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6 씨엠립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첫째날 마스터수끼

아마란스* 2016. 3. 8. 16:24

새벽에 도착해서 피곤함에 바로 쓰러졌지만, 그럭저럭 일찍 일어남..

그래서 인나자마자 식당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설날 떡국을 먹었다~ 

떡국과 떡갈비, 전까지 해놓으셨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언니가 드리고 간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우리 방에 두고 

티타임의 여유를 즐겼음 ㅋㅋㅋ 가능한 매번 다른 맛으로 ㅋㅋㅋㅋㅋ

 

일단 오느라 준비하고 공항에서 헤매고 비행기 타고 오느라 피곤에 쩔어 있었으므로 첫날은 노라리노라리

뭐할까~ 하다가 점심은 수끼를 먹기로.....

어디 갈까 의논해보다가, 결국 예전에도 갔었던 마스터 수끼로 고고~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다!!

 

딱 2년 만의 방문이었는데, 예전보다 아주아주 훌륭해짐.

그땐 좀 냄새가 있었는데, 잡냄새 하나없이 너무 깔끔한 국물~!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간만에 3가족이 사진을....

엄마와 아빠를 섞어놓으면 내가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는 이렇게...

아직 점심시간은 안지났을 때라... 2테이블 정도 더 있었음

 

기본적으로 이렇게 준비

 

칠리소스에 마늘,고추 다진 걸 넣고 쉐킷! 

이거 찍어 먹으면 속은 아파도 ㅋㅋ 헤븐임!

 

국물이 2년 전과 달라.. 무슨 비법이 생긴걸까...?

 

아래부터는 집어넣을 재료들.

한 접시씩 되어 있고 수십가지의 종류가 있으니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된다.

대략 한 접시 당 1-2불 정도? 조금 더 비싼 것도 있고...

 

돼지고기. 

생삽겹 같은 거 나올줄 알았더니 베이컨 이었음

 

야채는 한번에 다 집어 넣고

 

식감이 독특한 버섯

이거 말린 걸로 한번 사왔는데, 조만간 나베요리 함 해야겠다

목이 같기도 하면서 좀 다름

 

해산물 완자같은... 겉은 김

 

넘넘 좋아하는 버섯.

톰양꿍에 이거 안들어가면 되게 서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버섯이름은 모르겠네 

 

버섯은 뭐든 옳으니까요..

 

이것도 완자나 어묵같은 아이.

깨끗하게 맛났다~

 

동일..

 

만두같은.. 안에는 새우! 맛났다. 새우 좋아

 

아부지가 좋아하시는 오징어... 는 아니고 한치 같았음

 

보글보글~

먹으면 말이 없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먹다가 몇 접시 더 시켰는데 더 시키고 나서 흥분해 먹느라 접시샷이 없네 ㅋㅋㅋㅋ

 

버섯이랑 오징어 순대같은거 새우, 야채 뭐 이렇게 더 시키고선 다시 보글보글 해서 한큐에 헤치움 ㅋㅋ

 

그리고 배는 부르지만 밥은 먹어야 한다며 죽인지 볶음밥인지 모를 아이를 먹음 ㅋㅋ

비쥬얼은 이래도 맛이 좋음!

깨끗한 국물맛에 폴폴 날리는 쌀 넣고 계란 참기름 쪽파 듬뿍 넣고 쉐킷!

 

첫 일정은 엄청나게 부른 배 두들기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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