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고대하던 라만차

아마란스* 2014. 2. 10. 15:52

9월부터 보려다가 보려다가 못보고

결국은 좋은 자리는 포기하고 끝자리에서 감상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간만에 쟉이랑 조승우님 영접하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일로 예매해놨기 땜시 회사 끝나자마자 칼퇴하고 미친듯이 뛰어서 신당동 도착~

검색해보니 역시 떡볶이 ㅋㅋㅋㅋ

아무래도 공연보러 가는 거 아님 굳이 가서 먹고 올 일이 없을 거 같아서,

우리도 정석 절차를 따르기로.


떡볶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진짜 원조라던 마복림 방문.

근데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들은 사람이 들어가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고 ㅋㅋ

알아서 자리 찾아 들어가면 그때서야 주문 받으러 ㅋㅋㅋ


떡볶이 집인데 넓긴 정말 넓더라 ㅋㅋㅋㅋ

암튼 뭔가 우리가 셀프도 많고 점원이 그렇~~게 많을 이유가 없어보였....

그냥 주방만 많으면 될 거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2인분과 쿨피스를 하나 시키고..

철판은 꽤 넓었음! 양이 꽤 많다~


하나씩 뜯어 먹으라고 갖다주는 단무지.

뜯다가 단무지 국물 확 넘치고 ㅠㅠㅠ


펄펄 끓여서....

먹어본 결과, 즉석떡볶이가 뭐 특별할게 있나 싶음 ㅋㅋㅋㅋㅋ

간만에 만난 싼티나는 튀김만두는 너무 반가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열시미 걸어서 충무아트홀로~


3층 꼬다리 자리로 예매


캐스팅



조승우는 조승우,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어찌나 할배 연기를 잘하는지.. ㅋㅋㅋㅋㅋ

모든 배우들이 다 괜찮아서, 재밌게 보았음~!!!


보니까 5월에도 또 뮤지컬 들어갈거 같던데, 그땐 좋은 자리 찾아 가야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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