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덜 춥고 맑았던 토요일 점심..
친구랑 안가보던 곳에 가기로 하고 막 검색하다가 치즈가 먹고 싶어서 레만호로.
계단과 이런 언덕길을 빙글빙글 돌아서 남산 등반을 하고 나면<- 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등장해주시는 레만호
퐁듀나 라클렛 치즈, 캥거루 스테이크 등이 파는 스위스 요리점
가게 내부.
기본 테이블차림
퐁듀보단 라클렛 치즈가 먹고 싶은 거라, 라클렛으로 주문.
여기에서 나오는 라클렛은 내가 원하던 그 모양은 아니었지만,
일단 라클렛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식전빵.
나왔을 때 김이 모락모락~~
올리브유랑 발삼식초는 하트모양 그릇에.
대낮부터 글라스 와인도 한 잔. ㅋㅋㅋㅋㅋㅋ
요건 내가 먹고 싶어 주문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레만호의 라클렛은 이렇게 나온다.
전기 불판 위에 야채와 버섯 등이 기본으로 나오고..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양쪽 치즈색이 다르다.
왼쪽에 더 노란 치즈가 라클렛 치즈, 오른쪽이 모짜렐라
불판과는 별도로, 이렇게 고기와 야채 구성이 두 접시.
불판 아래에 이렇게 치즈만 따로 녹이는 플레이트가 사람 수 대로 준비되고
이 위에 원하는 대로 치즈를 한두장씩 올려서 녹인 다음,
위에서 지글지글 익고 있는 고기나 야채들과 함께 먹으면 됨!
지글지글~~
요렇게 녹아내리는 치즈~
함께 우걱우걱<- ㅋㅋㅋ
나오는 재료들에는 허브나 후추 등의 간단한 간만 되어 있고,
치즈의 맛으로 함께 먹는 거라 짜지 않아 좋았다~~
그리고 라클렛 치즈는 진짜 내 맘에 쏙~~ ㅠㅠㅠ 드는 맛인데...
여기가 저렴한 편은 아니라 눈물 나네.. ㅋㅋㅋㅋㅋㅋㅋ
치즈만 있으면 그냥 집에서 해먹으면 됨...<-
마지막은 커피 한 잔으로 입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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