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방은 공방에서 쌤이 만드신 걸 보고 따라함
마침 그 시기에 공방에서 오님이 불지른 캔버스 천을 공구했는데, 대나무 손잡이랑 매칭해서 만들면,
여름에 들기 좋은 멋진 가방이 될 거 같아서 해봤다~ 이건 엄마 선물용 ㅋㅋㅋ 여름나라에 계시니까~
천으로 한데다가 손잡이 부분에 다른 공수 들일 게 없어서 정말 빨리 완성했다 ㅋㅋㅋ
우님 이겨먹을라고 더 열심히 하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이지만 두껍고 무거운편. 근데 엄청 좋음
양면을 붙여놓은 것처럼 되어 있어서 피할도 가능! 마감도 가능하다고 다른 분이 그러셨는데 살짝 번지긴 한다고..
나는 최종 바느질은 바이어스로 해서 굳이 마감할 일은 없었음
가방 모양은 안 그래보이지만, 재단은 정말 간단함 ㅋㅋㅋ 그냥 내가 하고픈 사이즈로 네모나게 자르고 끝부분만 잘라내주면 끝
대신 본판이랑 옆면 붙여서 돌려보다가 뭔 생각이었는지 산수 잘못해서 옆(바닥)면에서 엄청.....
별 짓 다함 ㅋㅋ 그냥 어찌어찌 잘 마무리하긴 했지만 ㅋㅋㅋ
그렇게 우님을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엄청 빠른 시간 내에 완성 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천이 많이 딱딱해서 저 모양 잡기가 힘들다. 가죽도 단단한 걸로 했더니...
으흠~ 저 각이 진짜 넘 멋지단 말이지 ㅋㅋㅋㅋ
손잡이는 오님이 인터넷으로 찾아줌. 이거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나도 하나 구매해뒀다~
이니셜 새길 곳이 애매해서 지퍼 꼬다리에~
아직 막 완성한 직후라 가방 모양이 잡히지 않아서 엄마가 오셔서 쓰실 때까지는 가죽끝으로 손잡이 두개를 묶어놨었다 ㅋㅋ
옆의 회색 가방은 쌤이 만든 가방.
쌤은 전체 가죽, 손잡이도 가죽 심지를 돌리고 겉을 가죽으로 씌워서 했음
대신 안이 가죽이라 가방에 무거운 게 들어가면 타원형으로 모양이 늘어짐... ㅠ
우님은 그래서 사이즈는 훨씬 작게 작업하고, 손잡이는 금속을 안에 넣고 가죽으로 감싸서 만듬.
미국에서 완성은 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굳이 가죽을 안씌우고 금속으로만 마무리해도 아주 멋있을 듯!!
아래는 공방에서 찍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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