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지난주에 GTX타보려다가 ㅋㅋ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지난주 주말로 변경
올만에 4가족이 함께 서울 나들이
언니가 동대문 어디 생선구이집 가자고 했다가, 가는 길에 명동칼국수 갈까? 했다가
요즘 파주/일산 사람들이 GTX 때문에 남대문, 명동에 엄청 많다는 얘기를 듣고 변경
가다가 충무로에서 생선구이 먹자고 다시 변경
역에서 내려서 생선구이집을 찾아서 가는데, 바로 앞에 넘나 맛집의 향기가 나는 쭈꾸미집을 발견!!!
크 아무렇게나 덕지덕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맛집의 느낌
그래도 원래 목적을 잊지 않고 생선구이집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 맛집으로 보이는 곳이 넘 많은 거지...
그래서 고민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쭈꾸미&키조개를 먹기로
메뉴는 간단하게 딱 이만큼.
낮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그리고 다들 친절하심!
모듬 시키자마자 호로록 나온 쭈꾸미와 키조개
사장님이 불판에 탁탁 올려주심
불판을 저렇게 비스듬히 놓으셔서 거슬린다... 하고 있었는데, 반 먼저 쓰고 타면 나머지 반 쓰고 그런 식으로 불판 사용
양도 꽤 괜찮았다.
야채랑 마늘, 그리고 김치, 콩나물 무침, 콩나물국 이정도만 나옴
소맥 시켰더니 소주잔은 다 이렇게 이쁘게 말아놓으심 ㅋㅋㅋ
불판이 언니 쪽에 있어서 그냥 냅뒀더니 다 태웠다 ㅋㅋㅋㅋ
일단 먹자!
근데 존맛!! 매콤한데 캡사이신 이상한 그런 거 아니구 딱 깔끔하게 매콤한 정도
언니가 너무 못 구워서 집게 뺏어서 전담.
언제나 이런 결말이군...
살짝만 익으면 촥촥 옆으로 빼주고
크 지금 다시 봐도 넘 맛있겠다 ㅠㅠㅠ 또 먹고 싶네
마무리는 볶음밥!
이것도 별미였다. 거기다 볶음밥에 쭈꾸미가 엄청 크게 들어감 ㅋㅋㅋ
밥과 같이 나온 된찌도 은근 맛있었음
'맛집 >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동] 동대문진할매닭한마리 (0) | 2025.01.20 |
---|---|
[일산 중산동] 단이네 벌교꼬막 (0) | 2025.01.08 |
[사당동] 전주전집 (1) | 2024.11.25 |
[일산동] 문산순대국 (3) | 2024.11.22 |
[일산 중산동] 원할머니보쌈 (3)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