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막 만들기 체험

커피에 이어 카이막 체험에도 갔었음 ㅋㅋㅋㅋ

원래 같이 예약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못가게 되서 내가 혼자 다...

 

이건 다른 방에서 기다리는 동안 색유리 이뻐서 찍음

요거 만드는 체험수업도 있던데~

 

수업은 총 3가지를 만드는데, 전통방식의 카이막(물론 재료가 다름) 1가지, 야매방식의 카이막 1가지, 그리고 피데 빵

원래 클래스 인원 8명인데, 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7명으로~ 대신 결과물도 2명분을 받아옴

 

이건 쉬운 방법의 카이막,

우유 생크림 버터 전분 이렇게 섞어서 끓이고 푸딩같은 상태가 되면 굳히면 끝~

 

전통적인 방법은 저 들통에다가는 우유랑 생크림을 넣고 끓이면서...

정말 계속 휘저어주고 국자로 푸고 내리고 하면서 수분을 날려주면서 거품기름층을 올림

한시간 넘게 미친듯이 저 작업을 했던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모 힘들어서 사진도 없고 ㅋㅋㅋ(영상은 있지만 ㅋㅋㅋ)

다들 돌아가면서 교대로교대로 작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다 되면 냉장고에 넣고 굳혀야 하는데, 그게 오래 걸려서 우리가 만든건 우리가 못먹고

전날 작업한 걸 우리한테 준다 

 

빵은 이것저것 넣고 반죽해서 

 

예쁘게 굴려주고 

 

부풀린담에 

 

각자의 빵을 모양잡고 깨를 뿌려서 구우면 끝~

 

그리고 하루 굳힌 카이막은

 

바로 이런 것!

위에 굳은 층만 살살 걷어내서 먹는 게 카이막!

 

귀엽 ㅋㅋㅋㅋ

 

돌려가며 막을 걷어내주면 딱 이런 모양이!!

 

두께는 이쯤?

 

예쁘다

 

완성된 쉬운 방식

 

카이막 2인분을 봉투에 담고

 

갓구운 빵도 하나씩 종이봉투에 포장해서 갖고 오기!

 

쉬운 방식은 맛없었고, 전통방식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그냥 우리 우유랑 생크림을 써서

완벽히 맛있진 않았음 

경험해보긴 좋은데, 진짜 팔아프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먹어야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