비슷한 형식으로 가는

거였는데, 작년엔 8월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는 바람에 무산이 되고...

한 달 쉬는 동안, 다시 가기로 되었다~

사전에 다이고지에서 호텔 예약과 지불을 완료 시켜놓아서 다른건 고민하지 않음

어르신과 함께 하는 게 아니었으면 이렇게 초대받을 일도 없었는데, 진짜 최대의 행운 ㅠ

 

다이고지는 서기 800년대에 세워진 절로 진언종 다이고파의 총본산이다.

거기 종정스님께서 어르신과 함께 우리를 초청하는 형태였으므로,

가기 전에 엄마와 도대체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건강을 중요시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 어르신과 함께 거기에 맞는 선물들을 준비.

 

나는 나름대로 종정스님 사모님께 드릴 진주 염주를 만들었다.

색상은 두가지.

이게 생각보다 괜찮은 염주!

좋은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내 정성을 드리려는 마음에서 준비.

 

여행 전에는 항상 손톱을....

한동안 쉬다가 간만에 만졌다..

근데 요즘은 자꾸 이 민트색만 하게 되네~

 

암튼 여행 전날 각종 백화점을 돌며 가져갈 선물들 쇼핑을 하고...

하루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거기에 맞는 일정을 생각하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