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에 재료는 하나도 안갖고 갔지만, 작업 의욕은 있던 날.....
쌤이 재료를 손에 쥐어줘가며 ㅋㅋㅋㅋ 삼각형 파우치라도 좀 만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거 작업하다 집에 돌아와서 마저 작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파우치를 던져버리고 이 모양으로 파우치를 만들자고 결심.
몇 가지 가죽이랑 집에 있던 지퍼, 재료들 맞춰보고 바로 재단해서 작업 시작 ㅋㅋ
이거 이날 본체는 거의 다 해버림 ㅋㅋㅋㅋ 넘나 쉬움!!! 손잡이까지 해서 2-3일 정도 걸렸던 듯 ㅋㅋㅋ
사실 이 정도면 손가방으로 들고다녀도 되겠지? 하면서 대충 크기재서 삼각형 한면 당 20cm정도로 만들었는데...
다 만들고보니 내 폰이랑 지갑이 안들어가..... 들어는 가지만, 모양이 망가져... ㅋㅋㅋㅋㅋ
에잇.. 더 크게 만들어야겠다! 라며, 이건 완성해서 공방에 샘플로 기증 ㅋㅋㅋㅋㅋㅋㅋㅋ
크기는 한명당 25는 해야 내가 원하는 크기가 될 듯.....
그리고 이건 집에서 대충 한거라 보강 없이 그냥 안감만 전체 본딩해서 붙였는데, 각 면마다 보강을 해주면
물건 넣었을 때 모양도 망가지지 않고 좋을 듯~~
귀찮아서 풀러는 만들지 않음 ㅋㅋㅋㅋ
귀욤귀욤한 가방!
손잡이도 나름 정성들여 이쁘게 만들었다.
손목에 걸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
지퍼 앞 뒤는 가죽으로 감싸서 마무리,
저 손잡이 달리는 부분을 본체에는 디링으로 달고, 손잡이는 교체 가능하게 개고리로 작업하면 더 좋을 듯
한쪽 면만 보이게 찍으면 이런 모습.
정삼각형
이건 ㅋㅋㅋ 공방에 두고 샘플 파우치랑 커플샷 ㅋㅋㅋㅋ
(파우치 바느질 부분 왜 저렇게 블러처리한 거 처럼 되어있지......)
저 파우치는 쌤한테 받은 재료 그대로..... 지퍼까지만 달고 그 이후에는 작업을 안하고 있다 ㅋㅋㅋㅋ
공방에 나중에 갔더니 ㅋㅋㅋㅋ 누군가 이렇게 달아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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