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도쿄 겨울

맛집 투언데 이동시간이 더 걸린 바보같은 여행 5_初代(쇼다이)

아마란스* 2018. 10. 22. 12:15

두손을 무겁게 하고 키치죠지를 탈출해서 고기우동을 먹고, 쇼다이 예약시간이 되기 전에 고고

토요일 저녁이고 사람 너무 많을거 같아서, 쇼다이는 일주일 전부터 한국에서 전화로 예약해둠

그 전 여행에서 쇼다이 가려다 못 간 적이 있어서 ㅋㅋ 이번엔 꼭!! 이란 맘으로 ㅋㅋㅋ

 

그래도 갔던 곳들 중 쇼다이는 젤 역에서 가까운 지역 ㅋㅋㅋ 역 출구에서 코앞에 있으니까 !!

갔더니 이미 줄이 어마어마...! 예약해둬서 정말 다행!! 그래도 테이블 치우는 동안 조금 기다리긴 했다

밖에까지 줄 서서 있는데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서 젤 앞에서 기다림 ㅋㅋ

 

쇼다이 메뉴는...... 완죤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서 음식 이름 잘 모르는 나한테는 좀 어려움 ㅋㅋㅋ

Z님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주 몇개 시키고, 생맥주 한잔씩!

 

힘들었던 하루를 기억하며 맥주! 캬~

 

야채랑 해산물 튀김 하나~ 

볼륨이 어마어마 ㅋㅋㅋ 보통 여기 붓카케 소바 메뉴에 이거 한덩어리가 올라감

 

규스지니코미

이거 정말 너무 맛나서 ㅋㅋㅋ z님이랑 계속 공기밥 찾음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너무나 밥 메뉴 ㅋㅋ

술 마시면서도 계속 밥 먹고 싶었음

 

 

 

쇼다이의 6가지 소금 ㅋㅋ

조금씩 덜어서 맛보고 맘에 드는 걸로 곁들여 먹으면 됨

소금끼리 맛이 확연하게 달라서 처음에 좀 신기했음

 

이건, 고구마와 치즈 샐러드

견과류도 곁들여져있고 위에 꿀을 살짝 뿌려서 단짠단단단 이란 느낌? ㅋㅋㅋ

 

수타소바라 나올 수 있는 소바사시미~

와사비 올려서 간장만 살짝, 아니면 소금 살짝~ 뭐 찍느냐에 따라 소바향 느낌이 달라진다

 

맥주는 후딱 해치우고 와인으로.....

 

배는 계속 먹어서 계속 불렀지만 새 메뉴는 술안주로 먹어야 한다며 계속 시켰음......

 

예전에 먹었던 샐러드가 넘 맛나서 찾아봤는데.... 메뉴가 없어진듯 했음

 

로스트구이의 닭이나 오리에는 z님이 저항이 있어 오리로스구이를 마지막 안주로.

대파랑 같이 냠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도 열시미 마셔서 얼굴 벌....

 

마지막으로 진짜진짜진짜 배터져죽을 거 같은데도, 이건 꼭 먹어야 한대서 주문한 쇼다이 카레우동

이 크림카레 우동은 여기가 원조라면 원조인데...

저 하얀 크림이 감자를 주재료로 만든 거라고 들었음

 

몽실몽실 부드러운 감자 크림 ㅠㅠ

 

안에 카레 우동은 살짝 매콤하고 위에 크림은 부드럽고 ㅋㅋ 배터질것 같은데도 너무 맛있었다!

토끼정에서도 먹긴 했는데 정말 느끼하고 별로였는데, 여긴 정말 ㅠㅠ

원래 소바도 먹고 싶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더 먹으면 입에서 튀어나올거 같았음 ㅋㅋㅋㅋㅋㅋ

소바도 우동다 다 수타라서 존맛인데 ㅠㅠㅠㅠㅠㅠ

 

우리가 열심히 다 먹고 나오는 길에도 기다리는 사람은 여전히 많았다......

 

1일차는 여기 쇼다이가 마지막, 다음날은 콘서트가 있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오전 오후 일정...살짝....하고 무브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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