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도쿄 겨울

맛집 투언데 이동시간이 더 걸린 바보같은 여행 10_玉ゐ

아마란스* 2018. 10. 24. 00:09

대체 같은 니혼바시/도쿄역에 있었으면서 왜 쿠라마에까지 갔다 왔냐하시면....

우리 주목적2 타마이가 17시에 저녁 타임 오픈이기 때문에........

 

근데 조금 일찍 도착해버려서 서늘하고 바람 엄청 부는데 그 앞을 계속 배회 ㅋㅋㅋㅋㅋㅋ

불 켜지자마자 후딱 들어감. 들어갔더니 예약했냐고 해서 노노 했더니 그럼 다음 예약 시간까지 1시간 반정도 시간이 있으니 

그 안에 먹어달라고 해서 오케-하고 자리잡음 

 

캬~ 에비스 한잔! 

 

벚꽃놀이 때 여기 첨 갔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나서....

밥만 먹은 게 아쉬워서 요리까지 먹고 싶다고 계속 얘기하다가(사실 4월에 마지막날 여기 다시 들를뻔 ㅋㅋㅋㅋ)

결국 다시 와서 요리 메뉴들도 함께~

 

술 시키니 나오는 째만한 스키다시~ 이것도 존맛!

 

소스그릇이 괜히 오리같고 귀여워서 ㅋㅋ

 

계란 좋아하는 Z님은 언제나 계란말이를... ㅋㅋㅋㅋㅋㅋ

 

이집 계란말이는 가운데 아나고가 들어가있음!!!

 

앞접시 넘 이뻐서 계란말이 하나 갖다놓고 한 컷

아나고 계란말이도 맛있었지만, 다음 메뉴가 정말....

 

아나고 시로야키 ㅠㅠㅠㅠㅠㅠㅠㅠ

존맛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맛있는 건 각도 바꿔 두번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술 안주 이것저것 시켜놓고 다른 것도 먹고 싶었지만 ㅠㅠ

우리에겐 일단 시간 제한도 있었고, 밥도 꼭 다시 먹고 싶어서 이렇게 두개만 즐겼음 

 

난 똑같이 하코메시! ㅠㅠㅠㅠㅠㅠ 맨날 먹고 싶다 ㅠㅠㅠㅠ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ㅠㅠㅠ

 

어흐... 영롱해 ㅠㅠㅠㅠ

 

Z님은 다른것도 궁금하다고 치라시즈시.

이것도 해산물에 아래 아나고가 가득~ 엄청 신선하고 맛있었음.

 

미쳐버려서 아나거 다 먹어버리기 전에 히츠마부시 해먹을 분량 확보하고 ㅋㅋㅋㅋ

 

얘 이 모양 그대로 큰 사이즈로 만들면 화롯불 위에서 끓고 있을 거 같은 모양의 주전자...

여기에 다시가 들어있어서..... 위의 그릇에 부으면,

 

요렇게 히츠마부시 타임! ㅠㅠㅠㅠ

 

엄청 배부르게, 그러나 빠르게<- 먹고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나와서 숙소로.... 새벽 비행기라, 짐 싸고 정리해서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

 

개피곤해서 공항 의자에 라이언 베고 누워 자다가 뱅기타고 인천으로 컴백 

 

이 여행은, 내 면세품은 거의 사지 않았지만, 우님이 일본 아마존에서 미리 시켜놨던 키보드 2개와 프라엘 박스 때문에 캐리어 터질뻔 ㅋㅋㅋ

다만, 그 덕분에 ㅋㅋ 새벽 3-4시에 우님이 고터까지 델러 나와주심 ㅋㅋㅋㅋ

Z님도 무사 귀환 시키고 같이 집으로 컴백해서 기절...... 

 

일본갈 때 좀 여유로운 여행 좀 하고 싶다 ㅋㅋㅋㅋ

콘서트도 봐야지 가고 싶은 맛집은 산처럼 쌓여있지, 계속 또 가고싶은 맛집들도 있지...(쇼다이, 타마이, 고기집....)

선택의 여지가 항상 없음... 몸을 혹사하는 거 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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