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밥 먹으러 도쿄간 날

아마란스* 2024. 9. 27. 13:54

칭구들이 ㅋㅋㅋ 부르조아라고 놀린 ㅋㅋㅋ

실은 언니가 뭐 사러 가는데 같이 가서 통역하고 그래달래서 호로록 따라감

당일치기 도쿄 샤핑, 엄마랑 셋이 고고

 

새벽 4시반쯤 출발해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건 대한항공, 하네다-김포 노선이었으므로, 차는 김공에 두고 버스타고 인공으로 

갈 때는 젤 저렴한 진에어! 7시...25분이었나 암튼 쪼꼬만 비행기!

 

이 날은 진짜 날씨도 좋고 전철이나 이런 거 시간도 딱딱 맞고 좋았다.

내려서 시내 들어오는 전철 타는데, 타기만 하면 다 급행/특급을 탐 ㅋㅋㅋㅋ 그냥 시간 맞춰 탔을 뿐인데...

언니의 샤핑 장소는 우에노라... 거기 시장 좀 구경하고 샤핑하고 하네다 가는 간단한 일정

 

이렇게까지 좋을 필욘 없었자나... 진짜 타죽는 줄...

 

일단은 새벽기상+이동으로 배가 고프니까 밥 먹으러~

언니네 팀장님이 추천했던 집이래서 와봄! 타이밍 좋게 와서 자리에 바로 앉았는데, 그 이후부턴 사람들이 기다리더라~

 

다들 기본은 우나동 더블로~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졌는데, 난 추천 세트를 먹었음

국물이랑 계란말이랑 반찬 쪼꼼 나오는 구성

 

그리고 생맥은 한 잔씩 기본으로 ㅋㅋㅋㅋㅋ

 

밥 나오기 전

 

계란말이 안에는 장어가~

 

밥 등장! 이렇게 한 세트!

 

우나쥬를 먹을까 하다가 너무 배부를거 같아서 동으로 시켰는데, 배불러서 밥 다 남겨서 ㅋㅋㅋ 그러길 잘함

 

생각보다 맛났던 국물, 시원~~~

 

나올 때보니 이렇게 열심히 굽굽~ 들튀하고 싶다 ㅋㅋㅋㅋ

 

다시 나와서 시장구경~

그리고 언니 거 사려고 3군데의 골프샵을 돌아다녔는데, 얘기완 다르게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물건은 없어서

그냥 다리만 아픈 사람들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키호테 있어서 들러서 간식거리랑 파스 살 거 쟁이고~

 

마지막 샵 가기전에 넘 다리 아파서 커피랑 당 충전 ㄱㄱ

백화점 카페로 들어가서 시킨 커피 3잔과 케익 하나

왜 하나인가 하면 그건... 아직 너무 배가 불러서...

과일 케익과 타르트 맛집인지, 사람이 진짜 많고 다들 케익 하나씩 먹더라.

 

과일도 크림도 맛있긴 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샵에서 그나마 옷이랑 좀 건지고.. 슬슬 하네다로 떠나야 하는 시간

이번에도 시간이 딱딱 맞아서 너무 훌륭하게 하네다 공항 도착~

3공항이었는데 새로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꽤 괜찮았음

 

미리 체크인 다 해놨고,  가방도 그냥 평소에 들고다니는 가방이라 뭐 할것도 없었음 ㅋㅋㅋ

일단 다시 저녁 먹으러 ㄱㄱㄱ

 

요런 식으로 이것저것 잘 꾸며두긴 함

 

초밥집 하나가 있어서 찾다가 못찾아서... 올라갔는데 의도치 않게 너무 좋았던 곳 ㅋㅋㅋ

셋이서 셀카봉으로 막 이렇게 저렇게 사진찍어보며 홍콩 예행연습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로 겨우 찾아서 초밥 집 ㄱㄱ

이렇게 시켜야함. 가격이 상당해서 셋다 그냥 오마카세로

참 주문하고 넘기기 전에 "사비"ok, 나시로 나눠져있어서... 사비가 대체 뭔가 고민하다 물었더니 와사비란다 ㅋㅋ

 

아직은 손님이 없던 시간

 

여기도 맥주 한 잔

 

우리가 시킨 한 판! 

초밥은 상당히 맛있었음! 공항인데 꽤 괜찮네? 싶었...

 

요것도 맛있었다.

 

근데 여러모로 애매... 일단 와사비는 추가하려면 돈을 내고 생 와사비를 시켜야 함 ㅋㅋㅋ 

직접 가는 거라 630엔인가 추가^^

그리고 결제할 때인데... 현금 털려고 현금+카드로 결제하려고 하니 둘 중 하나로만 하라고 하고...

융통성도 없고, 미묘하게 불친절해서 기분은 별로였음

 

오는 길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셋이 나란히~

아침에 진에어타고 저녁에 대한항공 타니 ㅋㅋ 극과 극 ㅋㅋㅋㅋㅋㅋ

편안하게 기내식도 받고(또 먹었단 소리) 맥주도 마시며 잘 도착...

 

담날부터 죽을 거 같았다...

셋이서 다들 당일치기는 정말 아닌거 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체력좋은 젊을 때나 해야지 ㅋㅋ 와 그 주 내내 죽는 줄 알았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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