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공항 근처의 렌트카 업체로.
일단 차를 빌려야 모든 일정이 소화 가능하기 때문에 렌트를 하고.
아침식사는 관광객에게 유명한 유리네집으로.
여긴 정말정말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건 기본 찬.
우리가 시킨 3가지 국.
전복이 들어가 있는 특성게국.
일반 성게미역국.
도새기몸국.
돼지고기로 만든 국밥같은 느낌.
맛도 괜찮았다~~
그리고 예약한 시간보단 조금 늦었지만, 시험림으로 출발~
오양이 오랜만에 운전하는 거라 긴장도 하고, 이날 오전에 비가 억수로 내려서
이래저래 긴장되던 시험림으로 가던 길.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시험림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미리 우비를 준비하고,
비는 억수로 쏟아지지만, 사진은 포기할 수 없고.. 하지만 내 새 카메라는 소중하니까~<-
옷속에 카메라를 넣고 위에 가디건으로 단디 잠그고 또 그위에 우비로.. ㅋㅋ
예약했던 종이를 들고 입구에서 확인 받아서 본격적으로 시험림 관람~
시험림은 하루에 100명의 인원제한이 있고, 이날은 가뜩이나 비가 엄청와서..
시험림 안은 정말 세상에 우리 3명밖에 없는 기분이었다.(실제로 몇명 더 보긴 했지만..)
거기다 나무가 가득찬 곳에 비가 내리니 물안개때문에 더더욱 운치가...
이 다음날은 요트투어였던만큼, 날씨를 생각하면 일정이 정말 탁월했다.
다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은 비도 조금 그쳐서 좀 더 편하게 걸었다.
물안개 때문에 구비구비 그라데이션 해놓은 것 같던 숲.
나무 사이사이로 물안개와 다른 나무기둥들.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흙길이라 탐방하려면 운동화가 필수!!!
탐방 예약은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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