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말고 오로지 스시에 대한 열망으로 갔던 스시효.
몇 년 전에 그냥 방에서 한 번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꼭 바에서 먹고 싶어서 예약.
먹는데 흥분해서 빠진 사진도 있고, 좀 흔들린 사진도 있음.
총 27가지를 먹었습니다! 내 위 화이팅!! ㅋㅋㅋㅋ
테이블 세팅
그 날 스시와 함께 해준 착한 사케. 너무너무 잘 어울림.
근데 이름을 기억못해... ㅋㅋㅋㅋㅋ
먼저 나온 조개와 송이국.
이제부터 스시 소개.
근데 이름 기억안나는 것들은 그냥 슥슥 넘어가겠음.ㅋㅋ
아직도 기억나는 성게님 ㅠㅠㅠ
성게를 몇 층이나 쌓아서 만든 초밥.
성게 종류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최상의 것이라고.
그 얘기에 걸맛게 정말 이 날의 성게는 최고였음!! ㅠㅠ
재료에 따라 아주 신선한 경우에는 음식의 맛을 그대로 즐기라고 위에 소금을 뿌려줬는데..
간장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몇년을 묵혀놨다는 소금의 맛도 특별!
성게 넘넘 맛나다고 백번 말했더니 다시 주신...
아마에비랑 성게 조화는 처음 이었는데, 생각보다 환상궁합!!
핀트 나가신 전복님
조금 특별했던 소바.
원래 특유의 비린맛 때문에 별로인 청어알. 근데 여기서는 정말 죽음 ㅠㅠ
밧테라도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는다는 즐거움에 정신잃고 촬영 실패
일본만큼은 아니었어도 꽤 수준급의 맛났던 밧테라..ㅠㅠ
그리고 중간에 주셨던 우메보시 ㅠㅠㅠ
내가 하도 맛나다고 난리치니까 한 개 더 주셨는데,
자기들도 일본에서 소량으로 사오는 거라 팔 수는 없다고 하셔서 정말 슬펐음..
마지막은 흑미아이스크림.
꼬독꼬독 씹히는 흑미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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