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착해서 피곤함에 바로 쓰러졌지만, 그럭저럭 일찍 일어남..
그래서 인나자마자 식당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설날 떡국을 먹었다~
떡국과 떡갈비, 전까지 해놓으셨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언니가 드리고 간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우리 방에 두고
티타임의 여유를 즐겼음 ㅋㅋㅋ 가능한 매번 다른 맛으로 ㅋㅋㅋㅋㅋ
일단 오느라 준비하고 공항에서 헤매고 비행기 타고 오느라 피곤에 쩔어 있었으므로 첫날은 노라리노라리
뭐할까~ 하다가 점심은 수끼를 먹기로.....
어디 갈까 의논해보다가, 결국 예전에도 갔었던 마스터 수끼로 고고~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다!!
딱 2년 만의 방문이었는데, 예전보다 아주아주 훌륭해짐.
그땐 좀 냄새가 있었는데, 잡냄새 하나없이 너무 깔끔한 국물~!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간만에 3가족이 사진을....
엄마와 아빠를 섞어놓으면 내가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는 이렇게...
아직 점심시간은 안지났을 때라... 2테이블 정도 더 있었음
기본적으로 이렇게 준비
칠리소스에 마늘,고추 다진 걸 넣고 쉐킷!
이거 찍어 먹으면 속은 아파도 ㅋㅋ 헤븐임!
국물이 2년 전과 달라.. 무슨 비법이 생긴걸까...?
아래부터는 집어넣을 재료들.
한 접시씩 되어 있고 수십가지의 종류가 있으니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된다.
대략 한 접시 당 1-2불 정도? 조금 더 비싼 것도 있고...
돼지고기.
생삽겹 같은 거 나올줄 알았더니 베이컨 이었음
야채는 한번에 다 집어 넣고
식감이 독특한 버섯
이거 말린 걸로 한번 사왔는데, 조만간 나베요리 함 해야겠다
목이 같기도 하면서 좀 다름
해산물 완자같은... 겉은 김
넘넘 좋아하는 버섯.
톰양꿍에 이거 안들어가면 되게 서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버섯이름은 모르겠네
버섯은 뭐든 옳으니까요..
이것도 완자나 어묵같은 아이.
깨끗하게 맛났다~
동일..
만두같은.. 안에는 새우! 맛났다. 새우 좋아
아부지가 좋아하시는 오징어... 는 아니고 한치 같았음
보글보글~
먹으면 말이 없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먹다가 몇 접시 더 시켰는데 더 시키고 나서 흥분해 먹느라 접시샷이 없네 ㅋㅋㅋㅋ
버섯이랑 오징어 순대같은거 새우, 야채 뭐 이렇게 더 시키고선 다시 보글보글 해서 한큐에 헤치움 ㅋㅋ
그리고 배는 부르지만 밥은 먹어야 한다며 죽인지 볶음밥인지 모를 아이를 먹음 ㅋㅋ
비쥬얼은 이래도 맛이 좋음!
깨끗한 국물맛에 폴폴 날리는 쌀 넣고 계란 참기름 쪽파 듬뿍 넣고 쉐킷!
첫 일정은 엄청나게 부른 배 두들기며 완료!!
'여행 > 2016 씨엠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둘째날 바콩사원 (0) | 2016.03.10 |
---|---|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둘째날 아침, 프레아코 사원 (0) | 2016.03.09 |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첫째날 레드크랩 (0) | 2016.03.09 |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첫째날 파크하얏트 (0) | 2016.03.09 |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씨엠립_준비와 출발 (0) | 201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