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집밥

최근의 간단 외식과 집밥

아마란스* 2025. 1. 13. 16:57

해산물이 먹고 싶었던 시기, 친구들이랑 덕질로 만날 일이 있었다.

난 해산물은 주로 날 거를 선호하기 때문에... 근처 초밥집 횟집 검색하다가 쿠우쿠우에 가기로.

첫경험임 ㅋㅋㅋㅋㅋ 사실 뷔페는 썩 선호하지 않는 편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서 들어온...

화정역 쿠우쿠우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5시쯤? 애매한 시간대라 괜찮을 줄 알았더니.. 오산!

흥분해서 잔뜩 담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 아래가 내 밥 ㅋㅋㅋ

 

세번째 먹고 나니 너무 배불러서 포기. 과일을 아작냈다 ㅋㅋ

 

어느 날의 출근길 하늘

 

당근이 없어서 좋은 돌솥비빔밥

 

뭐 하다가 옛날 굿즈 발견했는데 무려 98년도 물건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놀이 거하게 한판 했네 ㅋㅋㅋ

건전지 사다가 껴보고 싶다, 저게 과연 돌아갈까?

 

집에 쌓이고 쌓인 오디 절임...

결국 한통은 잔뜩 잼으로 만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성심당에서 사다준 빵

올리브오일+발사믹해서 와인 호로록

 

최근 빠져있는 파즈커피 

투게더에 뿌려먹으니 훌륭한 아포가토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쿠키를 굽고굽고 또 굽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쿠키를 굽다보니 자꾸 계란 노른자만 남아서...

찾아보니 에그콩피라는... 아히요같은 요리가 있어서 해먹어봤더니 맛있더라.

저온으로 길~~게 익혀야 계란 노른자가 팍 안익고 반숙처럼 됨

 

오디주... 이거 작년에 회사에 잔뜩 한통 갖다 놓은 건데 ㅋㅋㅋ

사장님께서 담금주 두통 사서 담아두심 ㅋㅋㅋ

점심 때 간단하게 한 잔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GTX 첫경험

 

또 출근길이 이뻤다

 

AS에서 돌아온 내 소니 이어폰, 케이스를 새로 샀다

5천원쯤 줬는데 2-3주 기다려서 받음

 

갑자기 차지키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만듬

엄마가 드셔보시고 맛났는지 ㅋㅋㅋㅋ 그릭요거트 큰 통으로 두개 사오심 

 

토요일에 부모님, 언니와 함께 지티엑스 나들이

걸어오는 길에 남대문 가메골에 들러 만두 한 통

김치는 기다리는 사람 많아서 고기만 살 사람에 손을 번쩍 들어 고기만 집어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호로록

 

미리 생일선물로 받은 풍년 몽꽁떼 캐서롤

넘 웃긴 게 단톡방에서 솥밥이 해먹고 싶은데 르쿠르제는 너무 비싸서 다른 거 보고 있어요~!

했더니 내가 보고있던 이게 카톡 선물로 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박 닦아서 기름칠하고 한번 예열해주고 나서 어제 솥밥 시도!

 

원래도 냄비밥 좋아해서 잘 해먹었는데, 확실히 뚜껑이 무거워서 그런가 밥이 정말 맛있게 잘됐다.

물론 밥도 미리 생수에 불려놓고(첫 물 닿을 때 흡수하는게 다란다), 밥 지을 물은 다시마를 불리고...

돼지고기 다진 것, 마늘쫑, 가지 말린 것 섞어서 간장, 설탕, 피쉬소스, 후추만 뿌려서 볶고 올렸다

 

잘 섞어주면 이런 비쥬얼

 

윤기가 좔좔

 

약불로 오래 뒀더니 밥도 너무 잘 눌러서 샥샥 긁어먹음 

나중에 남은 거랑 물 넣고 숭늉까지 해서 마무리 ㅋㅋㅋ

당분간 솥밥 자주 해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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