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겨우겨우 안정을 되찾고 이제는 단수이를 향해 출발~!
이번에는 가까운 쉉리엔 역을 향해.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오른 편으로 조금 걷다보면 사거리 횡단보도가 나오고
거기서 길을 건너 조금만 더 가면 쉉리엔 역이 나온다~
가는 길에는 아침밥집 빵집 과일집 등 여러 상점들이 주르륵~
쉉리엔 역에 도착해서 2박3일은 너끈히 견딜 수 있다는 이지카드를 구매하고,
(이지카드는 500원을 내면 100원은 보증금, 400원이 교통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요래요래 생긴 이지카드
주말에 단수이 가면 사람 진짜 많다고 듣긴 했어도...
MRT탄 대부분의 인원이 다들 단수이에서 내릴땐 정말 깜놀...;;
나름 3~40분 정도 타고 갔는데, 종점인 단수이까지 다같이 ㅋㅋㅋㅋㅋㅋ
내리자마자 보이는 이곳!!!
우스란!! 밀크티! 쩐주나이차!!!!
저기! 이럼서 소리 지르고 달려가서 쩐주나이차를 1개만 주문하고 ㅋㅋㅋ
4명이 다니면서 젤 좋았던 건, 조금만 시켜서 다같이 나눠먹을 수 있었던 것!
컵도 크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타피오카 식감이 울 나라랑은 진짜 다름. 넘넘 맛났다~
이 날 구름이 사진으로는 참 멋있었지만,
닥쳐오게 될 비극의 씨앗..임을 이때는 몰랐.. ㅋㅋㅋㅋㅋ
해변가에서 퍼포먼스 하던 아저씨..? 일까..? ㅋㅋㅋ
그 유명한 단수이 스벅.
이게 다 사람~ 저 구석의 작은 점들도 다 사람~!!
요런 거리들을 지나....
다시 한번 하늘.
김양은 이 하늘을 보며 계속 천지창조 같다며 ㅋㅋㅋㅋ
빠리에 가기 위해 페리를 타려고 줄 서있다 피곤해서 잠시 휴식.
애기 시선 봐 ㅋㅋㅋㅋㅋ 내가 맘에 몹시 안들은듯 ㅋㅋㅋㅋㅋㅋㅋ
이 줄 뒤에 서서 페리를...
줄은 정말 정말 긴데, 생각보다 빨리빨리 빠져서 기다릴만 하다.
요런 배를 5~10분 정도만 타면 맞은편의 빠리에 도착.
저 사람들이 모두 페리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먹구름이 몰려온다 ㄷㄷㄷㄷㄷㄷ
단수이까지 가서 가보진 못한 홍마오청, 담강중학교 등...이 있을거라 생각되는 사진..ㅋㅋ
원래 MRT안에서 짠 일정은, 도착하면 일단 라오제를 구경하고,
페리 줄을 서서 빠리에 가 대왕오징어튀김을 먹고,
탔던 방향이 아닌 위쪽으로 내려서 그쪽에서 홍26번 버스를 타고
버스 안에서 관광지 구경하며 내려오려고 했는데....
암튼.. 그래서 일단 저기쯤일거야.. 이럼서 사진을 찍어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안에서 4명 처자의 셀카.
페리는 워낙 잠깐만 타면 되서..
눈 깜빡할 새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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