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집 근처에 새로 생긴 포브라더스.
여행과 요리를 좋아하는 4명의 남자들이 모여 만들었다는 아시아 퓨전 요리 전문점.
(오글거리지만 내가 쓴 멘트가 아니라, 원래 메뉴판에 적힌 내용ㅋㅋㅋ)
첨에는 언니랑 간단하게 저녁 먹으려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맛나서 엄마랑 외숙모랑 보영이랑 같이 갔다가 뿅 가서 돌아왔다~
언니랑 갔을 땐, 간단히 안심쌀국수와 게살볶음밥.
둘 다 입맛에 맞았음~
이번엔 4명이라 요리를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 뒤적이다가 4명 세트메뉴로.
매운 쌀국수를 톰양꿍 쌀국수로 바꿔서 주문.
흥분해서 첨에 사진 안찍고 그냥 먹다가 아차! 싶어서 ㅋㅋㅋ
4명씩 먹을 수 있도록 닭날개, 새우튀김, 에그롤, 월남쌈이 각각..
4가지 모두 괜찮았도, 새우튀김이 바삭하니 맛있었다~ 땅콩소스 좋아~~
두 번째로 나온 크림새우.
담품은 8개에 16,000원 정도였나 그래서 메뉴판 볼땐 막 욕했는데
막상 입에 넣으니.... 욕해서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튀김옷이 쫀득하믄서도 바삭거리고, 무엇보다 크림소스가 상큼하니 맛났음.
좋은 건 한 번 더!!!
숙주가 나오고,
한 그릇 가득 채워져 나온 톰양꿍 쌀국수.
일반 스프에 비하면 쌀국수용이라 국물이 훨씬 연했는데,
끊임없이 흡입하게 되는 맛!!!
냄새땜에 원래 싫어 하시는 외숙모도 잘 드셨다!
아, 또 먹고프네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언니랑 먹을 때도 주문했던 게살 볶음밥.
담백한 것이 딱 내 취향!
기본으로 주는 샐러드들이 매일 소스를 바꾸는 거 같은데,
처음에는 상큼한 과일소스. 이 날은 흑임자소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무엇보다 테이블 사이사이가 넓어서 방해받지 않아서 좋음!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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