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먹으러 가자는 약속이 생겨서 여기저기 찾아보던 중, 예전에 가던 문스시는...
또 수련을 떠나러 사장님이 사라지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이름도 바뀌어서... 다시 찾아야...
그래서 미친듯이 검색을 하다가 찾은 스시한.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해서 다녀옴. 첨 써봤는데 편하더라
근데 가게 별로 예약금 걸고 추가금만 결제하는 경우도 있고, 취소 후 가게에서 전액 다시 결제하는 경우도 있음
스시한은 인당 가격의 50%가 예약금으로 결제되고, 가게에 도착하면 캐치테이블에 결제한 예약금은 취소됨
원래는 가서 따뜻하게 데운 정종 잔으로 하나 시켜서 먹을까 했더니, 술의 종류는 다 병으로만 판매...ㅠㅜ
12월 말까지 콜키지 1병까지 프리라, 그냥 화이트와인을 한 병 챙겨감.
아 근데 가서 보니 메뉴에 있는 것과 같은 와인이었는데 그거 갖고는 뭐라고 안함.
일단 서비스가 굉장히 편하고 좋았음.
기본 차림은 이렇게~
식사하는 동안 마스크 보관해두라고 봉투를 따로 줌 (아직 코로나가 기승일 때 방문)
차는 말차! 와인은 봉투째 맡기면 알아서 병 열고 준비해서 가져다 주심
에피타이저는 왼쪽에서부터 참치 타다끼, 백골뱅이와 (아래에 깔린) 해초, 아귀간이었는데
참치 타다끼
해초&백골뱅이
아귀간
셋다 먹어보니 일단 합격! 맛있었다!
먹는 속도 보고 알아서 맞춰서 딱딱 서비스해줘서 좋았는데,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살피는 편도 아니었음
계란찜은 간장&트러플 소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맛남
이거 감칠맛 최고~!
전복 찐 것에 전복 내장소스~! 소스 박박 긁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회 조금~ 참치 2가지랑 광어, 광어지느러미(풀 뒤에 있음), 방어뱃살, 김으로 싼게..
뭐더라 히카리모노였는데... 암튼 회도 다 맛있었음!
맑은 조개국~
요건 다 호로록 하면 치워주고, 미소시루 주면서 본격적으로 초밥 코스 시작~
특별할 건 없었던 된장국
간장 발라서주는 스타일이 맘에 쏙 들었음 ㅋㅋ
그래서 손으로 쏙쏙 집어 먹기!! ㅋㅋㅋ
너무 맛있었다!!!! 단새우에 성게 ㅠㅠㅠㅠ
관자에 성게도 존맛
무슨 생선이더라 아무튼 맛있었어
고등어는 딱 내가 좋아하는 취향으로!! 내가 2개 먹음 ㅋㅋㅋㅋㅋㅋ
굴튀김 + 새우머리튀김
장어
같이 간 분이 굴을 잘 못드셔서 관자를 새로 튀겨주심 이것도 맛났는데
튀긴 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이었음 ㅋㅋㅋ
카스테라 같은 교쿠랑 마지막 후토마키ㅋㅋㅋ
우동인데 육개장 같은 국물. 너무 배불러서 새우만 쏙 집어먹음
앵콜 배불러서 스킵할랬더니 회를 몇 점 더 주셔서 호로록
교쿠에 있는 주황색이 당근인가 했더니 새우 간거였다고 ㅋㅋ 근데 넘 배불러서 안먹...
마지막은 후식으로 녹차 아이스크림에 팥~
음식 맛도 좋았지만, 모두들 부담스럽지 않게 서비스 해줘서 좋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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